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가 18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에서 ‘2024년 하반기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열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3222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겨울방학을 대비해 아동급식 지원 대상 3272명을 전수조사했고 결식 우려 아동 42명을 신규 발굴했다.
또 아동급식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급식지원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결식이 우려돼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 17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결식 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겨울방학 동안 한 명의 아동도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저소득층 아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2005년 구성된 아동급식위원회는 급식지원 대상 아동 조사·선정, 아동급식사업 추진 상황 점검·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당연직 3명, 위촉직 10명 등 위원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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