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는 2024년 산불 예방과 진화에 적극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불방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산불방지 유공은 산림자원의 보호와 시민의 재산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헌신한 민간인, 공무원, 기관·단체 등의 유공자를 포상하는 상이다.
시는 올해 산불 발생 상황에서 산불 유관 기관과의 발 빠른 초동대처와 협력으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봄·가을 산불조심 기간 중 드론 산불감시 및 진화시스템 도입, 산불진화 헬기 임차기간 연장, 광주시 주관 산불 관계기관 점검회의 개최, 읍면동 이통장회의 시 산불예방 교육,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한 산불취약지역 감시카메라 추가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불방지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는 산림이 전체 면적의 65%를 차지하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방지 및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 및 방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