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남소방본부는 26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의용소방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홍성현 도의장, 홍기후 도의회 건설소방 부위원장 등 도의원, 권혁민 소방본부장, 의용소방대원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행사, 주요 활동 영상 시청, 2024년 의용소방대 활동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수여, 소방서 신임 연합회장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소방본부는 이달 말 퇴임하는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이권재 연합회장 등 9명과 유공자 16명에게 각각 공로패와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지킴이로 봉사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1월 취임하는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김동환 연합회장 등 11명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애써준 의용소방대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가 ‘충남의 안전리더’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의용소방대 청사 기능 보강, 운영비·수당 인상 등 전년 대비 20억 증액된 120억의 예산을 투입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