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운정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제10회 운정가족 열린음악회’ 가 지난 21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운정가족 열린음악회’는 주민들이 직접 공연하는 음악회로 연말을 맞아 음악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웃과 교류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사전공연으로는 주민자치회 자치계획형 사업 중 하나인 어르신들의 ‘덩덕쿵체조’ 와 활기찬 ‘하이 줌바’의 댄스가 진행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공연은 어린이 10명으로 이뤄진 ‘꿈꾸는 친구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운정에 거주하는 가족 10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고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노래와 율동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참가자인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같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더욱 친해졌고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성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서로의 무대를 응원하며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계속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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