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금요저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3일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나들이 동행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2022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명절 사전 성묘 지원을 비롯해 주말 나들이, 서울 시티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매회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현재까지 총 6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며 대표적인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특별시_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10개 온라인플랫폼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눈높이 평가’에서 해외 온라인플랫폼의 소비자 만족도가 국내 플랫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의류·식품 등 특정 품목을 주로 취급하는 전문몰·홈쇼핑 등을 제외하고 통신판매업신고 기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 중인 주요 온라인플랫폼 10개를 선정해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소비자 보호평가 소비자 피해발생평가 소비자 이용만족평가 등 3가지 영역으로 ‘소비자 이용만족평가’는 2025년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최근 1년 내 해당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1,000명을 설문해 이뤄졌다.평가를 종합한 결과 국내 플랫폼은 전반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SSG.COM,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롯데ON, 카카오톡쇼핑하기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해외 플랫폼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소비자 이용만족평가’에서는 플랫폼별 차이가 뚜렷했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테무는 해외 전화번호만 표시돼 유선 고객센터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 진출 초기 유선 고객센터가 없어 소비자 문의가 제한됐었다.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미표시, 이용약관에 청약철회 규정 등 전자상거래 표준약관의 기본적인 사항이 미포함돼 있었다.또한 테무·쿠팡·11번가·옥션은 이용약관에 소비자가 청약철회 요청 후 특정 기간 내에 상품을 반송하지 않을 경우 청약철회를 제한하거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판매자에게 물품 대금 지급을 완료하는 등 소비자 권리를 제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 눈높이 평가와 함께 실시한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영향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해외직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45.3%가 ‘안전성 우려로 구매를 줄였다’고 응답했으며 ‘해외직구 상품 구매를 늘렸다’는 응답은 5.4%에 그쳤다.해당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외직구 플랫폼 구매 경험자 404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이용만족평가’와 함께 진행됐다.시는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정보 공개, 전자상거래 분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2004년부터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예방과 피해 구제를 위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국내외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며 피해 입은 소비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아울러 올해 4월부터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쇼핑 유형에 따른 구매 전 유의 사항,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자가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이른바 ‘C커머스’플랫폼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이용자가 급증했지만, 상품 정보의 정확성이나 소비자 불만 처리 등 기본적인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서울시는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와 온라인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8개 아파트 단지가 서울시 주관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관리시설 개선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단지는 △래미안이수역로이파크 △보라매삼성쉐르빌 △보라매파크빌 △사당우성3단지 △상도대림 △상도파크자이 △신대방경남아너스빌 △아이파크상도이며 총 8,3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들 단지는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지난해 ‘S-APT’를 이용하고 ‘근로자 괴롭힘 방지 규정’을 관리규약에 반영한 곳이다. 동작구 1차 심사에서 ‘노동자와의 상생 여부’ 등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과하고 서울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해당 단지에는 다음달 중 보조금이 교부되며 오는 11월까지 경비실과 미화원 휴게실 등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공용시설 보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찾아가는 커뮤니티 체험 교실’은 단지별 연 4회에서 6회로 늘리고 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운영 대상을 넓혔다. 또한 ‘아파트 테마 페스티벌’의 규모를 키우고 칼갈이·우산 수리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진행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계기로 상생하는 주거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준오 의원, 월계동 534번지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앞장서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5월 19일 ‘노원구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이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의를 통과한 노원구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향후 모아주택 2개소가 추진되어 총 890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용도지역 상향 △도로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 △주민공동시설 계획 등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이 수립됐다. 서준오 의원은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0%에 달하고 반지하 주택 비율도 84%에 육박하는 매우 열악한 지역이라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을 계속 고민해 왔다”며 “높은 지대에 위치한 급경사지로 정비사업이 어려웠지만, SH서울주택도시공사를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자로 참여시켜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도로 확폭과 도로 신설을 계획하고 우이천과 영축산 등 자연자원과 공존할 수 있는 건축물 높이 계획, 우이천 통경축 확보를 통해 자연친화형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대상지 우측의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지난 5월 7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에서 해제됨에 따라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아 심의 통과까지 이뤄질 수 있었다.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월계로 인근에 위치해, 1호선 광운대역과 경전철 동북선의 수혜도 받을 수 있어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갖춘 지역이었으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인접해 신축 및 구축 건물이 혼재된 곳이라 광역개발이 어려웠었다. 서 의원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월계동 534번지였으나 여러 문제들로 재개발 사업 진행이 쉽지 않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님과 노원구청 담당부서 서울시 주택실, SH공사 담당자들과 논의하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심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남은 절차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원구 재개발·재건축 현안의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 도시관리계획과 도시계획위원회를 소관하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과 모아타운 사업, SH공사를 소관하는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번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앞장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600여평 유휴지에 케나프 심어 도심 열기 식힌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심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율현동 526번지 국유지에 환경정화 식물 ‘케나프’를 심는다. 해당 부지는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 중인 강남통합청사 신축 개발 예정지로 2026년 하반기 착공 전까지 약 5,434㎡ 면적이 유휴지로 남아 있게 된다. 이에 구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대규모 케나프 숲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케나프는 1년생 초본 식물로 생장 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상수리나무의 10배, 미세먼지 흡수율은 옥수수의 66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더욱 빠르게 성장해 도심 환경 개선에 적합하다. 수확한 케나프는 환경교육단체에 기부해 공예재료로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까지 고려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5월 20일 구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환경공단, 환경재단 등 5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녹지 관리와 홍보, 행정 제반 사항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지 제공, 참여기관 모집, 기타 참여기관은 예산 지원과 기부금 집행, 행사 협력 등을 맡는다. 또한, 각 기관은 오는 5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케나프 식재 행사를 열고 이후 수확까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친환경 정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손잡고 시너지를 내는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이번 시도가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의식 변화에 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개청 50주년 맞아 광평대군 후손 유물 첫 공개 특별전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과 세종대왕의 아들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2일까지 밀알미술관에서 문화유산 특별전 ‘필경재가 간직한 600년, 광평대군과 그 후손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남구 수서동 궁마을에 위치한 전통 고택 필경재에서 600여 년간 간직해온 문중 유물을 지역사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조선 성종 대 건립된 필경재는 강남구 내 유일한 전통 종가 고택으로 대대로 후손들이 가문의 유산을 보존하며 살아온 곳이다. 전시는 광평대군 이여와 후손들의 삶과 정신을 따라 총 6부로 꾸며졌다. △기억의 공간, 필경재 △광평대군과 신씨 △17세기 이후원과 후손 △17~18세기 초 이유와 후손 △18세기 이최중과 후손 △19세기 초~20세기 초 후손 △가문의 행적 등 시대별 인물과 그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왕실의 후예로 지역에 뿌리내린 문중의 충절과 학문, 민본 정신을 되짚으며 조선 왕실사와 강남 지역사를 연결하는 통합적 역사 서사를 제시한다. 전시 유물은 고문서 교지, 초상화, 수묵화, 병풍, 도자기, 고가구 등 100여 점에 달하며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진귀한 문화유산으로 지역사뿐 아니라 조선 왕실 연구에도 높은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대표 유물로는 광평 대군 부인인 신씨가 발원한 ‘묘법연화경’, 지역 빈민 구휼 기구에 대한 기록을 담은 ‘사창의’, 사대부의 재산 상속 문제를 기록한 ‘화회문기’, 과거 시험 급제자의 답안지 등이 있다. 필경재를 세운 정안부정공 이천수의 후손인 이병무 대표는 “선조들의 흔적을 한 점도 놓치지 않겠다는 사명감으로 사료를 수집하고 보존해 왔다”며 이번 전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 가문이 지켜온 기록 유산은 국가의 역사이자 지역의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강남이 현대 도시를 넘어 600년 역사가 숨 쉬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임을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뜻깊은 유산을 공개해 주신 필경재 이병무 선생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학술적, 예술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존하며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공공 문화유산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마존과 손잡고 AI 스타트업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0일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와 ‘AI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AI 스타트업이 고성능 클라우드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초구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가 함께 지원하고 양 기관의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 AI 특구로 지정되면서 구가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을 위해 역량있는 민간 기업과 협력에 나선 것이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아마존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이끄는 핵심 사업부로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업계 1위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에서도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곳에서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아마존웹서비스는 AI 기업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에 힘을 모으게 된다. 서초구가 제공하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AI 기업이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아마존웹서비스에서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AI 기업은 서버 이용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안정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장기적으로 아마존웹서비스와 클라우드 및 AI 산업 전반에서 생산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은 양재·우면동 일대에 위치한 AI 연구·개발 기업 14개소를 대상으로 총 2억 2천만원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받는 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를 포함한 NCP, Azure, KT Cloud 등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 중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순 자원 제공을 넘어 운영 관리, 보안 컨설팅, 유지보수, 장애 대응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은 고비용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초기, 중소규모 AI 기업에게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창업·성장·정착이 모두 가능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약으로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스타트업들의 기대가 크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첨단도시 도약을 위해 ‘인프라 구축, 투자, 인재양성’의 3대 마스터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 외에도 다방면에서 핵심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20~40인 규모의 우수 AI 스타트업 40여개를 유치할 우수기업센터가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올해 총 300억원 규모로 시작된 스타트업 펀드는 향후 5년간 1,100억원 규모로 조성돼 AI 기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생태계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 이 있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우수한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산업의 중심지로서 서초구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 글로벌 K-POP 중심지로 도약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고터·세빛 관광특구 내 잠수교에서 K-POP 그룹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B-DAY PARTY: BURST Stage@잠수교’ 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와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특히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에서 펼쳐지는 무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 세계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반포한강공원 곳곳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세빛섬 일대에서는 세븐틴의 여정을 담은 ‘세븐틴 히스토리 존’, 멤버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모바일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퍼즐 세븐틴’,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인터랙티브 메시지존’, 역대 앨범을 배경으로 촬영 가능한 ‘포토이즘 부스’ 등 다채로운 팝업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초구도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사전에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혼잡 구역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본 공연이 진행되는 25일에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서도 힘쓴다. 한편 이번 공연이 열리는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와 세빛섬 일대는 서초구의 ‘고터·세빛 관광특구’ 구역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서울의 8번째 관광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한강을 품은 서울 유일의 관광특구로 고투몰, 신세계백화점,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 분수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특히 6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고속터미널역 G2출구와 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 공공보행통로 피카소 벽화 앞에서 ‘K-패션&뷰티 코칭 스테이션’ 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제안, 헤나 타투, 아로마 오일 만들기 등 K-뷰티 체험 콘텐츠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세계적인 K-POP 팬들과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한층 더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쓴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한강을 품은 고터·세빛 관광특구에서 K-POP 아티스트 세븐틴의 10주년 기념 공연이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다시 찾고 싶은 서울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 12월까지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문 직업상담사가 주민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맞춤형 구직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통합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송파구청 별관에 자리한 송파일자리센터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거주지에서 편리하게 상담을 받아 볼 수 있게 돕고자 마련했다. 올해는 4월 넷째 주부터 시작해 12월 마지막 주까지 이어간다. △삼전동 주민센터 △송파글마루도서관 △송파체육문화회관 △위례동 주민센터 총 4곳에서 주 4회로 정기 운영한다. 연말까지 총 80회 이상 상담창구가 열릴 예정이다. 상담 일시와 세부 장소는 홍보물을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총 79회 상담 창구를 열어 구직자 182명에게 상담을 제공했다. 그 중 송파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한 123명에게는 추가 상담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1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별히 올해는 송파구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를 시범 운영해 폐업 또는 휴업 위기의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온라인 일자리 소통 채널도 함께 운영 중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송파구 일자리’ 채널을 추가하면 민간·공공 채용 정보부터 일자리 프로그램, 상담 일정 등을 매주 1회 알림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일상 가까이 찾아가는 섬김 행정을 통해 구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을 원하는 주민들이 자신의 취업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한 일자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사고와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확대하고 도로 위 ‘불량맨홀’을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진1-1) 양천구, 맨홀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된 맨홀 모습]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하수관로 내 수압 상승으로 맨홀 뚜껑이 이탈하거나 파손되는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통행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구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먼저,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추락방지시설은 맨홀 뚜껑 아래에 그물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이탈하더라도 사람이 추락하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다. [사진2-2) 양천구, 도로상 불량맨홀 정비 후] 구는 2022년부터 3년 간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 강우 시 급격한 하수량 증가로 인해 맨홀 뚜껑 이탈이 예상되는 구역 등을 중심으로 총 519개소에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장마철 이전인 6월까지 53개소에 추가 설치해 구민의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2-2) 양천구, 도로상 불량맨홀 정비 후] 이와 함께, 도로와 높낮이 차이가 있거나 주변부가 파손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불량맨홀 정비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달부터 구에서 관리하는 2만733곳의 작업구(맨홀)를 전수조사했으며, ▲맨홀 뚜껑과 도로포장면의 단차(10mm 이상) 여부 ▲맨홀 주변 도로포장면 파손 여부 ▲맨홀 뚜껑 파손·이탈 ▲진동·소음발생 유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사진2-1) 양천구, 도로상 불량맨홀 정비 전] 점검 결과 총 67개 맨홀이 침하·파손 등에 따른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는 다음달까지 조속히 정비를 완료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추가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불량맨홀을 방치할 경우 보행자와 운전자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세심히 점검하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서초구,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점검‘강화’… 입주민 건강 지킨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 입주를 앞둔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점검을 한층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시공자는 입주 전 전문기관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입주 7일 전까지 각 단지 출입구 게시판에 공고해야 한다. 그동안 서초구는 지속적으로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앞으로는 구민들의 건강을 더욱 보호하기 위해 점검의 철저함과 투명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전문기관 실내 공기질 측정 시, 서초구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해 측정 조건과 환경 등이 적절한지 꼼꼼히 확인한다. 서초구는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실내공기질 이중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입주자 사전 방문 이후 구에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추가로 실시, 법적 기준 충족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만약 오염도 검사 기준을 초과한 경우, 시공사에 개선 조치를 권고한 뒤 재검사를 통해 개선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며 오염도 검사 결과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한편 서초구는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3,307세대 규모의 대단지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함께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도 완료했다. 이달 말에는 실내공기질 측정 및 오염도 검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실내공기질은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꼼꼼한 점검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연을 닮은 웰컴 파빌리온,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보라매공원에 첫선 [금요저널] 서울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웰컴 파빌리온’을 오는 5월 22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박람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진입 공간 내 상징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공간이 부재했으며 그 필요성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웰컴 파빌리온이 기획됐다.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도시와 자연, 정책과 일상이 만나는 복합적 공간으로 조성된 이번 파빌리온은 박람회의 ‘상징 아이콘’ 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는다. 보라매공원 정문이자 박람회 입구에 설치돼 시각적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방문객을 안내하는 기능을 갖춘다. 사선형 지붕과 투명한 외벽으로 이뤄진 외형은 공원의 조경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 파빌리온 외형은 나무의 가지와 잎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으며 유리 외벽과 사선형 지붕, 이를 지지하는 기둥 구조는 마치 숲속 나무 사이를 거니는 듯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설계는 자연과 건축의 경계를 허물고 실내·외 공간의 시선을 관통해 공간의 연속성을 연출하고자 했다. 지붕은 나뭇잎이 층층이 포개진 듯한 디자인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시민 휴식을 위한 그림자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바닥 패턴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체 공간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출된다. 누구나 편안하게 진입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열린 구성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야간에는 구조물 전체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야간에도 시민들의 발길을 끌 수 있도록 시각적 매력을 강화했다. 파빌리온 외부는 시민 휴게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내부는 박람회 기간 동안 ‘해치하우스’를 테마로 한 시정 홍보 전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정책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박람회 이후에는 소규모 결혼식, 시민 건강 프로그램, 시민 및 기업 워크숍, 전시 및 소통 공간 등 일상 속에서 공공성을 지닌 유연한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국제정원박람회의 ‘상징 아이콘’ 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제, 장소적 특성 등을 반영한 유연한 설계로 ‘디자인서울’의 가치를 시민 생활 속에 확산시키고 박람회의 홍보 효과, 정체성 확립, 매력도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박람회 대상지인 뚝섬한강공원에 ‘하늘하늘’ 이라는 체험형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된 그물망 구조의 ‘하늘하늘’은 휴식과 놀이가 어우러진 복합 휴게시설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서울시는 뚝섬에서의 운영 결과와 이용자 행태를 분석해, 올해 보라매공원 현황에 최적화된 구조로 재설계·설치함으로써 장소 맞춤형 공공디자인의 실효성을 높였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웰컴 파빌리온은 공공디자인이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정책, 공간을 잇는 새로운 시도”며 “파빌리온과 하늘하늘처럼 자연과 사람, 공간이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웰컴 파빌리온에 들러 서울시의 정책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