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시 유일 ‘3년 연속 주소정책 우수 기관 선정’ 쾌거 [금요저널] 동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소정책 업무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서울시 주소정책 업무평가에서 연달아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데 이어 국가 단위인 행정안전부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민선 8기 동작구가 주소정책 선도도시임을 방증한다. 이번 평가는 올 한 해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주소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주소정보 홍보 △주소정보시설 유지·관리 △주소정책 공공 협업 등 10개 분야 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구는 주민 안전성과 편의성 증대를 위한 실질적이고도 창의적인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간 구는 체계적인 주소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구민들에게 최적의 주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점자를 표기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도입해 교통 약자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며 전국 지자체에 우수사례로 전파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독거어르신 등이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긴급신고 안내판을 제작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정책 실현에 앞장섰다. 아울러 올해 구는 범죄 예방 및 구민 안전 강화를 위해 야간에도 쉽게 식별 가능한 조명형 주소정보시설을 구축하고 한강 자전거도로에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위치를 전달할 수 있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또한, 노후화되거나 훼손된 도로명판 등 관내 주소정보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교체·정비하며 도시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을 축광형으로 점진적 교체해 야간 시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미관도 살릴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3년 연속 주소정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구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소정책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즐거운 겨울방학, 동작구에서 스키·썰매캠프 떠나자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구는 다음달 14일과 21일 서울랜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썰매캠프’를 추진한다. 눈썰매와 빙어잡기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이 캠프는 회차당 15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또한 다음달 15일과 22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스키캠프’를 운영한다. 참여자는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전문강사로부터 수준별 스키강습을 받을 수 있다. 회차당 8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2만원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늘일부터 1월 3일까지 동작구청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스키캠프’ 와 ‘썰매캠프’ 모두 9일간 신청자를 모집한 후, 전산 추첨을 거쳐 다음달 6일 최종 선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캠프 장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참여자 전원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겨울방학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썰매·스키캠프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양질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아이들 통학 안전 위해 13번째 전신주 뽑았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학교 주변 통학로에 위치해 통행 불편을 주던 13번째 전신주를 이설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전신주는 행림초등학교·동작고등학교 등하굣길에 위치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2개소의 교차지점인 도보와 차도 경계에 세워져 있어, 차량 통행과 학생들의 보행을 위협해 왔다. 이에 구는 통신관로 및 선로 공사 등 사전 작업을 실시하고 보행 위험요소였던 전신주를 도보 위 한전주 옆으로 옮겨 설치했다. 이번 전신주 이설로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달 상도4동 주택가 도로 가운데 있어 주민들의 보행을 방해하던 전신주 2본을 이설해 올해 들어 총 3본을 정비했다. 한편 구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통행 불편 전신주 정비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관내 전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KT 등 관계기관 기술 검토와 추가 합동 현장 확인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설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총 10개의 전신주를 이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10개 이상 정비를 목표로 해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신주 이설을 통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 누구나 개인 소유의 도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유지 도로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유지 도로 소유자 찾아주기 상담 창구’도 신설해 적극적으로 사유지 도로의 주인을 찾아준다. 먼저 ‘사유지 도로 정보 서비스’는 개인, 법인 등이 소유한 관내 448만 6000㎡의 지번, 면적 등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구민의 효율적인 재산 관리 및 지역 개발 사업 활성화, 토지 이용 가치 제고 등 기대 효과가 있다. 그동안 196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주택지 조성 사업 등으로 사유지 도로가 많이 발생해 소유자를 찾기 쉽지 않아 재산권 행사 및 재산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사유지 도로 지도에 지번, 지목, 면적 등 속성 정보를 기록해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이달 도입했고 지역개발 사업자와 사유지 도로 소유자 간 소통 통로가 생겨 지역 발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동작구청 누리집과 연계해 정보를 검색하고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게 개선했고 스마트서울맵에 ‘동작구 사유지 도로’ 테마를 추가해 도로 정보, 항공사진 및 로드뷰 등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구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사도부지 소유자를 찾아주는 상담 창구를 부동산정보과 내 설치해 주소 변경 및 상속 등기 등 총 395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이는 사유지 도로를 취득·사용하려는 지역개발사업자나 인근 토지 소유자 등이 옛 주소와 이름만으로 소유자를 찾기 어려운 경우 주민등록번호,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통해 소유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신청자 A씨는 “50년 전 소유자 정보들로 여기저기 수소문했지만 현주소를 알 수 없어 막막했다”며 “사도부지 소유자를 찾아주는 상담 창구가 생겨 기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개발사업자와 소유자 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청자에게 전문가 상담, 토지 평가 참고 자료 등의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부동산정보과로 방문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불편함을 먼저 파악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효도 세탁소가 어르신 댁으로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어제 동작구청에서 한국세탁업중앙회 동작지부와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한국세탁업중앙회 안여순 동작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은 거동이 불편한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의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구에서 협약을 맺은 세탁소가 직접 수거해 세탁한 후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구는 무료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탁 사업자가 세탁물을 수거·배송 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의 활동도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세탁업체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장기요양등급자 ▲동 사례관리 대상자 등이면 이용 가능하다. 세탁비는 겨울 이불 1채당 3만원, 여름 이불 1채당 2만원 등으로 1가구에 연간 최대 8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내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주민센터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를 돕는다.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 명단을 동별 지정 세탁소에 보내면, 세탁 사업자가 해당 가정을 개별 방문해 세탁 지원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세탁소는 한국세탁업중앙회 동작지부에서 추천한 총 17곳이며 세탁 사업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어르신정책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출범한 ‘동작구 어르신 행복 콜센터’를 올해 ‘동작 효도콜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비롯한 업무 영역을 확장해 콜센터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 새롭게 선보인 ‘효도 택시’가 그 일환이다. 모바일 교통서비스 앱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편리한 외출을 돕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효도 세탁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 명불허전 효도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을 대상액 3천 528억원의 60%인 2천 117억원으로 정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목표율 54.3%를 초과한 수치로 구는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생산·고용 증대 부문의 ▲구민 경제 활성화 기여 사업 ▲상반기 집행 가능 및 이월사업 ▲1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등 총 95개, 1천 236억원 규모로 선정해 집행률을 중점 관리한다.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방범용 CCTV 설치 ▲황톳길 조성사업 ▲마을버스 BIT 설치 ▲도림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신속 집행을 통해 구민 숙원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상반기 목표액 달성을 위해 기획예산과, 재무과, 감사담당관 등 관련 부서들로 구성된 ‘신속 집행 추진단’을 운영한다. 신속 집행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점 관리 사업의 계약심사 기간 및 집행 절차 단축을 추진하고 정책 실적이 부진한 사업예산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인 집행률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구는 올해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천 554억원으로 확정하고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마중물로 상반기 신속 집행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구민들이 염원했던 숙원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민이면 수강료 할인받고 체력도 키운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고물가 시대에 구민의 학원비 부담은 덜어주면서 지역경제 상권까지 활성화하는 ‘동작구민 체력단련학원 수강료 할인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구는 어제 동작구청에서 관내 12개 체력단련학원과 구민을 위해 수업 등록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전철호 체력단련학원 대표 등 12명의 학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다음달부터 내년 연말까지 동작구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구민을 대상으로 해당 운동 학원을 등록할 때 1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1인 청년가구 무료 건강검진’ 사업과도 연계해 많은 구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운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고 협약을 체결한 학원의 홍보도 이어나간다.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12개 학원은 ▲더블유짐 ▲비비짐 ▲PT센터 ▲에브리데이짐 ▲본핏 ▲어게인짐 ▲보라매휘트니스 ▲워터힐 헬스 ▲스포니스 ▲짐퍼스트헬스 ▲올데이스포츠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에서 건강 검진을 받고 할인증을 발급받은 후 해당 학원에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 운동 학원 수강료 할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미래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9월부터 노량진 내 고시 학원 18곳과 협약을 맺어 고시, 편입,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구민에게 학원비를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약 81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학생 A 씨는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학원비가 많이 부담 됐는데 동작구민이어서 할인을 받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꼭 합격해서 동작구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도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협약 학원의 온·오프라인 강좌 수강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구청 교육미래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원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쉼터 노릇 톡톡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생겼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마을버스 이용객의 편의 증진 및 안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이달 관내 마을버스 정류장 5곳에 ‘동작구형 승차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는 기존 표준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동작구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가미해 냉온풍기, 지붕, 버스정보안내기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승차대다. 구는 지역 내 마을버스 정류소 중 승차대 없이 표지판만 세워져 있거나 노후화가 심한 승차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정류소는 ▲노량진역 ▲동광교회 ▲흑석자이 동부센트레빌 ▲주공아파트.남도학숙 ▲남성초등학교 등이다. 승차대는 가로 4.1m, 세로 2m 규모로 성인 15여명이 동시에 서있거나 앉아 있을 수 있다. 먼저 구는 여름철이나 겨울철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가림막과 냉온풍기,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특히 냉온풍기 시설은 센서로 사람을 감지해 영상 28도 이상에서는 찬바람을, 영상 5도 이하에서는 온열기가 자동으로 작동되며 온열의자는 영상 16도 이하일 경우 자동 작동돼 적정 온도 36도를 유지한다. 또한 버스 도착 예정 시간, 날씨 정보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기와 치안 확보 및 야간 경관 향상을 위해 길거리를 환하게 비춰줄 수 있는 조명을 부착했다. 올해 구는 마을버스 승차대 5곳을 추가로 신설하고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후 및 훼손된 교통시설물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까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인 ‘동작구형 마을버스 표지판’ 총 70여 곳을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마을버스정류소 80곳 전체를 대상으로 승차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청소 사항은 ▲승차대 골조 및 차양대 ▲대기의자 물청소 및 소독 ▲승차대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구형 승차대 설치로 그동안 버스를 기다리면서 불편을 겪었던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다니는 곳곳마다 꼼꼼하게 살피고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돕는다…취업확정형 돌봄교사 교육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고자 돌봄교사 보수교육을 신설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체 돌봄교사 보수교육’은 사회복지, 보육, 교원 등 돌봄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나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구 돌봄기관 대체교사 파견 등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저출산 대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취업희망여성 중 아동돌봄시설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지식, 기술, 태도 등을 학습하는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3주간 총 60시간 과정으로 4·5월 두 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1기 참여자 15명을 모집해 다음달 3주간 교육을 실시하고 2기는 4월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5월 중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사전에 워크넷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구직 등록을 마쳐야 한다. 구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과 관내 돌봄 및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취업 연계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 수료자를 중심으로 돌봄 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관내 아동돌봄기관 38개소 및 어린이집 160개소를 인력 파견 기관으로 구성한다. 교사들의 연가·교육·병가 등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 경력단절여성들이 인력이 필요한 기관으로 파견돼 근무할 수 있도록 연결해 재취업을 돕는다. 돌봄·보육 종사자가 휴가 등을 사용할 경우 대체교사를 지원함으로써 전체 돌봄·보육 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향후 올해 하반기 개소하는 ‘여성취업트레이닝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확정형 직업훈련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돌봄교사 보수교육 운영을 통해 출산·육아 등으로잠시 일터를 떠나야 했던 경력보유여성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딩동댕동, 전국~노래자랑” 열린다…29일까지 주인공 모집 [금요저널] 국내 최장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4월 13일 13년 만에 동작구에서 열린다. 동작구가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에 참가할 구민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의 숨은 실력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이자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13일 오후 2시 노량진 축구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 본선 공개 녹화를 진행한다. 동작구민을 비롯해 동작구 소재 직장인과 사업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성 가수는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관내 동주민센터 또는 문화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가 주최하고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은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의 경연으로 펼쳐진다. MC 남희석의 진행과 더불어 설운도, 김용임, 금잔디, 정다한, 김다나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출연해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심은 다음달 11일 오후 1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치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진행된다.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호국충절의 고장 동작구를 알리고 참가자부터 관객 모두 좋은 추억을 쌓으며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동작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13톤 쓰레기 더미 속 ‘저장강박 해방’…주거환경 개선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 20일 집 안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생활하는 관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계속 저장해 두는 강박 장애의 한 가지다. 대상자는 대방동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로 저장강박 의심증상이 있어 집 내부 천장까지 온갖 물건, 쓰레기를 계속 쌓아 놓아 악취가 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질병과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해당 가구가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의 수도관 파열 문제로 공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대상자 집 내부의 수많은 짐과 쓰레기로 인해 진행이 어려워지자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대상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고 이웃 주민들과의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청소를 완강하게 거부하던 대상자의 마음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다독이며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쓰레기 폐기처분 동의를 얻었다. 이날 대방동 주민센터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을 비롯해 청소행정과 기동반과 자원봉사자까지 총 36명이 투입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집 안에 방치된 쓰레기 처리뿐만 아니라 싱크대, 냉장고 및 화장실까지 꼼꼼하게 청소하고 정리수납,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나온 쓰레기는 2톤 기동작업차량 6대와 1톤 행정차량 1대를 가득 채워 약 13톤에 달했다. 아울러 구는 재발 방지를 위해 동 주민센터 담당 직원 등이 지속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대상자를 적극 살필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례와 같은 위기 가구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깨끗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종량제봉투, 29년만 전면 개편…그림문자로 배출방법 알기 쉽게 [금요저널] 동작구는 올바르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종량제봉투’를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 종량제봉투의 경우 작은 글씨로 배출 요령이 표시돼 있어 시인성이 떨어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종량제 시행 이후 29년 만에 디자인 교체를 추진했다. 새 종량제봉투는 봉투 색상을 변경하고 글자 수를 대폭 줄여 배출 불가능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는 등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수정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번에 구가 새로 제작한 종량제봉투는 재사용, 일반, 음식물 등 총 3종이다. ▲재사용의 경우 흰 봉투·분홍 글씨 또는 연분홍 봉투·분홍 글씨 ▲일반용은 흰 봉투·초록 글씨 ▲음식물용은 노란 봉투·초록 글씨로 색상을 변경해 구분했다. 구민 누구나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만 담아 주민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종량제 디자인은 동작구청 슬로건의 ‘말 풍선’에서 착안해 구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동작을 구현했다. ‘쓱싹’, ‘반짝’, ‘방긋’이라는 의태어를 사용해 청소 후 깨끗해진 동작구와 그 거리를 보고 방긋 웃는 주민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일상 속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자 ‘동작구민의 친환경 실천’ 문구를 봉투 매듭 부분에 삽입했다. ▲일반용 봉투에는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재사용 봉투에는 ‘영수증은 전자영수증으로 받기’ ▲음식물용 봉투에는 ‘다회용품 챙겨다니기’ 등 쓰레기는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수칙을 강조했다. 아울러 봉투 상단부분의 정보무늬를 통해 가구, 가전 등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 되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종량제봉투는 관내 마트,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 또는 동작주식회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구입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동일하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판매 및 사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