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6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방학기간 중 영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되는 계절학교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초등부)과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영천시지부(중·고등부) 위탁 사업으로 올해도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16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2024 겨울계절학교의 목적은 겨울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및 가족 지원 확대에 있다.
또한 특히 방학 기간 가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와 여가생활의 기회를 증진하고 있어, 매년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4 겨울계절학교에서는 고구마빵 만들기, 피자 만들기, 레몬청 만들기 등의 요리활동 이외에도 울산 자수정 동굴, 눈썰매장, 포항과학원 방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계절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겨울철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갖고 진로를 설계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