[금요저널] 파주시가 지난 12일 개최된 ‘2024년 제7회 경기도 참드림쌀 품평회’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육성한 대표적인 품종 '참드림'은 부드럽고 찰지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파주시 내 참드림쌀 재배면적은 4,100헥타르에 달한다.
올해 품평회에는 경기도 16개 시군에서 고품질 쌀 재배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벼 47점이 출품됐다.
평가는 1차 재배이력 평가, 2차 쌀 품질 분석, 3차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파주시에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및 지도 노력과 농가들의 적정시비량 준수, 병해충 방제, 논물관리 등 적극적인 관리로 2개의 농가가 장려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탄현면 구본석 농가는 “기본을 지키는 농사법으로 올해 유난했던 여름철 고온과 가을비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참드림쌀을 생산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가들의 노력과 파주쌀의 품질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기상이변과 병해충 증가로 재배가 어려워지지만, 앞으로도 고품질 파주쌀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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