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및 예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AI 활용과 경영 전문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기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정을 편성하고 지난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생성형 AI 기반 교육과정은 ▲2025년 공모사업 소개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자료 만들기 ▲AI활용 기업 브랜드 이미지 및 홍보콘텐츠 제작 등을 다루며 쉐어라이프 좌민기 대표가 강의를 맡는다.
특히 마지막 강연에는 SK텔레콤 미래 R&D 담당 이종민 부사장을 초청해 사회적경제 우수 사례 및 대기업 연계 사회적가치 창출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경영 전문분야 심화 교육과정은 ▲사회적가치지표(SVI) 활용법 ▲노무·세무·경영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등이며 SVI평가위원, 노무·세무 전문가, 관광벤처 기업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기업 운영 전략을 제공한다.
또한 로컬크리에이터 성장 사례 및 여성기업 인증제도에 대한 특강도 마련돼 사회적경제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 재정 지원 중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 고용 및 수익 창출, 지역 사회 연계 활동 등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