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동시와 이천시는 12월 20일 상호 간 300만원씩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안동시와 이천시는 1999년 자매도시를 맺은 이후 다양한 교류 활동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25주년을 기념해 안동시 관광문화국-이천시 문화교육국 직원 30명이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을,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안동시 관광문화국장은 “기부에 동참해 준 소속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이천시와의 상호 기부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양 도시 간의 행정교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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