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2024년 하반기 안성시 시민감사관 운영보고회를 12월 24일 개최했다.
안성시 시민감사관은 2022년 7월 제1기 안성시 시민감사관을 위촉해 2년간 운영했으며 2024년 7월 제2기 안성시 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제2기 시민감사관은 제1기의 토목, 산림·농지, 전기·안전, 복지 등에 건축, 환경, 소방 분야 전문가를 추가 모집해 감사 범위와 역할을 강화했다.
시민감사관은 안성시 자체 및 특정 감사에 참여해 행정 오류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거나 안성 시정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 건의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안성시 자체감사에 6회 참여해 주민자치, 소방안전, 계약, 시설공사, 환경 등과 관련 20건의 행정 오류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소방 대상물의 피난구조 설비 개선] 건의를 통해 시민안전 강화 및 시민 피난 등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유사 사업 통합 발주 개선 건의]를 통해 예산 절감 및 행정력 낭비 최소화에 기여하는 등 안성 시정 전반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행정 제도개선 4건을 건의해 제도 개선 건의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이번 운영보고회는 2024년 안성시 시민감사관의 감사 참여 의견이 행정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그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시민감사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민감사관 활동 방향과 시민이 참여하는 감사 행정 추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됐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감사관이 감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자 역할을 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성시는 시민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