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024년 평택시는 금연도시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을 선언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미취학아동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미취학아동의 눈높이에 맞추어 흡연의 유해성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흡연 접근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어린이집·유치원 671개소 2만 3천37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 음주 예방 인형극, 뮤지컬, 교구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래 집단의 영향을 받기 쉬운 청소년의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하고자 122개소 1만 3천193명을 대상으로 버블쇼, 골든장학퀴즈 등 참여형 흡연 예방 프로그램, 금연 서포터즈 양성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담배 연기 없는 ‘금연도시 평택’ 구현을 위한 금연 선포식을 개최했고 상·하반기 각 1회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조성 추진 위원회를 열어 금연 문화 확산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조성에 힘썼다.
흡연자 3천33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교육·상담, 금연보조제를 제공해 금연 실천을 유도했고 학업과 업무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 학교 29개소 1천631명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했다.
금연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369회 4만 4천27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등굣길 금연·금주 캠페인, 기업체 및 지역주민 대상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을 진행했다.
월 1회 시민단체와 연계해 청소년 흡연 취약지역과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금연 구역에 대한 지도점검 및 금연 구역 내 스티커 부착 여부와 흡연행위를 점검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2024년 평택시는 금연도시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금연도시로서 금연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금연을 실천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