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칠곡군은 사회적 고립 가구 실태조사로 발굴된 고립 위험가구나 고립 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개선 지원사업 일환인 외출유도형 반찬 가게 쿠폰, 안부확인용 물품지원을 실시해, 고독사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립가구가 쿠폰을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이웃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물품 전달을 위한 이웃 방문을 통해 사회적,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반찬가게 쿠폰은 북삼읍, 약목면의 반찬가게 2개소와 위기가구 안부확인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운영을 통해 실효성이 확인되면 점차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6개 읍·면은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간편식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안부 확인용 꾸러미를 읍·면 행복기동대가 전달해 안부확인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이웃을 함께 돌보는 돌봄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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