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25년도 아동권리교육’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아동 인구는 지난 연말 기준 87,722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 현재는 올해 예정된 상위단계 재인증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일 구는 공직사회 전반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마련했다. 구청 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유관단체 전 직원,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의 황소영 아동 권리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선다. 교육 주제는 ‘아동친화도시 송파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로 △인권과 아동권리 △권리주체자로서의 아동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아동 권리 옹호자이자 의무이행자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아동 인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 8기 송파구는 아동의 4대 권리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송파구 청소년 전용 스포츠문화복합공간 조성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을 신설·확대 운영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 및 권리 증진에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써주시는 모든 공직자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현장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파구, 임산부 대상 백일해 무료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백일해가 유행 중인 가운데, 송파구가 지난 5월부터 산달을 앞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백일해는 작년 전국적 환자 수 폭증으로 영아 사망자까지 발생했으며 올해까지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는 강한 전염력으로 기침, 재채기 등 비말로 쉽게 전파된다. 산모의 백신 접종은 합병증에 취약한 영아의 백일해 감염을 막는 최상의 방법이다. 특히 임신 말기인 3기에 백신을 접종하면 태아에게 보호 항체를 적절하게 전달하고 출산 이후인 영아기 백일해 발병률과 사망률까지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어 권장된다. 이에 구는 관내 임산부와 신생아 면역 형성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접종일 현재 송파구에 주민 등록된 임신 27~36주 임신부와 분만 후 2개월 이내 산모다. 임신기간 미처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산모의 경우, 분만 후 2개월 이내까지 접종을 지원해 영아의 백일해 첫 접종 전까지 모자간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접종은 매 임신 시 1회 무료로 지원한다. 접종을 원하는 임산부는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관내 52개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지정의료기관 명단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면역력 떨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영아에게 치명적인 백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임산부 여러분들의 많은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K-컬쳐 중심 송파구, 다중이용시설 ‘꼼꼼히 점검’ 안전관리 철저 [금요저널] 송파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도시 안전은 지방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다. 도시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전 점검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군중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다수의 인원이 모여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지하도상가, 판매시설, 초고층 건축물, 공연장 등 8개 분야 총 33개소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연면적 5,000㎡ 이상 관광숙박시설 연면적 3,000㎡터 이상 대형유통시설 연면적 2,000㎡ 이상 지하도상가좌석규모 300석 이상 문화집회시설 초고층 건축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구 공무원 및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현장 방문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고 철저하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다중 밀집 시 대피경로 및 통행 장애요소 안전관리 체계 및 시설물 이상 유무 최근 점검에 대한 지적사항 이행 여부 안전·보건 의무이행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관내 대규모 군중 밀집행사가 예정된 공연시설 등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업장 및 중대 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해 안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16일에는 인구가 많고 대형 공연장이 많은 송파구 특성을 반영, ‘k-pop공연 중 화재 사고’를 가정해 민·관·군·경·소방 등 15개 기관이 연합해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모든 분야의 안전을 철저하게 점검해 재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송파구에서는 어떠한 도시재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이의 건강한 일상 통해 건강비법 배워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18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송파키즈 건강 엑스포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약 2천900명의 어린이와 교사가 참여해 최종 373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송파키즈 건강 엑스포 공모전’은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기획한 건강 엑스포이다.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4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송파키즈 건강 미술대회 건강한 우리 아이, 행복 포착 사진 콘테스트 놀 자 건강프로그램 공모전 우리 함께 춤을 건강 놀이 영상 공모전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이어진 작품 공모에 총 2,847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종 수상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미술대회와 사진콘테스트에서 각 189명, 116명이 수상했다. 교사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 및 놀이 영상 부문 공모전에는 각 42명, 26명이 수상했다. 11월 18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 시상식에는 수상 어린이 및 교사를 대표해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을 위해 구는 시상식 현장을 송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시상식 현장에는 그림, 사진 등 수상 작품 전시회가 따로 마련되어 어린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함께 나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어린이집 간식비를 내년부터 2.5배 확대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행정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수한국형 뮤지컬 악극 ‘찔레꽃’ 공연 개최 [금요저널] 송파문화재단은 11월 20일 오후 3시, 7시 총 2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악극 ’찔레꽃‘을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악극 ’찔레꽃‘은 악극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한국악극보존회‘의 작품으로 국민 배우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등이 출연하며 전통 악극에 현대적인 연출로 화려한 춤과 노래, 연극이 어우러진 순수 한국형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찔레꽃‘은 엄인희 작가의 희곡 ’그 여자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광복 후부터 6.25전쟁과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의 삶을 담아낸다. 그 속에서 가족을 위한 희생과 사랑을 보여주며 모든 세대가 교감할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선보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년 만에 장애인 재활치료실 운영 재개 [금요저널] 송파구는 그간 코로나19로 2020년 2월부터 중단했던장애인 재활치료실 업무를 11월부터 재개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 악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들에게는 재활치료실의 재개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관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재활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송파구 보건지소 재활치료실의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운영재개로 구는 보바스테이블 재활 런닝머신 전동 상하지 운동기 공압식 근력 강화 운동치료기 평행봉 연습기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재활 치료를 실시한다. 또한 장애인에게 필요한 전기 및 온열 치료, 광선 치료 등 통증 치료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신체기능 향상 및 감각 통합 치료 등 1:1 맞춤형 운동 치료와 작업 치료는 내년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재활치료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심한장애’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치료를 원하는 장애인은 송파구 보건지소 재활치료실로 전화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는 재활치료실 운영 외에도 작업치료 한방치료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 재활 서비스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재활치료실 운영 재개를 통해 관내 장애인들의 재활 촉진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복 충전했어요” 드림스타트 가족나들이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11월 14일 외부활동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가족나들이를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인지, 언어, 정서 및 행동, 신체 건강, 가족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가족나들이는 경제적 상황과 코로나19 등으로 외부 활동과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관내 아동과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자연나라 숲속여가마을’에서 가족 간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덕피자 만들기 목공 공예 체험 숲속 치유 체험 짚라인 튜브 썰매 타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오랜만에 가족나들이에 나선 한 아동은 “그동안 실내에서만 지내느라 답답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10월 아동 170명에게 ‘피자 만들기 키트’를 제공해 집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12가정을 대상으로는 양육전문가의 1대 1 온라인 코칭을 통해 돌봄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송파구정의 최우선 관심은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발굴해 아동부터 가족까지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민선8기 공약사업 신속 추진·소통 행보 [금요저널] 송파구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시 구민이 직접 사업이행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는 송파구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운영한다. 구는 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공약이행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공약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약이행평가단 총 30명을 모집·선발했다. 공개모집 및 부서·동 추천을 통해 선발된 평가단은 민선8기 구청장의 재임기간 동안 함께 활동한다. 5개 분야 100개의 공약사업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공약이행 평가회, 분기별 서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실시한다. 특히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풍납동 일대 재산권 보장 등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함으로써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평가단의 운영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공약사업 추진·관리 틀을 구축하고 공약이행평가단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구민이 주인이 돼 다시 뛰는 송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께서 위임해 주신 소중한 권한과 책임을 바탕으로 송파구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며 “주권자인 구민의 뜻을 헤아려 주거·경제·복지 등 100여개 공약사업을 잘 이행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험생 서포터 송파구,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하세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송파구에는 일반시험장 16개교 별도시험장 2개교 총 18개의 학교에 시험장이 설치됐으며 9,109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이에 따라 시험 당일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차 33대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 배치된다. 구 직원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자원봉사자 약 200명이 시험장 주변 및 주요 지점에서 시험장 안내 및 교통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시험장 반경 200m 구간은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지역으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직원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으며 시험장 주변에서 도로굴착 및 건축공사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방역관리 TF를 구성해 수능 전일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자가격리대상 수험생의 이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점검·단속을 추진해 세심한 행정을 펼쳐나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겨울철 불청객‘뇌졸중’송파구가 막아드립니다 [금요저널] 송파구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송파구보건지소에서 ‘뇌졸중 예방관리’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은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와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탓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질 수 있기에 혈관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구는 동절기를 맞아 신체활동 및 건강관리능력이 저하된 만성질환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가 특별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영운 교수를 초청해 환절기 발병률이 높은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건강관리법은 물론 전조증상을 통한 자가진단, 응급상황시 대처법 등 내용으로 진행한다. 특별강좌 참가 신청은 송파구 보건지소 사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는 2010년 보건지소 개소 이래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예방관리를 위한 ‘혈관튼튼 만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월 3회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근력운동교육으로 구성해 주민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자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뇌졸중은 누구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생명인 질환인 만큼 구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하고 관리해 갑작스러운 질환 예방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특별위로금 신속 지원 [금요저널] 송파구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게 특별위로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구민을 위한 심리상담도 지속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송파구민 4명의 유가족에게 장례비용 1천500만원과 생활안정자금 2천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국·시비로 지급한다. 이와 별개로 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활용해 특별위로금 200만원을 오는 15일에 지원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된 구민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성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 구는 또 이태원 참사 관련 심리상담도 이어간다. 구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상담지원을 지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담은 유가족, 부상자 및 부상자 가족은 물론 목격자, 대응인력을 비롯해 이번 참사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구민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로 문의하면 전문가 상담 후 필요한 경우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층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성금 지원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며 “구민들의 심리적 회복도 함께 챙기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모든 분야를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년 만의 문화 나들이 정신장애인 영화 관람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정신장애인을 위해 3년 만에 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문정동에 있는 송파CGV에서 진행됐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 50명에게 영화 관람을 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일상적인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 공공시설인 대중교통을 이용해 영화관으로 이동하고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2’를 관람한 후에는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매년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통해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정신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2 년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행사를 재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구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요가, 미술치료 등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정신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송년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송파구정의 최우선 관심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이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이 송파구에서 다양한 참여 기회를 갖고 사회 구성원들과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과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