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센터 관계자 및 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9명이 참여했다.
센터 관계자가 올해 치매안심마을의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이후 참석자들은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센터는 지난 4일과 12일 각각 십정2동·갈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치매안심마을 관련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 세 차례의 운영위원회에서 나온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인개선 교육 및 홍보 △치매 안전망 구축 등이다.
센터는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 추진 시 마을 특성에 맞는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는 마을이다.
구는 갈산1동, 십정2동, 부평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중에 있다.
올해 갈산1동과 십정2동이 인천광역치매센터에서 지정하는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사업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치매안심마을에서 오랫동안 더불어 살아갈 수도록 이번 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에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를 꾸준히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 인식개선사업으로 캠페인 부스도 운영하며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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