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와 사단법인 헤이리는 지난 17일 파주시 와동동 솔가람아트홀에서 ‘2024년 파주 시민을 위한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연말을 맞아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는 파주시민들과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의 가족 등 300여명이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이날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는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 특유의 재치와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교향곡 제58번 에프장조’ 공연을 시작으로 △바로크 음악의 걸작으로 뽑히는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디단조’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9번 에이장조’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악회에 함께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분들께서 이번 송년음악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파주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뛰어난 실력을 지닌 국내 연주자들의 연주로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을 지키고 음악적 교감을 나눠 오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헤이리 국제 음악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가을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열리는 ‘헤이리 판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