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은 지난 11일과 18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작은 인형극 형식의 동화구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연은 동화구연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의 실습 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도사들은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며 어린이에게 생동감 있는 동화구연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와 ‘마음껏 꿈꿔봐’를 기반으로 교구를 제작하고 각본을 준비하며 인형극 형태의 공연을 선보였다.
실습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실습을 통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