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서경희)은 3월 26일 칠곡(서울)휴게소에 어린이 도서 20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보존서고의 복본도서와 지역주민이 도서관에 기증한 도서를 재기증하여 휴게소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 칠곡(서울)휴게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이번 기증을 통해 어린이들이 여행 중에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기증된 책들은 칠곡휴게소 내 ‘아이사랑 도서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고, 아이와 함께 가고 싶은 휴게소로서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휴게소 측은 “기증받은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이들의 독서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칠곡도서관 서경희 관장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휴게소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