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포스터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에서 서초 골목상권 최대 축제 ‘2025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은 대한민국 대표 만남의 장소인 강남역 9번 출구 인근 서초대로75·77길 및 강남대로61·65길 일대를 중심으로 한 구의 대표 골목상권 중 하나다.길마다 다채로운 개성이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케미’를 만들어내고 이런 매력이 상권을 방문하는 사람들 간의 ‘케미’까지 끌어 올려주는 곳이라 해서 ‘강남역 케미스트릿’(CHEMI-Street)‘이라고 이름 붙였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축제는 ‘케미스트릿에서 만나는 뜻밖의 케미’라는 주제로 도심 한복판에서 메인무대의 환상의 케미, 미식의 케미, MZ 케미, 글로벌 케미, 그리고 사회적기업 상상의 케미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강남대로가 아닌 강남역 ‘골목’한복판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상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남역을 대표하는 거리 문화축제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먼저, 메인무대에서는 ‘환상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요리와 뷰티쇼, 공연들이 펼쳐진다.K-맛의 진가를 보여줄 ‘미식의 케미’는 서초대로75길·77길 두 개 골목의 도심 속 캠핑형 야장거리에서 솟아난다.이곳에서는 맥주가 무료로 무제한 제공되고 지역 예술가 공연, 시민참여 노래방, 레이든의 DJ공연 등이 진행된다.특히 스마트 야장 주문 시스템을 통해 음식을 주문·결제 후 픽업해 야장거리에서 취식할 수 있도록 하며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또, K-멋을 담은 ‘MZ와의 케미’를 위해 서초 청년기업과 강남역 상권 대표 기업들이 나섰다.아울러 축제에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도 열려 ‘상생의 케미’를 선보인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인기있는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축제 기간에는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차량 흐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 통제를 진행한다.한편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되면서 해당 브랜드를 구축하고 올해 2년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서울 대표 글로컬 상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에서 공연, 음식, 체험 등 강남역 상권 골목골목의 숨겨진 케미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이곳이 가진 로컬브랜드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상인과 지역, 구가 함께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터) 강남구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세무성명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0월 3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중소기업·창업벤처기업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복잡한 지방세법과 감면 규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규제’중심의 세무조사가 아닌 ‘기업 성장의 동반자’로서의 세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목적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설명회다.강남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유령 본점 설치, 휴면법인 인수 등 탈루 행위를 집중 조사해 10월 말 기준 133억원의 세원을 발굴했다.이는 당초 목표액 60억원을 227% 초과 달성한 성과다.하지만 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기업들의 반복적인 세무 실수를 정책적으로 해결하고자 세무조사의 방향을 선제적 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했다.감면 요건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거나, 사후관리에 실패해 추징당하는 사례가 많다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특히 이번 설명회는 세무조사를 단순한 추징 수단이 아닌, 기업 성장을 돕는 행정으로 전환하려는 강남구의 정책 기조를 구체화하는 첫걸음이다.앞으로 구는 현장 방문을 최소화한 비대면 조사 체계를 점차 확대하고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한 통합형 세무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1부(10:00~오후 1시) 세무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관련 지방세 감면 쟁점’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기업 합병·분할, 창업벤처기업 감면 등 기업들이 가장 혼동하기 쉬운 감면 요건과 유의사항을 안내해 사전 세무 리스크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2부(오후 2시~오후 5시)에서는 강남구 재산세과 공무원과 한국세무사회 역삼지부 소속 세무사들이 참여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신한은행의 금융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세무·재무·금융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힐 예정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세무설명회는 사후 추징이 아닌 사전 예방, 규제가 아닌 지원이라는 강남구 세무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자리”며 “복잡한 세법으로 인해 불이익을 겪는 기업이 없도록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Fun&Culture Festa’ 개최 … 외국인과 함께 즐기는 한가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펀앤컬처 페스타 Fun&Culture Festa ’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강남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관광객 약 850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자리다. 추석 명절을 맞아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풍습을 알리고 내국인에게는 다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5개 테마 체험존이 운영된다. △K-컬처존에서는 서예와 다도, 전통 무드등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고 △K-POP존에서는 인기곡 포인트 안무를 배우거나 태권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K-뷰티존에서는 댕기머리 체험이, △K-푸드존에서는 떡볶이와 순대 등 대표적인 한국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K-포토존에서는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개막은 강남글로벌빌리지 합창단이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열고 이어 △태권도 시범 및 체험 △전통 혼례복 퍼포먼스 △국악밴드와 뮤지컬 공연 △K-POP 댄스 무대와 커버 안무 배우기 등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국 문화를 즐기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한강버스 압구정 취항과 무릉도원 축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될 것”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진나 18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 취항을 환영하며 이와 맞물려 잠원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한강 무릉도원 축제’ 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사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시민의 출퇴근 편의를 돕는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을 통해 도심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자원”이라며 “압구정 선착장 취항으로 강남권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서 한강을 누리고 나아가 도심과 수변 공간이 연결되는 새로운 활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압구정 취항과 맞물려 열리는 무릉도원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의 대표적 도심형 문화축제로 시민 누구나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한강 무릉도원 축제’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잠원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불꽃놀이로 꾸며지는 개막식, 퓨전 국악·탈춤 비보잉·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한복 체험과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원 공방’, 회전목마와 LED 조형물이 어우러진 ‘달빛 비원’, 대형 윷놀이와 야광 팽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 여행형 놀이존’ 이 마련된다. 또한 평일 저녁에는 국악과 재즈, 인디밴드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적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끝으로 “한강버스 압구정 취항과 무릉도원 축제가 어우러져 서울의 수변공간이 교통·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가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GoGo페스티벌',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나된 시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반포3동주민센터 광장과 옥상 하늘동산에서 개최된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신나는 우리동네 GoGo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신나는 우리동네 GoGo페스티벌’은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를 즐기며 이웃 간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1부 ‘GoGo팡팡놀이터’ 운영과 2부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후 3시 30분부터 주민센터 광장에는 에어바운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에어바운스 위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고양이와 나비로 꾸며진 얼굴을 자랑하는 아이들, 각양각색 풍선동물을 들고 사진을 찍는 가족들로 광장은 온종일 활기를 띠었다. 특히 구는 모기퇴치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탄소제로샵 부스도 설치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체험도 제공했다. 이후 저녁에는 2부 순서로 주민센터 옥상 하늘동산에서 영화 관람이 이어졌다. 120석 규모로 꾸며진 야외 영화 상영장을 가득 메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구에서 준비한 팝콘 등 간식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 ‘인사이드 아웃 1’을 관람했다. 주인공의 5가지 감정들이 만들어가는 내면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기회가 흔치 않은데 모처럼 아이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집 근처에서 이렇게 낭만적인 영화를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 아이도 저도 정말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추억을 쌓고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한국 전통미의 세계로 떠나는 ‘헤어시대 여행’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동측 로비에서 ‘한국 전통의 멋을 알리는 헤어시대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미용명장의 작품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미용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강남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려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의 장을 만든다. 행사장은 전시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전시존에서는 정매자 대한민국 미용명장이 선보이는 고전머리 작품 28점이 공개된다. 전통혼례와 궁중문화, 민속에서 이어져 내려온 △쪽머리 △주모머리 △얹은머리 △트레머리 △쌍계머리 △신부머리 △왕면류관 △어유미머리 △거두미 등 다양한 머리 양식이 전시돼, 시대와 계층별로 달라지는 머리 장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섬세한 장인정신과 세대를 이어온 전통 미용 기술의 깊이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전통 가체·한복 착용 △기념사진 촬영 △전통 기법을 활용한 머리띠 제작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헤어시대 여행은 고전머리를 통해 한국 전통미용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며 “강남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뷰티·문화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총 267명이 면접에 참여해 31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92명이 2차 면접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현장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면접 참여자에 대해서도 구직 정보 제공 및 일자리 연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전 취업 특강도 마련된다. 유튜브 채널 ‘취·날·드’ 운영자가 강연자로 나서 2025년 채용 트렌드, AI 기반 면접 전략, 실전 대응 팁 등에 대해 청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유쾌하게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전문직업상담사가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상담 부스와 고용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등 구직자가 꼭 알아야 할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서부여성발전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구직자의 취업 실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천구 일자리박람회’는 취업 정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만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고용 안정과 삶의 활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발달장애인 운동회 개최…땀과 감동으로 하나 되는 날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발달장애인 450명이 참여하는 ‘2025 어깨동무 스페셜 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운동회는 “누구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밀알학교와 관내 발달장애인 시설 등 20개 팀이 참가하며 운동 실력과 상관없이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 경기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필요한 교구를 지원해 운동회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에 따라 대회 종목도 해마다 새롭게 확장됐다. 2023년에는 스트라이크와 스포츠 릴레이가 추가됐고 2024년에는 타워크레인과 스포츠 공 릴레이가 더해지며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했다. 올해는 특히 디지털 센서를 활용한 ‘모션탭’ 장비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리와 불빛에 반응하는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종목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안겨줬고 그 과정에서 숨은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발굴됐다. 낯선 장비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로 처음에는 응원만 하던 참가자들이 직접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손을 들었고 그 결과 선수단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경기는 밀알학교 실내체육관과 야외 운동장,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장애 정도가 비슷한 참가자들끼리 경쟁할 수 있도록 2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플로어컬링 △스포츠스태킹릴레이 △타워크레인 △디지털 테이블 터치 △디지털 펜싱 △디지털 랜덤 터치 △악력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플로어컬링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전까지 이어지고 나머지 종목은 점수 합산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현장에는 선수뿐 아니라 응원객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격·농구·클라이밍 등 스포츠를 즐기는 에어바운스 존, XR스포츠존에서 체험하는 양궁·축구, 그리고 캘리그라피·풍선아트·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결실을 이번 운동회를 통해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운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더 나아가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공동주택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를 오는 20일 서초3동에 위치한 현대슈퍼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은 서초구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소통 부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고자 2023년부터 서초구가 지원해 온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구는 아파트 이웃 간 갈등 해소 필요, 단지 주변 집회 소음으로 인한 힐링데이 개최 등 다양한 사연이 포함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신청을 받아 추진 단지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3개 단지에서는 입주민과 서초구가 함께 문화공연, 장기자랑, 체험부스 등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9월 20일 서초현대슈퍼빌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 꽃자리 콘서트 △우리 아파트 스타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영화 상영 △캐리커처 △공예체험 △푸드트럭 존 운영 등 풍성한 부대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켠에서는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시의성 있게 제공하는 △업사이클링 가드닝 △착한 서초코인 △서초탄소제로샵 등 서초구의 다양한 주민 방문형 사업도 함께 운영된다. 이후로 올해 선정된 나머지 2개 단지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져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는 공동주택 내 점차 사라지는 이웃 간 따뜻한 교류를 회복하고 인근 단지 주민에게도 소통과 화합의 필요성을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입주자대표회의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과 관리 역량을 키워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아파트 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행복하고 배려하는 아파트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동주택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준오 의원,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 방문해 운영 현황 점검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8월 26일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에 위치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도 함께 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는 서 의원이 유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힘쓴 결과물로 캠퍼스 부지 확보를 위해 서울시, 노원구청과 긴밀하게 협의해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같은 건물에 서울시 창업디딤터도 위치해 있어 청년일자리 특화 공간이 됐다. 이러한 서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 2024년 10월 개관 이후 AI융합 특화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AI 음악·UX/UI 디자인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 중이며 교육생 만족도와 취업성과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교육생들에게 점심식사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공릉동 일대 식당·카페 등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내고 있다. 쇠락했던 구도심에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캠퍼스가 위치한 옛 북부법조단지는 과거 법원·검찰청 이전 이후 장기간 공터로 방치되며 활기를 잃은 대표적 쇠퇴지역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부지를 활용해 연구·창업·산업이 결합된 융복합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거공간과 문화·복지공간도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것이 서 의원의 구상이다. 향후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되면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일시적으로 인근의 다른 공간으로 이전하게 되지만, 사업 완료 후에는 새로운 복합시설 속에 더욱 확장된 형태로 재개관해 청년과 지역의 미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서 의원은 밝혔다. 서 의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노원구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성장하고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새로운 희망의 공간”이라며 “구도심이었던 공릉동 북부법조단지가 청년취업사관학교와 함께 청년과 산업이 모이는 중심지로 다시 태어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은 곧 지역의 미래이므로 노원구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 노원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 공간 ‘감사의 정원’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국군과 6.25전쟁에 참전한 22개 국가를 상징하는 6.25m 높이의 화강암 돌기둥 23개를 세우고 지하에는 참전국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설 공간이 들어선다. 수백억의 혈세가 투입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시민 주권을 상징해 온 광화문광장을 사유화해 정치적 공간으로 변질시키려는 오세훈 시장의 시대착오적 발상을 강력 규탄한다. 오세훈 시장은 이미 지난해 광화문광장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고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100m 높이의 게양대에 가로 21m, 세로 14m인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가 권위주의적·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던 바 있다. 당시 서울시가 근거로 내세웠던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관련 적합한 상징 조형물을 묻는 설문조사는 애초에 조성을 전제로 한 ‘답정너’ 조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도 광화문광장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정한 바 없고 사전협의 또한 전혀 없었다고 즉각 반발했다. 당시 두 기관이 서울시에 ‘관계 기관 간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항에 대한 정정 보도자료 배포’ 와 함께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 협의 준수’ 등을 요청하면서 서울시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한 발 물러나는 듯했던 오세훈 시장이 이번에는 이름만 ‘감사의 정원’ 으로 바꾼 ‘전체주의 굿즈’를 또 다시 들고 나왔다. 거대한 국가상징물로 철 지난 애국심 마케팅을 벌여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우리는 이미 1990년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22개 국가의 국기와 기념비를 조성하고 그들의 희생과 자유수호 의지를 기리고 있다. 광화문광장으로부터 약 5km 거리에 대규모 참전기념 시설이 존재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수백억을 들여 참전 기념물을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부족하다며 올해 더 이상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지 못한다고 했다. 경기도가 불필요한 전시·치적 사업 대신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광화문광장은 4·19혁명, 촛불혁명, 내란 세력에 맞선 빛의 혁명을 이루어 낸 민의의 ‘광장’ 이다. 군부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정치적 자유와 참여 민주주의를 이뤄낸 시민의 공간이다. 6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수도 서울의 얼굴이며 매일매일 새로운 역사·문화·정치·경제가 꽃을 피우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다. 광장은 ‘공론의 장’ 이며 이는 곧 그 자체로 민주주의 상징이다. 시민이 원하는 광화문광장은 7미터의 검은 돌기둥으로 둘러싸인 갈등의 공간이 아니라,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민주주의가 생동하는 열린 공간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광장에 대한 정치적 사유화 계획의 즉각 철회를 오세훈 시장에 엄중 촉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공공미술, 올해만 3관왕 달성하며 세계적인 수준 입증 [금요저널] 서울시의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 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에 이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거머쥐며 국내외 대표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가락시장 정수탑은 1986년 건립 후 2004년 기능을 상실해 20여 년간 방치되던 시설이었다. 시는 이곳에 공공미술의 방식을 적용해 세계적인 환경예술가 네드 칸의 ‘비의 장막’과 100명의 시민이 함께 만든 ‘바다의 시간’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주변 녹지 약 7,000㎡는 송파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협력으로 가로정원이 조성돼 예술과 휴식이 있는 쉼터가 됐다. 32m 높이의 정수탑 외부를 감싼 "비의 장막"은, 33만여 개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가 바람과 햇살에 반응하며 낮에는 물결 같은 빛의 파동을,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작품 둘레에 거울 연못과 가로공원이 조성되면서 정수탑 일대가 주민과 방문객의 휴식처로 거듭났으며 주민 80% 이상이 만족하고 재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락시장 정수탑의 야간조명은 인근 주민들의 의견으로 더 밝고 화려하게 빛나게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의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그간 공공미술 정책이 이룬 결실로 보고 있다. iF, 레드닷, 공공디자인 대상 등 다양한 국내외 상을 수상한 서울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호응으로 사랑받는 명소가 되어 서울의 매력을 강화하는 문화자원이 되고 있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아이와 함께 작품 제작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물 냄새로 아무도 오지 않던 장소가 사람들이 찾아오는 지역의 자랑거리가 됐다”, “공공미술은 조각이나 벽화인 줄 알았는데 장소를 바꾸는 일에 내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2025년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노을공원에서 ‘새로운 지층’, 선유도공원에서 ‘그림자 아카이브’ 와 ‘선유동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노을공원의 ‘새로운 지층’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공간의 의미를 담아 흙을 층층이 다져 올려 만든 아트 파빌리온이다. 자연소재를 활용해 시민들에게는 감성과 휴식,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그늘을 제공한다. 선유도공원의 ‘그림자 아카이브’는 햇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청사진 기법으로 기록해 병풍과 벤치 형태의 작품으로 구현했다. ‘선유동화’는 시민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작품으로 선유도의 순간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미술을 확대해 시민의 일상과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인상적인 장소들을 만들어 문화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도시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고도화 작업이 한창이며 올해 새로운 비전을 준비해 공공미술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3관왕 수상은 지난 15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공공미술 정책의 결실이자 시민·예술가·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의 일상 공간, 공원, 광장, 수변 등 시민 가까이에 예술과 자연, 시민이 하나 되는 공공미술을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선도적인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