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현중학교(교장 김정남)는 2025년 6월 28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나무봉사반 소속 학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원을 위한 도토리 심기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부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 이번 활동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입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산림 회복을 위한 도토리 심기 활동에 참여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으며, 이어 정성껏 부채를 꾸며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고 계신 요양원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일부 학생들은 직접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1학년 이○○ 학생은 “산불로 나무들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도움이 되고 싶었다. 오늘 심은 도토리가 숲으로 자라날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고, 2학년 김○○ 학생은 “내가 만든 부채를 어르신들이 받으시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 김정남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을 아끼고 지역사회에 공감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