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8일 소흘도서관에서 ‘2024년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독서코칭 과정을 수료한 만 56세 이상 만 76세 이하의 어르신 독서도우미다.
올해는 10명의 도우미가 10개 보육기관을 방문해 총 25주 동안 독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 운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 사업 추진사항 보고 △파견기관 건의사항 전달 △독서도우미 활동 소감 발표 및 의견 청취 △내년 사업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로 활동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마지막 수업에서 아이들이 편지와 꽃다발을 건네주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책을 읽고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이 지역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독서도우미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올해 4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된 사업으로 어르신 독서도우미 10명이 10개 보육기관에 주 1회 방문해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사업을 통해 총 250회, 6,294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