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8일 안성시 서인사거리에서 구세군안성교회 주최로 ‘2024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이 열렸다.
이번 자선냄비 시종식에는 김보라 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및 이덕균 구세군안성교회 담임사관, 오명동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찬송, 내빈 축사, 자선냄비 시종 순으로 진행됐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명동에서 시작해 올해 96주년을 맞이했으며 안성 지역은 44년동안 성금 모금이 이어져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과 귀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이덕균 구세군안성교회 담임사관은 “올해 96주년을 맞이하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의 아름다운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동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자선냄비 종소리를 들으면 연말임을 실감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 한해도 잘 살았음에 감사하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안성 시민분들도 많이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종식을 시작으로 안성지역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서인사거리 입구 △공도 롯데마트 △안성휴게소 하행선 3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