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진재서)은 3월 27일(목), 사단법인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협회장 김영삼)와 과학체험활동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자연친화적 과학체험활동을 공동 개발하고, 생태·과학 융합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 ▲기획전시 및 과학축제 등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방문객 홍보 및 교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산림 해설과 생태교육 전문성을 갖춘 숲해설가협회의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과학원의 전시 기반 및 교육 인프라와 결합한 체험 중심 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명과 환경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체험활동의 품질을 높이고, 참여자의 흥미와 몰입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진재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장은 “과학은 더 이상 실험실 안에만 머물지 않고 자연과 만날 때 더 살아 숨 쉬는 교육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원이 지역 생태교육의 중심이자 자연과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는 산림환경 교육 전문가 양성과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내 자연 생태교육을 선도해오고 있는 단체로, 앞으로 과학원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생태 과학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