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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담도서관, 전국 우수도서관 선정..문체부 장관상 수상

2025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시상식 청담도서관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청담도서관이 지난 10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2025년 전국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전국 2만 2천 여개 도서관 중에서 청담도서관이 우수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은 성과다.‘우수도서관 포상’은 독서문화 진흥과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도서관을 발굴·격려하는 제도로 도서관 운영 실적과 지역문화 기여도, 프로그램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단과 공적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총 48개 기관이 선정됐다.청담도서관은 연령과 환경에 따른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온 점이 주목받았다.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집 대상 기관대출, 초등학교와 연계한 작가 초청 프로그램, 특수학교 학생과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이용자를 위한 방문형 독서 서비스 등이 있다.이를 통해 청담도서관은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넘어, 지역사회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포용적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공공도서관 운영 사례로 인정받았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밀착형 도서관서비스를 통해 주민 누구나 도서관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을 중심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지역사회 문화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생긴 청소년 전용 아지트, ‘벗터(BUT:TER)’로 모여라!

벗터 역삼점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구립 청소년센터의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을 청소년 전용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이 사업은 학교·학원 외 여가 공간이 제한된 청소년들에게 또래와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창의적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새로 문을 연 공간은 △강남청소년센터 4층 ‘벗터 청담점’ △역삼청소년센터 1층 ‘벗터 역삼점’ 2곳이다.명칭 ‘벗터’는 지난 9월 관내 아동·청소년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친구와 터전을 결합해, 버터처럼 부드럽게 친구처럼 든든하게 함께하는 우리만의 활동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청담점은 책상과 책장 등만 있어 단조로웠던 기존 다목적실을 환하고 개방적인 파스텔톤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난 10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역삼점은 1층 228㎡ 규모의 공간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 중이며 1단계로 조성된 ‘누리터’는 10월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두 공간 모두 청소년들이 영화 관람, 보드게임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고 노래방기기, 인공지능 체험 기기, 컴퓨터, 무료 와이파이 등 편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역삼점은 내년 상반기 기존 카페테리아 공간을 ‘Youth Cafe’로 조성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개발해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처럼 두 공간 모두 청소년 스스로 공간을 선택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과 디지털·문화·여가 기능을 통합한 설계라는 특징을 지닌다.특히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운영 콘셉트에 반영함으로써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구는 이번 벗터 개소를 시작으로 이를 지역 거점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확대하고 명칭도 ‘벗터’로 통일해 강남구 청소년 전용공간 대표 명칭으로 브랜드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며 또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와 통합돌봄지원 체계 협약

의료 요양 통합돌범지원 업무협약식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와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강남구가 통합돌봄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통합돌봄지원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통합돌봄 관련 정보 공유와 돌봄 공백 예방 △지역 민·관 협력 및 자문체계 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강남구 내 의료·요양·돌봄 등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구민이 살던 곳에서 돌봄이 이어지는 ‘강남형 통합돌봄지원체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와 요양, 돌봄이 따로 움직이던 기존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시범사업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내년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전국 최초 배달전문음식점 대상 ‘위생지킴이’ 창단

배달전문음식점 위생지킴이 창단 위촉식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위생지킴이’를 창단하고 10월 29일 구청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객석 없이 조리장만 갖춘 배달전문음식점은 소비자의 직접 시선이 닿지 않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상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강남구에는 현재 이러한 배달전문음식점이 총 156개소 운영 중이며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이에 구는 위생 불신 해소와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이번에 민관 협력 위생지킴이 제도를 도입했다.이날 위촉식에서 배달 기사 등 지역 주민을 포함해 총 20명이 위촉됐으며, 전문 컨설팅 강사의 위생교육도 함께 진행됐다.위생지킴이들은 배달음식 픽업 및 배달 현장에서 직접 육안 점검과 바디캠 촬영 등을 활용해 음식 조리장과 포장·운반 상태를 확인한다.이들은 강남구와 함께 주기적인 위생모니터링 활동을 벌이며 배달전문음식점 위생 강화에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이에 앞서 구는 7월 배달전문음식점 위생관리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9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배달전문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과 위생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해 왔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감시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배달음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선제적 위생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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