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중학교(교장 유태근)는 6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5일간 『질문 있는 교실』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 공개의 날은 『질문 있는 교실』을 중심 주제로 하여, 학생 질문 중심 수업 분위기 조성 및 학생의 질문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특히 대외 공개로 진행된 2학년 역사(손채아 교사) 수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르네상스는 왜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으며,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인물들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삶을 살아갔을까?’라는 핵심 질문을 바탕으로 학생의 사고를 확장했다.
‘500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 그들에게 던지는 우리의 질문’이라는 활동을 통해 학생이 짝과 함께 과거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인물에게 질문을 던지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역사적 감정이입 능력과 더불어 역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최명가 교육연구지원부장은 “본교는 2024학년도부터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질문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영 초기 ‘질문’에 낯설어하던 학생들이 질문 관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질문’에 점차 깊이 있게 다가가는 모습이 보인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질문과 수업 그리고 학생들의 삶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