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목초등학교(교장 유순득)는 4월 3일(목) 1~6학년을 대상으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경북센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도박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센터 전문 강사가 내방하여 도박예방교육과 관련된 사례를 가지고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 특히, 학생들이 학교 및 가정 등에서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많은 행동들 가운데 사소한 내기와 놀이가 결국 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행동이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평소에 많이 접하고 직접적으로 하고 있는 행동으로 도박의 문제를 점검하는 시간은 학생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는데 이와 관련된 부분이 스마트폰 사용 시간, 용돈 사용 등으로 평소 학생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하던 행위였으며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하여 금전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부모님 또는 선생님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과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도박이라는 것이 방송에서만 듣던 이야기라고 생각하였는데,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에 놀라웠으며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꼭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알려서 도움을 받아야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 교장 유순득은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도박이라는 것이 멀리 있지 않고 자신들의 주변 가까이에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고, 중독성이 매우 높은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본 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깨닫고 자신의 삶을 소중히 하고 잘 가꿀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