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가 19일 효동초등학교에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을 개관했다.
수원시 ‘청개구리 연못 사업’은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하며 세대 간 소통·교육 나눔을 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는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하고 있다.
효동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은 연면적 487.62㎡로 공감 쉼터, 소모임실1·2, 밴드실 등을 갖췄다.
총 사업비 3억 7500만원이 투입됐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관리한다.
효동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은 학교 교육 시간에는 교육과정 연계 활동실로 방과 후에는 청소년들의 자유공간으로 운영된다.
학부모지원단 활동, 늘봄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도 제공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효동·효원초 학부모지원단, 학생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 BI 현판식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이 공간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6년 11월 구 팔달동주민센터를 개축해 ‘청개구리 연못 1호’를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세류중학교, 구 파장동주민센터, 수원제일중학교, 고색중학교, 송원중학교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했다.
2025년 1월에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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