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초등학교(교장 엄돈분)는 4월 8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천시립미술관 견학과 남산공원 플로깅 활동을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먼저, 학생들은 남산공원 내에 위치한 김천시립미술관을 방문하여 4월 8일부터 열리는 현대미술 특별전을 감상하고, 작품에 담긴 의미와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예술적 소양을 키웠다. 학생들은 익숙한 동네에 있는 미술관이 이렇게 특별전이 정기적으로 열리는 멋진 문화 공간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평소 지나치기만 했던 장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 후, 남산공원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공원 곳곳을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후 학생들은 “매일 보는 공원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깨끗한 동네를 만들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 이번 체험학습은 먼 곳으로 떠나는 현장학습과는 달리, 학교 인근의 익숙한 장소에서 이루어진 점에서 의미가 컸다. 김천초등학교 관계자는 “가까이 있어도 놓치기 쉬운 지역 자원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사랑하고 가꾸는 마음과 문화 예술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