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디지털 대전환,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 지원 확대
2025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신규 10개 대학 선정 모집 공고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02-05 12:19:22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부터 3.18. 까지 2025년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신규 선정 모집을 공고하고 1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로 변화하기 위해 전략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은 대학의 교육체계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하고 인공지능 등 산업현장의 신기술 수요를 반영해 현장중심의 전공교육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약 35만 4천명의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했다.
이 사업은 올해 10개 대학을 신규 선정해 총 975억원 규모로 58개 대학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학 선정은 일반부문과 특화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올해 신규로 선정되는 대학은 기존과 달리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활용 교육을 의무화해 인공지능 교육이 대학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이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학문과 융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부문은 소프트웨어 학과 입학정원 100명 이상이며 소프트웨어 학과의 대학원을 운영하는 대학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 시 매년 20억원이 지원된다.
기업 맞춤형 교육을 위해 계약정원제의 계약정원도 입학정원에 포함이 가능하다.
일반부문의 지원기간은 최대 8년이며 기존에 1단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원이 종료된 대학이 재선정될 경우는 6년을 지원한다.
특화부문은 재학생 수 1만명 미만인 중소대학만 지원할 수 있으며 일반부문과 달리 소프트웨어학과 정원 및 대학원 운영 등의 자격 조건이 없고 선정 시 연간 10억원을 지원한다.
특화부문의 지원기간은 최대 6년이며 중소대학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기존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대학은 지원이 제한된다.
지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이외의 지역이 참여할 경우 가점 2점, 글로컬대학이 참여할 경우 추가적으로 가점 최대 1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이며 이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소프트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첨단 기술 인재 양성의 국제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에 대한 신청양식 등 세부내용은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