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 마술로 배우니 교육 효과 톡톡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2,5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두 달간 ‘마술사와 함께하는 환경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마술사와 함께하는 환경인식 개선교육’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환경 수업에 마술쇼를 접목한 공연 형식으로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환경보호 의지를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등 교육 효과가 높았다. 구는 올해 교육은 관내 13개 초등학교 어린이 2,5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마술사가 직접 방문해 50분간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공연을 펼친다. 먼저, 전문 마술사가 등장해 △불빛과 카드를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호응을 이끈다. 특히 지구 지킴 마술공연에서는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공연인 ‘페이퍼 매직쇼’를 중심으로 △‘리사이클링’ △‘광대의 저글링’ △‘순간이동 퍼포먼스’ △‘지팡이 마술배우기’ 등 8단계 마술공연으로 환경보호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상상 속 미래의 환경, 나의 꿈?”을 주제로 친환경 생활 실천 다짐과 환경에 대한 꿈을 담아 그려보는 △‘지구 지킴 결과보고서’ 작성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건강한 지구에서 자연과 우리, 오늘 세대와 후손 세대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환경보호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가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 창업의 꿈, 창업지원실서 이루세요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올가을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신규 여성사업체 7곳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알렸다. 구는 초기 또는 예비 여성창업자를 위해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 내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들이 사업의 꿈을 펼칠 발판이자 경쟁력을 강화하는 배움터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개 여성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독립사무실 1개소와 협업사무실 6석 등 총 7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자들은 1년간 사무공간과 회의실은 물론, 복합기 등 각종 사무집기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센터 내 스튜디오 시설에서는 제품 촬영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유용하다. 사무공간 이용은 물론, 창업 특강을 통해 실무역량도 배양할 수 있다. 구는 창업 전문가의 1:1 멘토링, 각종 마케팅 및 세무 특강 등 초보 사업가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마련했다. 나아가, 공유사무실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네트워킹데이’를 운영해 입주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서울에서 거주하며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서울에 창업한 여성기업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이나, 기간 만료 후 내부 연장심사를 거쳐 최대 2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단, 평일은 오후 8시까지 근무 가능하고 주말 근무는 어렵다. 입주를 희망하면 오는 12일까지 송파구 누리집 또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하면 접수된다. 서류심사 결과 선정된 입주기업에게는 오는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창업지원실 입주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펼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능한 여성들이 창업에 적극 도전하고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직무교육으로 ‘어르신 인권 보호’ 나선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고자 4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190여 개소 시설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학대 및 장기요양급여 허위·부당청구 예방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노인인구는 UN에서 정한 고령사회 기준인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 14%를 이미 넘어선 15.8%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로 구는 어르신 인권 증진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직무교육은, 관계자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노인 학대 및 부당청구 사례 발생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매년 증가하는 노인 인구수와 함께 노인 학대 역시 매년 증가하는 실정으로 노인복지법에서는 ‘노인 학대 신고의무자’를 규정하고 노인 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에 관한 교육을 필수로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노인장기요양 부정청구 현황자료’에 따르면 노인복지시설의 장기요양급여 허위·부당 청구의 주요원인으로 규정을 명확히 알지 못하거나, 관계 규정위반 사항임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밝혀 사전교육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침에 발맞추어, 4일 오후 3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총 2교시에 걸쳐 1교시 노인 학대 예방교육 2교시 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 사례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강사로는 동부노인전문보호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련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실제 업무사례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돌봄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힐링 나들이’를 재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노인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노인 인권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송파구는 새해부터 ‘송파구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보조 수당’ 지급 제도를 신설해 월 7만원의 생활보조 수당을 지급하는 등 관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시는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관내 어려움을 겪으시는 어르신들의 권익 보장과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유수지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 구축·가동 …구민 차량 지킨다 [금요저널] 송파구는 이상기후로 인한 예상치 못한 폭우 시 저지대 유수지 주차 차량의 침수를 예방하고자 잠실·탄천유수지에 ‘차량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부터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잠실·탄천 유수지는 지역주민들의 주차난으로 인한 불편해소를 위해 비수방기간에 한해 유수지 유휴공간에 자율적 주차를 허용해 왔으나,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호우의 패턴이 불규칙해 주차 차량의 침수위험이 점점 커져가는 상황이다. 실제로 2020년 11월 19일 하루 68㎜의 집중호우로 유수지 미출차 차량 11대가 침수피해를 입은바 있다. 이에 구는 약 3억원을 투입, 관내 2개소 유수지에 신속 알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3월 1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차량 침수 신속알림시스템은 유수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의 입출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실로 송출하고 기상정보, 수위정보, 재난영상 등을 분석해 차량 침수 예상을 판단한다. 차량 침수 상황 예측 시에는 신속하게 차량 소유주에게 휴대폰 문자로 침수위험 메세지를 자동으로 발송해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동시에 주차장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음성통보장치·전광판 등을 통해 침수 상황·차량 대피 등을 안내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유수지 차량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구축으로 침수를 예측해 대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창의와 혁신의 송파구, ChatGPT 활용 교육 [금요저널] 송파구는 최근 화제가 된 인공지능 대화 시스템 ChatGPT와 검색 엔진 Bing을 활용한 첨단 행정 서비스 도입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를 위해 송파구는 2023년 3월 24일에 "AI 대화의 세계로: ChatGPT 및 Bing 기초"라는 실무 교육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구청 내부 직원 중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우 생산적이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론과 실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GPT 및 Bing의 기본 원리와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기안문 작성, 간단한 소설 작성,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실습을 경험하며 업무에 활용 가능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목적이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직원 교육과 구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송파구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IoT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교육을 추진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0세 시대 평생학습 책임지는 송파, 평생학습원 1개소에서 7개소로 대폭 확충 [금요저널] 송파구가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송파구 평생학습원을 6개소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송파구 평생학습원은 배움의 의지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인문, 예술, 디지털 문해 등 최신 트렌드 분야 교육부터 평생학습 참여 상담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8년 마천동에 3층 규모의 전용 공간을 개원해 ‘송파구 평생학습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송파구 평생학습원을 확대운영하게 됐다”며 “기존 ‘송파런’ 학습공간의 주 이용시간대가 오후인 점에 착안해, 유휴 시간인 오전을 평생학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 개소하는 송파구 평생학습원은 총 6개소다. 세부적으로 잠실 평생학습원 풍납 평생학습원 헤드 평생학습원 위례 평생학습원 마천 평생학습원 가락 평생학습원 등 6개소이며 개소 별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공감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수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송파런 교육포털 또는 전화 문의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현재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2분기 교육 온라인 신청이 진행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생활권 내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고 나눌 수 있는 평생학습망을 조성해 교육창달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아름다운 봄, 벚꽃이야기 “호수벚꽃축제”’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의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에서 ‘호수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송파구 벚꽃축제 차별점은 단연 서울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배경으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년 봄 2.6km에 이르는 호숫가를 따라 왕벚나무 592주, 수양벚 및 산벚나무 320주를 비롯해 2007년 주민 헌수로 추가 식재한 왕벚나무 220주까지 총 1,119주의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이번 ‘호수벚꽃축제’는 ‘아름다운 봄, 벚꽃이야기’가 주제다. 관람객들이 꽃 내음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봄의 정서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축제는 오는 5일 저녁 6시 개막식 ‘벚꽃맞이’를 시작으로 송파구립합창단, 송파구립실버악단 등 구립문화예술단체 공연 청년버스킹 시낭송회 어쿠스틱 팝, 재즈 공연 등 5일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9일 오후 5시에는 흩날리는 벚꽃 비를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벚꽃만개콘서트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아울러 산책로를 따라 나무 아래에서 위로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연출하고 송파구 새 캐릭터인 ‘하하호호’가 함께 하는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해 상춘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호수 곳곳에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업사이클 미싱체험 등 특별한 체험과 벚꽃을 주제로 한 자수, 액세서리, 공예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구는 관람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해는 벚꽃 시즌에 축제가 개최되지 않았는데도 37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석촌호수를 찾았다. 이에 구는 축제 예산의 20%를 안전관리 비용으로 과감히 투자했다.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안전관리비는 행사예산의 1% 이상만 확보하면 된다. 5일간 200명의 안전요원과 500명의 자원봉사자, 300명의 구청 직원을 배치해 43개의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철저히 관리한다. 급경사가 있는 내리막 및 밀집도에 따른 통제, 일방향 통행 안내 등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유사시를 대비해 응급구조사가 상주하는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미아 보호 및 분실물센터도 설치해 관람객 불편에 신속히 대응한다. 축제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서강석 구청장 주재로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 한국전력공사와 특별관리대책 회의를 갖고 방문객 이동 중 안전과 경관조명 설치에 따른 전기 관련 안전사고 방지 등을 점검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송파의 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아름다운 봄, 벚꽃이야기 ‘호수벚꽃축제’’에 많이 오셔서 꽃으로 물든 호수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주택임대차 계약 5월까지 신고해야 과태료 미부과 [금요저널] 송파구는 2021년 6월 1일 이후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오는 5월 31일까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임대차 시장의 정보를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신고 대상은 주거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물에 대한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 건이다. 갱신계약에 대해서는 금액의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신고해야 하고 금액에 변동이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계약 당사자는 주택임대차 계약금 입금일로부터 30일 이내로 임대료, 임대기간 등의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계약 대상 주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공동신고가 원칙이나, 공동 서명 또는 날인된 임대차 계약서나 신고서가 있다면 당사자 중 한명이 신고하거나 또는 대리인 신고도 가능하다.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할 경우 계약금액과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신규 제도 시행 후 제도 정착 필요성이 제고됨에 따라 2023년 5월 31일까지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1일 이후에는 과태료 부과가 전면 시행된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신고 누락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문자 서비스, SNS, 구정 소식지, 홍보물 등을 통해 제도 안내 및 자발적 신고를 독려하는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추가로 ‘공공주택 특별법’ 및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임대사업자가 각 법에 따른 표준임대차 계약 신고 등을 이행한 경우에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임대차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단, 이 경우 확정일자가 부여되지 않으므로 임차인은 확정일자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주민들이 과태료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서둘러 신고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적극적인 안내로 제도를 알리고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를 조성해 구민들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최대 5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송파구가 주민 간 소통을 늘리고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 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례포레샤인23단지 ‘여름물놀이 축제’, 송파현대힐스테이트 ‘태극기 게양 캠페인’ 등 총 12개 공동주택 단지에 3천5백만원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위례포레샤인23단지는 서울시 주관 ‘2022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해 공모사업은 관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6개 분야다. 선정된 단지에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참여 연수에 따라 자부담률이 10~40%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4월 7일까지이며 송파구청 주택관리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 단지를 최종 선정하며 커뮤니티 전문가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에 제약이 많아 주민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적었다”며 “올해는 내실 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서로 배려하는 이웃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 학기 맞아 친구들과 ‘송파책박물관’으로 체험학습 떠나요 [금요저널] 송파구는 새학기를 맞아 3월부터 7월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4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책을 주제로 한 송파책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를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연령별로 주제를 구분해 ‘동화마을로 초대한다’ ‘와글와글 시간여행’ ‘잘 아는 송파, 자라는 우리’ ‘두근두근, 도전 북튜버’ 등 4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먼저, ‘동화마을로 초대한다’는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북키움’ 프로그램으로 세계 명작 동화를 즐거운 상상과 다양한 감각으로 배우는 체험 교육이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연극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와글와글, 시간여행’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특별전 ‘웰컴 투 조선-책 속에 남겨진 조선의 이야기’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어느 날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어린이들이 현대로 돌아오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는 설정을 담았다. 모둠 별 전시실 탈출게임 ‘조선 답사 보고서를 완성하라’와 ‘시간여행자의 배지 만들기’ 등을 통해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잘 아는 송파. 자라는 우리’는 송파구 마을교과 연계 교육으로 기획했다. 책과 관련된 우리 마을의 보물 장소를 찾아보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두근두근, 도전 북튜버는 책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북과 유튜버가 합쳐진 신조어인 ‘북튜버’를 주제로 참여 청소년이 직접 영상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급 단체는,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매주 화~금 해당 시간에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송파책박물관은 그림책을 주제로 한 가족 대상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설전시, 기획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송파책박물관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책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저염 식생활로 건강 지켜요” 송파구, 염도계 대여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가정에 염도계를 대여한다. 구는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및 가공식품 섭취가 급증하면서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구민들이 나트륨 섭취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염도계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 염도계는 회차 당 25명에게 지원하며 올해는 총 3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2달간 염도계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염도계 사용법 및 염도 기준 교육과 함께 영양 소책자, 소금 돌림판 등 교육자료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쉽게 식생활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염도계 반납 시에는 2달간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습관 영양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8일 시작한 1회차 대여 신청은 빠르게 마감되어 구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회차 신청은 오는 6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구민들의 고혈압, 고지혈 등 만성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혈관튼튼 만성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전문가 맞춤 상담을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송파구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이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건강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고위기 청소년 지원 위한 안전망 적극 가동 [금요저널] 송파구는 우울증, 가정·학교 폭력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노출돼 있는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안전망 선도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만9세~24세 고위기 청소년에게 지역 내 여러 자원을 연계해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는 2019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범 구에 선정되어 구청 내 청소년안전망 전담조직을 갖추고 위기청소년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총 145명 대상 청소년에게 4,554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 부모의 이혼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받아 의사소통을 거부하고 등교거부까지 이어졌던 한 청소년이 송파구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6개월에 걸친 심리 상담센터와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다음 학년에 진급할 수 있도록 상태가 호전됐다. # 부 사망으로 인한 상실감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였던 한 청소년은 지역사회교육전문가의 긴급 사례 의뢰를 통해 구청 담당부서의 사례관리를 받게 됐다. 부서에서는 복지정책과 공동사례관리와의 연계를 통해 건강한 애도작업과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사업 추진 5년차를 맞는 올해는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우선, 연중 상시 관내 학교, 경찰서 보호관찰소,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 등과 함께 위기청소년 발굴과 상담, 치료, 교육,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초기 상담과 위기도 척도 검사를 통해 사례 관리가 필요한 고위기 청소년을 선정한 후, 송파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해 위기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 설정을 계획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기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학업 및 자립도 적극 지원한다. 송파구 평생교육 시스템 송파런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공정한 교육권과 평생 학습권 보장을 실현한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계를 통해 검정고시 준비에 도움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2021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시작한 ‘스포츠 멘토링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관내 한국체육대학교와 협력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체육 활동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원과 관련한 문의는 송파구 아동청소년과 청소년복지팀로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모든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