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효도잔칫상’ 무료대여 … 장수축하품도 신설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기념할 수 있는 ‘효도잔칫상’을 무료로 대여한다. 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올해 환갑, 칠순, 팔순을 맞은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잔칫상’ 대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잔칫상 키트는 △현수막 △테이블 및 보 △촛대·조화·모형 떡 등 20여 종의 소품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매주 목요일에 배송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수거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각 40회씩 총 80세트를 대여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6월부터 시작된다. 잔칫상 신청은 구청 어르신정책과에 유선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환갑 잔칫상은 취약계층만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관내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효도 장수축하품’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행 중이다. 분기별로 해당 어르신에게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물품을 파악하고 3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품을 1회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 줄 효도잔칫상을 받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도패키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효도 도시 동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작입시지원센터 대입 합격자 대거 배출 … 맞춤형 상담, 진학 컨설팅 결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동작입시지원센터’를 이용한 관내 수험생 다수가 ‘2025학년도 대입’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입시지원센터의 ‘1:1 맞춤형 입시상담 및 모의 면접’ 등에 참여한 160여명이 수시·정시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인 서울’ 등 수도권 대학 합격자가 무려 116명에 달했다. 이번 소식은 입시지원센터의 도움에 힘입어 목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오며 알려졌다. 구는 올해도 수험생들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고 든든한 진학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유형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다음달 구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 대한민국 입시 트렌드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강사로 나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비법과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핵심 입시정보를 안내한다. 이어 오는 6월과 12월에는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알려주는 ‘2026학년도 대입 스페셜 입시 강연회’를, 7~8월에는 ‘진학·공부법 특강’과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시철인 가을에는 ‘논술면접 특강 및 실전 모의 면접’ 등도 준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가 뜻깊은 결실을 거두며 ‘입시 메카’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도 교육 중심 도시로서 수험생들의 입시 성공을 견인하는 효과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 수목안전감시단 ‘우기 대비 가로수 점검’ 돌입 [금요저널] 동작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역 내 수목의 건강관리 및 위험 징후를 상시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수목안전감시단’과 함께 위험 수목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험 수목은 자연재해 발생 시 쓰러짐 등으로 인해 재산상 손실 및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가로수에 대한 위험성 진단 및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관내 전체 가로수 7,302주를 대상으로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수목의 잠재적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수목안전감시단은 느티나무 총 1,730주가 식재된 지역을 구간별로 나눠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중점 감시사항은 △육안으로 확인되는 생육 상태 △가로수 보호판 등 안전시설물 노후 정도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염해 피해 수목, 고사목 현황 등이다. 이와 함께 은행나무, 이팝나무, 단풍나무 등 관내 가로수 5,572그루는 공원녹지과에서 총괄하고 관련부서와 협력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다음달 중 가로수 전수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 위험이 있는 가로수를 제거하고 가지 치기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달 초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서울시 최초로 ‘365 안심동작 구민감시단’을 출범했으며 수목안전감시단을 시작으로 활동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빈틈없이 찾아내는 동작만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우기 대비 가로수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고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동작형 경로당 중식·청소 도우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작형 경로당 중식·청소 도우미 사업’은 구비 6억여 원을 투입해 경로당 도우미의 지원 자격 완화를 통한 인원을 확충하고 수당을 늘려 경로당 내 안정적인 중식 제공 등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지원할 수 있었던 기존 참여 일자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60세 이상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음식 준비, 뒷정리, 잦은 민원 등 업무 강도가 높은 중식 도우미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월 최대 11만원의 활동비를 추가로 지급하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중식도우미 150명, 청소도우미 50명을 모집해 도우미가 없거나 부족한 경로당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동작취업지원센터 또는 대한노인회동작구지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중식·청소도우미는 12월까지 관내 경로당에 배치돼 일 3시간, 월 10회 근무한다. 청소 도우미는 기본 활동비 29만원을 지급 받으며 중식 도우미는 기본 활동비 외 월 최대 11만원을 더한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식사 인원 현황 파악 및 의견 수렴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적절한 인력 운영에 활용하고자 한다. 동작형 경로당 중식·청소 도우미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어르신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형 경로당 중식·청소도우미 확충을 통해 어르신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기 위한 시니어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우리 아이 마음 건강 챙긴다”…다음달 2일 공개 강좌 [금요저널] 동작구가 자라나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음달 2일 ‘2024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구는 최근 정신 건강 위험도 및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녀를 둔 학부모의 양육 고민을 덜어주고자 이번 공개 강좌를 준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동작구 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주제로 관내 학부모 및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구민 350명을 대상으로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정신건강 전문의인 장수민 서울시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1부에서는 △우울장애의 증상 및 특징 △우울장애 치료 및 가족과 사회의 역할 등의 내용을 전달한다. 2부는 △소아청소년에서의 자해 등 관련 증상 및 위험 요인 △소아청소년 자해 등의 관리 및 치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정보무늬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동작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 강좌’ 관련 신청 방법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월 학부모를 대상으로 ‘펑하고 터지는 우리 아이’라는 주제로 분노 조절 장애 관련 교육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서적, 행동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해 지난달부터 학교별로 찾아가거나 키움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등 구민을 대상으로 마음 투자 지원 사업을 실시해 대상자의 소득에 따라 7~8만원의 ‘심리 상담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양육자와 전문기관의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개 강좌를 통해 아이들의 정신 건강 중요성을 알리고 적절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도시 악취 주범 ‘하수악취’ 싹 잡는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2026년까지 하수악취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토대로 관내 악취농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했으며 주요 악취발생지의 시설 개선과 악취방지 시설물 설치를 통해 중점 관리한다. 올해 구는 노량진동, 흑석동, 사당동 구간의 공공하수관로를 중심으로 지주형 흡착분해식 악취저감장치 22개소를 설치해 생활 환경 개선에 나선다. ‘지주형 흡착분해식 악취저감장치’는 맨홀, 빗물받이 등에서 나오는 악취를 흡수하고 복합흡착제를 이용해 정화하는 시설이다. 대상지는 △노량진2동 일대 11개소 △흑석동 일대 4개소 △사당동 일대 7개소 등으로 이달부터 설치 공사를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악취 민원이 많은 지역 내 정화조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한 공기공급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민간시설 33개소를 대상으로 정화조 내 공기를 공급해 악취 주원인인 황화수소와 결합, 화학작용으로 냄새 성분을 소멸시키는 ‘정화조 공기공급장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악취 농도 추이를 분석하고 2026년까지 상도동, 사당2동 일대 등 악취 개선이 필요한 나머지 중점관리지역에 저감 효율이 우수한 악취차단장치를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하수악취 저감사업을 통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29일 오전 10시 사당종합체육관에서 ‘동작 동대항 체육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서울시 동작구체육회에서 주관하며 관내 15개 동별 주민 선수단 및 응원단 등 총 700여명의 구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동작 동대항 체육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선수로 출전하는 동대항 경기, 가족 경기, 응원 등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해 구민 간 단합을 도모한다. 우선 ‘동대항 경기’는 생활체육 동호인 수가 가장 많은 탁구와 배드민턴 등 2개 종목으로 구성돼 남자·여자·혼합 복식 3개 경기로 각각 실시된다. 남자 복식은 30대 이상, 여자 복식은 40대 이상, 혼합 복식은 50대 이상의 자격 조건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실력을 겨룬다. 앞서 구는 지난달 중순부터 동별 참가자 신청을 받아 지난 21일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 ‘가족 경기’는 구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신발 멀리 던지기, 2인 3각 등 2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경기 후 폐회식에서는 종합시상, 응원상, 질서상, 협동상 등 부문별 총 45개 시상을 비롯해 행운권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월 12일 노량진축구장에서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해 체육 경기 외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 처음 기획한 ‘동작 동대항 체육대회’는 구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만큼 15개동에서 모두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작 축제를 기획해 구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사회 경험 쌓는‘대학생 아르바이트’모집 [금요저널] 동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과 구 산하기관 등에서 다양한 구정업무를 체험할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학생들에게 행정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매년 운영 중이다. 모집 인원은 총 54명으로 행정 14명, 복지 30명, 체육 10명 등 3개 분야에서 채용하며 분야별 중복 접수는 불가하다. 행정·복지 분야는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5주간 구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구 산하기관에서 행정업무 지원, 아동 돌봄 및 학습지도 등을 수행하고 체육 분야는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물놀이장 운영 보조 업무를 전개한다. 보수는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만근 시 행정·복지 분야는 약 150여만원, 체육 분야는 약 100여만원을 지급 받으며 주 5일 1일 5시간 근무한다.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이면 구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이버대학 또는 학점은행제, 해외유학생 등은 제외된다.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 우선 선발 인원 16명과 일반 선발 인원 38명을 뽑아, 구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 및 선발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대학생 아르바이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동작구청 행정자치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와는 별개로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 직무 경력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동작 청년 행정 인턴’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참여 대상을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졸자나 휴학생, 취업 준비생 등으로 넓혀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규모로 상·하반기 각 12명씩 총 24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청년인턴은 7월 내 모집해 8월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르바이트 활동으로 관내 대학생들이 다양한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 경험을 쌓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시 품격 높이는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옹벽 및 비탈면에 디자인을 입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구는 지형적 특성상 형성된 옹벽, 절개지로 인해 야간 보행 안전 우려 및 낙후된 이미지의 도시경관 등을 개선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빛나는 동작 프로젝트’는 △동작구 상징성 알리기 △보행자 시점의 스토리 △주변 환경과 조화로움 등을 표현하는 디자인 기법으로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먼저 구정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작’ 글씨를 활용한 워드 시안으로 패턴, 조명 등을 만들어 구 상징성 및 지명도를 높인다. 주요 대상지는 한강 및 올림픽대로와 인접한 노량진 구 취수장, 동작역-이수교차로에 위치한 옹벽 등이다. 또한 중앙대학교 후문 옹벽을 민·관·학이 협력해 도심 속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옹벽 겉면에 지역 작가와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그림, 사진 작품 등을 보행자 시점에서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 거리 곳곳으로 갤러리로 물들인다. 주민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옛 사진으로 ‘추억의 담’을 조성해 볼거리를 더한다. 아울러 자연과 주택이 공존하는 상도근린공원 일대를 생활 환경과 조화로운 경관 조명을 사용해 조도를 개선한다. 야간에도 상도 3동 마을공원, 국사봉 생태놀이터 및 녹지연결로 등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이면서 안전 및 미관을 함께 고려한 경관을 연출한다. 올해 구는 야간 경관 개선 작업을 시작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름답고 안전한 보행 환경과 이미지를 만들어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물론 재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 집중 관리한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여름철 무더위 속 인명피해 없이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름 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돌봄 활동을 강화한다. 구는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자 오는 9월까지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지난 10일 서울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우선 구는 폭염에 취약한 구민을 사전에 파악해 집중 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동별로 배치한 방문간호사 30명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안부를 확인한다. 동작구 방문간호사는 △방문 또는 전화로 안부 및 건강 상태 확인 △온열질환 등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법 교육 △경로당 쉼터 안내 △교육자료 배부 △여름철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권고 등 국민행동요령 알리기 등을 추진한다. 또한 방문간호사가 건강관리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할 때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거나 복지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되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건강주치의 팀이 폐지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 및 건강 평가를 통한 여름철 집중 관리에 나선다. 한편 구는 폭염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7개 추진부서 및 의료방역반과 15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폭염 대응 종합상황실’을 즉각 구축했다. 이와 함께 관내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경로당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해 잠시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 167곳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폭염 특보 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복지관 9곳에 연장 쉼터를 설치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7~8월에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고령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 숙소 2곳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는 그늘막 140곳을 조기 가동하는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했다. 숭실대입구역, 성대시장 등 ‘스마트 쉼터’ 6곳을 운영하고 대방공원, 사육신 공원 등 6곳에 주위 온도를 낮추는 ‘쿨링 포그’를 실행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운 여름 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어려움이 없는지 구석구석 살피며 집중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동작, 어린이 통학길 보호 효과 높인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시인성 강화 교통 안전시설물’ 구축을 강화해 나간다. 구는 노란색 방호울타리,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구는 행림·신상도초등학교 및 예담 어린이집, 상도 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을 대상으로 ‘노란색 방호울타리’를 설치 완료했다.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의 무단 횡단과 차량의 인도 침범을 방지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노란색 바탕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시인성까지 더했다. 또한 구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2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보강했고 올 하반기 5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주요 설치 장소는 △강남·신상도·보라매·동작·행림·신길·영화·대림·상도 초등학교 △상도 유치원 △예담·구립이수 어린이집 등 총 12곳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 옆에 비행기 활주로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매립형 LED 유도등을 설치해 야간 및 우천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한편 올해 초 구는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 강남초등학교 주변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를 확대해 오는 8월까지 노량진동, 흑석동, 대방동 등 21개 스쿨존에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3종 세트를 촘촘하게 구축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이 행복·건강한 동작구 만들기…긍정 양육 문화 확산 [금요저널] 동작구가 아동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합동캠페인’을 어제 이수역 일대에서 실시했다. 구는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8년 대비 2022년 32.8%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및 인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이같이 기획했다며 전했다. ‘동작구 아동학대예방 합동캠페인’은 동작구청과 유관기관인 서울동작경찰서 및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그리고 동작구 학부모로 구성된 우리아이지키미단과 함께 추진됐다. 이날 구는 오후 3시 1부 사전 행사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을 염원하는 나의 마음 담은 ‘손바닥 찍기 퍼포먼스’ △긍정 양육 다짐하는 ‘구호 외침’ 등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거리 캠페인을 통해 △아동친화 메시지 전달 △올바른 자녀양육 위한 ‘긍정 양육 129 원칙’, ‘아동학대 예방법’ 등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일조했다. 거리 캠페인은 이수역 11번 출구에서 시작해 남성사계시장, 사당2동 주민센터 순으로 행사를 이어나갔다. 앞으로 구는 관내 아동 양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정립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아동학대 통합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다음달 ‘동작구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동작구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구 직영으로 운영되며 △아동학대 사례 및 사후 관리 △학대 예방 교육·홍보 △지역사회 협력체계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을 비롯한 보호 업무를 수행해 지역밀착형 아동보호 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합동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환경이 조성되고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긍정 양육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동작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