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50회 경상북도교육상 시상식’을 열고 경북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6명을 시상했다.
경상북도교육상은 교육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헌신하며 경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시상된다.
올해 수상자에는 △안동영명학교 배영철 교장 △영천초등학교 권경희 교장 △성주초등학교 조재국 교장 △포항제철고등학교 노정은 교장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류성림 교사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김종열 과장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안동영명학교 배영철 교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 학생의 직업·진로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해 고용효과를 극대화하며 학교 시설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맞춤형 특수교육을 현장에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유아·특수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천초등학교 권경희 교장은 교사와 교육전문직, 교감, 교장으로 40여 년간 경북교육계에 몸담으며 투철한 교육적 사명감과 헌신적인 제자 사랑으로 교실 수업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현장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주초등학교 조재국 교장은 늘봄·AI·탄소중립·예술·민주시민교육 등 시대정신에 맞는 교육 사조를 선제적·적극적으로 도입해 교육 현장에 정착시켰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시설 조성과 공유를 통한 행복학교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항제철고등학교 노정은 교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등학교 고교학점제를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미래 역량을 기르는 수업 개선 활동을 통해 대학 입시와 신입생 유치에서 우수한 결과를 끌어내 도내 교육역량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류성림 교사는 마이스터 인재상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 기능 인재를 다년간 양성하며 중등 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2024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25년 만에 1위의 실적을 끌어내는 등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 김종열 과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육행정에 헌신하며 종합감사 방법 개선을 통한 교직원 업무 경감, 폐교 활용 자연학습장 조성, 청렴도 및 부패 방지 시책 평가 최우수 달성, CCTV의 운영 방법 개선을 통한 예산 절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행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로 50회를 맞는 경상북도교육상은 경북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분들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