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평생학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인문 學숲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문 학숲 체험교실은 지난 2013년부터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재능기부를 통해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24년에는 선한다문화지역아동센터 등 22개 기관에서 총 2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약 2,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사업은 지역 학습동아리와 강사로 구성된 활동가들이 주도해 평생학습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교육 대상자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다양한 학습 주제를 통해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활동가들은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담으로 참여해 대상자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어르신에게 인문학 강의와 공예 활동을 제공해 삶의 활력을 북돋는 한편 아동복지시설에서는 창의·안전·환경 학습 활동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장애인복지시설에서는 아로마테라피와 힐링 원예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마련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외된 계층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간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배움의 기회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다.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