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가람DNC 최세연 대표는 광주시청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울시에 위치한 가람DNC 최 대표는 “광주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맞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겠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광주시 보훈단체협의회 차종연 회장도 유모차 32대를 기탁했다.
차 회장은 “육아 사각지대에 놓인 부모님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광주시 기업인협회 장채민 회장도 이·취임식 때 받은 쌀 화환 80포를 전달했다.
장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걱정이 커져 기탁을 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이 작은 보탬이 되어 희망찬 2025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푸르고 맑은 정치를 통해 시민의 대변인이 되자’라는 뜻을 가진 청명회 남기조 회장도 백미 30포를 전달하며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연말을 훈훈하게 해주시는 기탁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과 현물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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