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가 2024학년도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사업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의성유니텍고의 해외 우수 유학생 8명은 지난 2025년 1월 2일 발표된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OA 국가공인자격인 ITQ 시험에 응시해 8명 전원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했다. 이는 2024년부터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고 있는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사업의 최초 국가공인자격 취득 사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지역과 학교의 협력으로 만든 성과
의성군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군수)을 통해 해외 우수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지원해왔다. 이 같은 지원은 유학생들이 학업과 직업능력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되었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김주수 이사장은 “인구 소멸 지역인 의성에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사업을 도입한 것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함이었다”며 “이번 국가공인 자격 취득은 사업 지속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김한표 교장은“해외 유학생들이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의성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미래를 여는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사업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사업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의성유니텍고의 이번 성과는 이러한 정책이 지역사회와 학교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례는 유학생 지원이 지역 발전과 직업교육의 혁신을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의성군과 의성유니텍고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