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안시가 구체적인 도시재생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도시·주거환경 정비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35년을 목표로 천안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과 도시재생 사업 극대화를 위해 쇠퇴현황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신규, 변경, 폐지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2030년을 목표로 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에는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정비예정구역과 정비 방향을 재정비한 내용을 담기로 했다.
기존 정비예정구역 현행 여건과 주민 요구 등을 반영해 유지, 해제, 신규 지정 등이 제시됐다.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은 충청남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받을 계획이며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은 천안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세부사항을 점검·보완해 과업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용역은 천안시 도시재생의 미래전략과 도시정비의 기본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용역의 결실을 공유하고 앞으로 천안시 도시재생사업의 현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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