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9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지역 내 청소년 상담 서비스의 균등한 제공을 위해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를 개소했다.
시는 북파주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상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북부권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분소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전지역 소외 없이 위기청소년을 보호·지원하고자 2024년 추경예산을 편성해 개소했다.
북부분소의 개소를 통해 파주시 북부권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를 축하하는 차담회에는 파주시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 파주시청소년재단 손배찬 대표이사, 율곡고 교장이 참석해 파주시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의미를 더했다.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에서는 관내 상담교사가 부족한 학교에 찾아가는 상담과 사례회의, 부모 집단상담·전문교육을 제공하고 북부권 초·중·고교와 지역자원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위기청소년 상담과 맞춤형 부모교육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 개소를 통해 북부권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청소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