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 취득세 알림톡’ 본격 시행 … 억울한 가산세 사전 차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부동산 취득 후 복잡한 세법을 몰라 억울하게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내 취득세 알림톡’ 서비스를 9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대리인에 의한 신고가 일반적인 현실에서 납세자가 유의 사항을 제때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서비스는 대부분 법무사 등 대리인을 통해 진행되는 취득세 신고 절차에서 납세자 본인이 감면 요건이나 신고 기한 등 핵심 정보를 놓쳐 세금을 추징당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5년 상반기 부동산 취득세 신고 내역 6,165건을 전수 조사해 사전 안내가 꼭 필요한 891건을 선별했다. 알림톡 발송 대상은 △일시적 2주택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무상취득자 △부동산 상속자 등 네 가지 유형이다. 구는 지난 9월 2일과 3일 이틀간 420명에게 첫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일시적 2주택자가 종전 주택을 3년내에 처분하지 못할 경우 중과세율과 가산세가 추가 부과된다. 12억원 이하 주택을 매입해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최대 300만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3개월 이내 전입, 1주택 유지, 3년 실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한 세금을 다시 납부해야 한다. 무상취득자는 시가인정액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재산정해야 하고 상속자는 6개월 내 신고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구는 대상자가 조건 충족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알림톡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따뜻한 세정, 공정한 세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강남구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의 일환이다. 구는 이 아이디어를 ‘2025년 하반기 서울시 시·구 합동 세입징수 대책회의’에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이와 함께 신규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설명회 ‘내 집, 내 세금’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확한 납세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고 불필요한 세무 민원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별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공정한 세무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천·채사장, 강남에서 만난다…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와 베스트셀러 작가 채사장을 초청해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첫 무대는 오는 9월 16일 오후 1시,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다.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는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라는 주제로 인간과 자연, 공동체의 관계를 통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 전에는 클래식 성악팀 ‘레자미’ 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악 선율을 선사하고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저서 사인회가 이어진다. 두 번째 무대는 9월 22일 오후 7시, 새롭게 개관하는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루프탑에서 펼쳐진다.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이자 동명의 팟캐스트 진행자로 잘 알려진 채사장 작가가 무대에 올라, 일상 속 인문학의 의미와 지식이 주는 변화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사전 공연으로 퓨전국악팀 ‘모락’ 이 가을 저녁의 정취를 더하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공연·토크·사인회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져, 주민들이 지성과 예술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들과 함께하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가 구민들에게 큰 울림과 영감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징수율 96.8%를 기록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총 징수액은 3,9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억원 증가했으며 서울시 평균 징수율보다 1.5%p 높은 수치다. 이번 성과는 강남구민의 높은 납세의식과 함께 구가 시행한 공감형 세무행정의 결과로 평가된다. 구는 납세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부유예 △분할납부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감면 등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이로 인해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주택분 과세표준 상한제가 2년 연속 적용되면서 경감분이 올해 이월·반영돼 재산세 인상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는 2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를 통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설명회를 열어 공감세정을 실현했다. 아울러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전자고지 오류 및 반송분에 대해 카카오톡 모바일 고지서 5,621건을 3차례 발송했고 납부기한 직전에는 미납자 4만 7,050명에게 알림톡을 전송해 납부를 독려했다. 이를 통해 납부 지연으로 인한 가산세 발생을 사전에 예방했다. 주민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세무상담도 진행 중이다. 구는 지난 6월 도곡초여름피크닉 축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차례 ‘찾아가는 세무상담회’를 운영한다. 상담회에서는 세무 전문가가 1:1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개포시장, 창업가거리, 메타세쿼이아 거리, 구민화합축제, 역삼2동 축제, 코엑스 중소기업 지방세 설명회 등에서 이어진다. 또한 재건축 단지 신규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취득세 설명회를 열어 납세자가 이해하기 쉬운 세무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모범 납세자로서 세금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구 세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성평등주간, 강남이 즐거워진다…쿠킹·드론·힐링 공연까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9월 4일오후 2시, 삼성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고 모두가 행복한 강남구’를 주제로 성별·세대·문화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으며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은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사회 전 영역에서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이 지정한 기간이다. 특히 9월 7일은 ‘경력단절 예방의 날’로 결혼·출산·육아로 인해 중단된 여성의 경력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경력단절을 극복한 여성의 ‘경력이음 스토리’ △팝페라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양성평등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다가 다시 환경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사회활동에 나선 여성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이어지는 팝페라 무대에서는 다양한 명곡이 연주돼 주민들에게 휴식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1일에는 퇴근길에 참여할 수 있는 ‘스트링 파우치 만들기’, 2일에는 ‘저속노화 샐러드·샌드위치 조리법’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재직 여성을 대상으로 ‘명리학으로 보는 자녀 진로 솔루션’ 온라인 강좌가 열리며 5일 오전에는 그림으로 성평등을 이해하는 특강을 진행한다. 주말인 6일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오전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쿠킹수업’에서 쫀득 쿠키와 캐릭터 케이크를 만들고 오후에는 엄마는 꽃꽂이로 힐링을, 아이는 드론 만들기로 창의력을 키우는 ‘엄마와 아이의 특별한 시간’ 이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성평등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 모두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재건축 추진위원회 조기 구성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속한 공공지원을 추진한다. 종전에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단지에서만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했으나, 법 개정 이후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정비구역 지정 이전에도 추진위 구성이 가능해졌다. 요건은 △재건축 연한이 지난 단지 가운데 △ 재건축 안전진단 판정결과를 통보받은 재건축사업 예정지역 △주민이 정비계획 입안을 신청해 주민공람을 완료한 지역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강남구에서는 대치미도, 개포현대2차, 논현동현, 경남우성3차·현대1차, 일원가람아파트 등 5개 단지가 추진위 구성을 신청했다,추진위원회 구성은 공공지원자인 자치구가 직접 주도한다. 민간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공공이 사업 주체 구성을 뒷받침해 재건축 사업의 안정적인 출발을 돕기 위함이다. 이번에 신청한 5개 단지에 대한 정비업체 선정 비용은 총 4억 7천만원으로 산정됐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많은 단지가 신청하면서 예산이 부족해지자, 구는 이미 확보한 2억 7천만원에 더해 예비비 9천만원을 긴급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을 기다릴 경우 1년 이상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발 빠른 조치다. 정비업체가 선정되면 △토지 등 소유자 명부 작성 및 관리업무 지원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작성 △주민 동의서 징구 지원 △예비추진위원장·예비감사 선거업무 지원 등 추진위 출범에 필요한 절차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신청 단지들은 내년 상반기 중 추진위원회를 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법 개정에 따른 주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투명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재건축 추진의 첫발을 안정적으로 내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여성단체협의회, 가평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6일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친선우호도시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과 구호물품 전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45명과 강남구 가족정책과 직원 2명이 참여해, 침수 가구의 집기 정리와 폐기물 수거 등 복구 작업을 도왔으며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여성단체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회원들은 폭염과 간헐적인 비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강남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와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정책 제안과 홍보, 재난현장 봉사, 공익사업, 여성지도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나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봉사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재난 대응과 복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리 통증에 시달린 몽골 母, 강남구 의료 지원으로 새 삶 찾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해외 의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메디컬 강남 나눔의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대상자는 몽골 국적의 잠바 체벨마 씨로 5년 넘게 추간판 탈출증과 협착증으로 고통을 겪으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체벨마 씨는 2015년 뇌졸중으로 남편을 잃은 뒤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대학생 아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그러나 디스크 악화로 인해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없고 30분 이상 앉거나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에 놓였다. 이번 초청은 체벨마 씨의 건강 회복뿐 아니라 가정의 생계와 아들의 학업을 지키는 데 절실한 기회다. 강남구는 체벨마 씨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청담우리들병원에서 무상으로 척추인대재건술을 집도한다. 8월 26일 입국해 28일 수술을 받은 뒤, 약 3주간의 입원·재활 과정을 거쳐 9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의료는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강남구의 글로벌 나눔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는 환자의 치료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몽골 현지 방송을 통해 방영함으로써,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 수준과 국제 협력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구는 2018년부터 나눔 의료를 시작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해외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2018년 인도네시아 구순구개열 환자 △2019년 태국 안면기형 환자 △2022년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 △2023년 몽골 소이증 환자 △2024년 카자흐스탄 후두유두종 환자 등 5명에게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해외 저소득층 환자를 돕는 인도적 실천이자, 강남구의 ESG 경영을 구현하는 대표 사례”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 연대해 강남구가 가진 의료 역량을 세계 곳곳에 나누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엔라이즈와 함께 한부모·미혼모부 가정에 1,500만원 전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26일 구청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미혼모부 가정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라이즈는 강남구 역삼동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선도해 왔다. 회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기부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공급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총 1,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강남구 내 한부모·미혼모부 가정의 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정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엔라이즈와 밀알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4대 에너지 기관과 함께 건물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착수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25일 구청에서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엑스, 키엘연구원 등 4개 에너지 전문 기관과 함께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협의체 구축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81%가 건물 부문에서 발생하는 현실에 대응해, 내부 자원에 그치지 않고 민간·공공의 인프라와 기술을 결합한 실질적 해결을 위해 이번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협의체는 정보 교환 등의 단순한 협력을 넘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직접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역삼동 푸르지오 지하주차장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형광등과 일반 LED 조명을 원격 제어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LED로 교체하고 실시간으로 조명을 제어·관리하며 운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감 자문을 맡고 △광·에너지 융복합 연구시험 전문기관인 ‘키엘연구원’은 정밀 진단을 지원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동서발전’은 공동주택과 사적 계약을 체결한 후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를 제안하고 초기 설치비를 선투자해 유지·관리까지 맡는다. 이 사업은 종료 후 설비 소유권을 공동주택 측에 이전하는 BOT 방식으로 추진된다. △ ‘에너지엑스’는 친환경 건축물 솔루션 제공 및 설비 시공을 맡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요가·음악·야경 삼박자… ‘강남 별빛요가’ 이제 양재천에서도 즐긴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는 ‘강남유닉투어 별빛요가’를 오는 8월 28일부터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재개하고 9월부터는 양재천 수변 문화쉼터 옥상에서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남유닉투어 별빛요가’는 전문 강사의 요가·필라테스 수업과 재즈·클래식·올드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강남의 대표 체험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매회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9월 개관하는 양재천 수변 문화쉼터 옥상에서 ‘옥상 별빛요가’를 신설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 이곳에서는 9월 19일 10월 1일 10월 15일 저녁 7시에 총 3회 운영되며 잔잔한 수변 경관과 함께 도심 속 이색적인 야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삼성해맞이공원 별빛요가는 8월 28일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강남유닉투어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과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강남구 공식 관광 홈페이지 ‘비짓강남’ 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유닉투어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 강남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앞으로도 강남의 색다른 매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 공동주거시설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이 사업을 통해 17개 아파트 단지에 총 1억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2억 5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지원금은 3억7천5백만원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거시설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하주차장 면수에 따라 417만원에서 최대 1,667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총 9종으로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하는 공동관제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열화상카메라 △간이 스프링클러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 활용 화재 감지 시스템 △불꽃감지카메라 △영상분석 기반 화재 감지 카메라 등이다. 이 가운데 주요 품목은 반드시 인증과 성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예컨대 배터리 이상 징후 진단 시스템은 공인기관 성적서를 보유해야 하고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 방화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로 차량 하부 온도를 측정하고 온도 상승이나 위험 온도 도달 시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지원신청서와 설치 장소, 설치 계획서를 준비해 오는 9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추가 지원은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녹색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화재 예방 안전 장비를 갖춰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과 소통하는 강남 재건축, 정비사업 교육으로 이해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재건축 절차와 제도에 대한 전문 강연과 주민 참여형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권순형 겸임교수가 나선다. 권 교수는 ‘재건축 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재건축 추진 절차, 단계별 특징, 사업 시행 주체별 방식 비교 등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강남구는 현재 95개소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일반 주민을 위한 대상으로 분기별 4회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과정도 병행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정비사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재건축 사업의 특성상 추진 단계가 길고 까다로운 만큼, 주민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이번 특강이 주민들이 정비 사업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