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안도시공사는 계약이행 통합서를 도입해 계약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내부직원 및 계약상대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고 23일 밝혔다.
공사가 올 1월부터 도입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는 계약 시 계약상대자가 계약업무 처리에 필요한 서류 약 10종을 간소화해 1종으로 통합한 서약서이다.
통합서 도입 전에는 계약상대자가 제출 서류 과다로 인한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고 일부 소상공인들의 계약 기피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내부직원들도 계약서류 검토에 따른 업무 피로도도 상당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공사는 계약업무 경감 우수사례를 참고해 계약서류를 일원화한 계약이행 통합서 도입을 추진했다.
도입 결과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업무 효율이 증대됐으며 계약 과정 중 소모되는 인쇄물과 토너가 절약돼 예산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감소로 녹색경영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또한, 약 1년간의 시행 후 내부직원 및 계약상대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우 만족, 만족, 보통을 나타내며 계약 업무 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업체의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계약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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