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문성호 서울시의원, “햇살 아래 따스하고 희망찬 영화, 그리고 우리들의 인권, 반드시 지켜줄게요.”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대문햇살아래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 제8회 서대문 장애인 인권영화제에 참석해 개막작 자체 제작영화들을 감상한 후 축하의 인사를 건네면서 장애인의 문화생활은 물론 삶에 있어 필요한 바를 확실하게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어제(29일)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8회 서대문 장애인 인권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그리고 우리들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성황리에 개최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특히 개막작으로 상영된 자체 제작영화 ‘오늘도 출근한다’는 주연배우 이근자 씨의 유쾌하고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자립생활의 모습을 잘 그려냈으며 마찬가지로 자체 제작영화 ‘소울메이트’는 사지 마비 장애를 겪었으면서도 절대 희망을 놓지 않고 활동지원사 김기임씨와 서로 용기를 주고 받으며 계속해서 걸어나가는 왕성원씨의 이야기가 매우 감동적이었다. 미소를 잃지 않는 이들의 열정이 스크린에 잘 담겼다”며 개막작 두 편의 자체 제작영화에 대한 감상을 남겼다.또한 문 의원은 “특히 예기치 않은 사고로 사지 마비를 겪는 왕성원씨는 지금도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동료 장애인들의 친절한 상담사 역할까지 다하는 등, 사소한 일에도 심술 내고 불평하며 본인 스스로의 행복을 걷어차는 일상에 있는 비장애인들에게 좋은 동기부여는 물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하다”며 왕성원씨의 용기와 희망찬 미소에 깊이 예찬했다.덧붙여 문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이 손쉽게 본인의 의사를 알릴 수 있도록 일반 공무원은 물론 경찰, 소방, 보건 의료 계열 종사자들에게 기초 수어 교육을 실시했으며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의 활성화 조례 가결에 더해 점자 활성화 보완 방안 역시 논의하는 상황이다. 또, 동방명주 건물을 활용해 자세유지기구센터를 설립하고자 검토중이며 은평구에 있는 평화의 집은 순조롭게 증축되고 있다. 이토록 필요한 이에게 요람을, 자립을 원하는 이에게는 든든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전혀 손색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본 영화제를 통해 다시금 각성하고 이를 실천할 것임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햇살 아래 모두가 마땅히 누려야 할 소중한 인권을 동등하게 이룰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 장애인 인권 향상과 행정적 보완을 위해 힘쓰겠다”며 인사를 마쳤다.

가을 정취 가득한 청계로와요! 서초구, ‘2025 청계로와 페스티벌’ 개최… 골목상권 활력 기대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1월 1일 서울의 대표 명산인 청계산 일대에서 골목상권 활력을 높이는 ‘2025 청계로와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청계산은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덕분에 수도권 각지에서 수많은 시민이 찾는 가을 등산 명소다.이번 ‘청계로와 페스티벌’은 각지에서 모인 등산객들이 청계산을 즐기면서 동시에 주변 청계로와 상권에서도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청계로와’는 ‘여유로와’, ‘여기로와’를 키워드로 ‘청계산으로 와서 여유를 맘껏 즐기자’는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골목상권 브랜드다.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서초구와 청계산·청계내곡 상가번영회가 함께 추진하며 청계산입구역, 서초원터골마당, 청계산 등산로 등 곳곳에서 트레킹, 아트마켓,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먼저, ‘청계로와 트레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청계산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이다.사전 신청한 300명의 참가자들이 원터골입구부터 진달래능선을 거쳐 매봉까지 3.7km 구간을 오르는 코스로 운영된다.582.5m 높이의 매봉 정상은 초보자에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코스지만, 구는 이종격투기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윤형빈을 초청해 트레킹을 함께 하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 등 재미 요소를 넣어 완등을 독려할 예정이다.완주자들에게는 매봉 정상석 키링, 청계로와 양말 등 푸짐한 기념품을 나눠주고 트레킹 포인트 4개소에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면 청계산 맛집과 카페 등 약 4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또, 청계로와 광장(청계산입구역 1번 출구)에서는 청계내곡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내곡열린문화마당’이 열린다.▲구 대표 아트마켓인 양재아트살롱 인기 셀러를 만나볼 수 있는 ‘청계로와 아트살롱’ ▲내곡동 초등학생들의 취타대, 부채춤, 태권무 ▲팝페라·트로트 콘서트 ▲매직 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한 판촉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행사 당일 상권에서 이용한 2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시하면 할인쿠폰을 추첨하는 이벤트로 등산객들의 추가적인 소비를 유도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청계로와 페스티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역 상인들도 발 벗고 나섰다.지역의 대표 상권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기획단을 구성해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행사 당일에는 식혜, 커피, 갤러리, 전통주 등 청계로와 아트살롱에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상권의 맛과 멋을 선보인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청계로와 페스티벌’은 청계산을 알리고 지역과 상권 모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올해에는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청계로와에서 짧은 가을을 특별하게 보내며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전국 최초 배달전문음식점 대상 ‘위생지킴이’ 창단

배달전문음식점 위생지킴이 창단 위촉식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위생지킴이’를 창단하고 10월 29일 구청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객석 없이 조리장만 갖춘 배달전문음식점은 소비자의 직접 시선이 닿지 않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상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강남구에는 현재 이러한 배달전문음식점이 총 156개소 운영 중이며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이에 구는 위생 불신 해소와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이번에 민관 협력 위생지킴이 제도를 도입했다.이날 위촉식에서 배달 기사 등 지역 주민을 포함해 총 20명이 위촉됐으며, 전문 컨설팅 강사의 위생교육도 함께 진행됐다.위생지킴이들은 배달음식 픽업 및 배달 현장에서 직접 육안 점검과 바디캠 촬영 등을 활용해 음식 조리장과 포장·운반 상태를 확인한다.이들은 강남구와 함께 주기적인 위생모니터링 활동을 벌이며 배달전문음식점 위생 강화에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이에 앞서 구는 7월 배달전문음식점 위생관리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9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배달전문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과 위생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해 왔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감시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배달음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선제적 위생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서리풀공원 무장애숲길 1·2구간 연결해 ‘모두의 숲길’로 조성!

서리풀공원 무장애숲길 연결로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리풀공원 내 단절되어 있던 무장애숲길 1·2단계 구간을 연결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연속형 무장애 산책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서리풀공원에는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방배숲도서관)과 2단계 구간(할아버지쉼터~서래마을)이 각각 조성돼 있었으나, 두 구간 사이가 단절되어 경사가 급한 일반 산책로를 거쳐야만 이동할 수 있는 불편이 있었다.이에 구는 경사를 완화하고 이동 동선을 재정비해 약 0.2km의 연결로를 새로 만들었다.새로 개방된 연결로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무장애숲길 전 구간에는 LED 조명도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이로써 총 2.6km에 달하는 무장애숲길이 하나로 이어져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연결된 숲길’로 거듭났다.구는 새로 정비된 서리풀공원이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공원 무장애숲길 1·2단계 연결로로 누구나 함께 걷는 열린 숲길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공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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