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0일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성과보고회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첫 지정을 축하하며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보고회와 현판 제막식 두 부문으로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및 여성단체, 관계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성과보고회에서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 △포천형 여성친화기업 선정 △범죄취약지역 제로 안심마을 조성사업 △돌봄노동자 역량 강화교육 △지역사회 여성리더 역량 강화 지원 등 포천시가 여성친화도시 지정까지 추진해 온 주요 사업과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2부 현판 제막식에서는 포천시의 여성친화도시 정체성과 앞으로의 여성 정책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공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닌, 모든 시민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도시”며 “셉테드 안심마을 사업 등 안전한 포천, 지속 가능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며 여성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