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빈틈없는 자유수강권 지원으로 든든한 복지 실현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에도 늘봄·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유수강권 지원 사업은 시 지역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 학생들이 정규수업 외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범위를 지난해 80% 이하에서 85% 이하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또,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해 시 지역 100명 미만 학교에는 전교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331교 14만 8,850명이다.
지원 대상 순위는 △1순위 법정 수급자 △2순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정 △3순위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4순위 학교장 추천자 순이다.
특히 다자녀 가정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자유수강권 신청 시 증빙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매번 제출해야 했던 서류를 학교별 최초 1회만 제출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의 교육 기회를 보장해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과 교육격차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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