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 삼거리 교차로. ]의왕시 제공 26일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로(계원예술대학)와 백운로(백운호수)를 잇는 백운호수 삼거리 교차로는 개발사업에 의한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시간 등 피크시간에 차량 정체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왕송못동로(초평지구)와 철도박물관로(현대로템)를 연결하는 삼동 교차로는 백운밸리와 초평지구 입주 이후 출·퇴근시간대 차량 정체가 극심한 곳으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는 교차로 개선을 위한 현장 확인과 기초조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의왕경찰서와 사전협의 및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각 교차로에 좌회전 1개 차로 확장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는 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통행 불편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차량정체 등으로 통행 불편이 초래되는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 서부 경찰서 전경] 수원서부경찰서(서장 김재광)는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 포순이와 경기도 지자체 마스코트를 접목한 이모티콘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작은 시민들의 디지털 플랫폼 사용의 일상화로 범죄예방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경기도 지자체 마스코트를 치안정책홍보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마스코트 인지도 상승과 경찰 치안정책을 거부감 없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네이버 OGQ 마켓'에는 수원서부서가 제작한 이모티콘 24종이 공개됐다. 각 이모티콘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마약, 아동폭력 등에 대한 범죄예방 메시지가 담겼다. [26일 수원서부경찰서가 네이버 OGQ 마켓을 통해 경기도 지자체 마스코트 이미지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수원서부경찰서 제공) 이를 위해 수원서부서는 지난 7월부터 수원특례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을 포함한 경기도 지자체 12곳에 마스코트 이미지 사용 승인을 받아 2개월간 제작, 약 6천만원 가량의 제작비 예산을 절감했다. 제작된 이모티콘은 ‘네이버 OGQ 마켓’ 홈페이지에 접속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 가능하다. 김재광 서장은 “사회적으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하는 범죄에 대한 예방 요구가 높아지는 지금,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시민들이 손쉽게 사용, 범죄예방을 통해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9월 22일부터 '존중받는 자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위한 연령별 맞춤형 부모교육' 강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비 부모부터 사춘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까지 자녀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이다. [5. 220918_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부모교육, 함께 하세요_포스터] 강의를 듣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강의 시작 전까지 QR코드를 입력해 수강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 예정이며, 수강 신청 결과는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강의는 9월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자라는 우리 아이의 성교육(9월 22일) ▲자존감 육아의 힘(9월 29일) ▲예민한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10월 6일) ▲형제, 자매를 함께 키우면서 꼭 알아야 할 것들(10월 13일) ▲아이의 공부 마음 알기(10월 20일) ▲찾아온 사춘기 건강한 온도로 마주하기(10월 27일) ▲걱정부터 하지말고 함께 공부해요, ADHD(11월 3일) ▲처음으로 아이가 학교에 갑니다(11월 10일) ▲부모 마음 검진(11월 17일) 순이다. 시 관계자는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와 해법 공유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연령별 맞춤형 부모교육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기르기 좋은 용인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가운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유치부터 개최까지 3년이 걸렸지만 인내의 시간만큼 대회는 화려하게 막을 올려 전반적인 경기 운영과 교통 정리, 선수단 지원 등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대회 최초로 개회식을 TV로 생중계하고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최첨단 진행 방식을 선보여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1. 경기도 체육대회 개회식 전경] 총 4개의 대회로 이뤄진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절반이 지났다. 지난 두 대회를 되짚어 본다. ○ 1390만 경기도민이 함께 즐긴 화합의 축제 지난 8월 25일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성공 개최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개회식이 열렸다. 대회 유치를 염원했던 용인시민들은 물론 3년 만에 만난 31개 시군 선수단도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4-2. 연합합창단이 승리의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성화 점화부터 다채로운 공연까지 볼거리가 가득했던 이날 행사에서 눈길을 끈 건 바로 무대와 관중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었다.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대회를 만들기 위해 시는 도내 10개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300여명의 합창단을 비롯해 용인시민 합창 자원봉사자 200명을 추가로 모집해 연합 합창단을 꾸렸다. 여기에 용인시립합창단과 용인시소년소녀합창단도 목소리를 더해 ‘경기도의 노래’, ‘승리의 노래’ 등을 다 함께 제창하며 웅장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4-3. 읍면동 서포터즈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1072명의 읍·면·동 서포터즈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대회 기간 내내 자매도시 선수단의 주요 경기가 열릴 때마다 관중석에서 열띤 환호로 응원하고 교통 정리나 경기장 운영 지원 등 원활한 대회가 진행되도록 도왔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회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는 진정한 도민 화합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 [4-8. 용인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최초, 최초, 최초!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최초의 연속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이번 대회에선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대회의 수준을 높였다. 우선 개회식부터 KBSN 채널을 통해 TV 생중계하고 모든 경기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해 전 세계 어디서라도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4-5 농구경기장에 설치된 AI 스포츠 중계 카메라와 캐스터 중계 장면 특히 이번 대회엔 전국에서 처음으로 AI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축구와 농구, 배구, 야구 등 종목 경기를 AI카메라로 촬영, 캐스터가 설명을 더하는 식으로 대회 중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부턴 대회 명칭도 연도와 개최지를 포함하도록 변경됐다. 대회의 정체성을 구분하고 개최지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 건의를 도가 반영해 올해부터 공식 명칭이 바뀌었다. [4-6. 경기도체육대회 탁구 종목에서 김정훈 선수가 열전을 펼치고 있다] 개회식 무대 연출도 대회의 주인공인 선수단을 돋보이게 하도록 무대 중앙이 열리는 방식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VIP 좌석은 관중석에서 그라운드로 옮겨 도지사를 비롯한 각 시군 단체장이 입장하는 선수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최선을 다했던 용인시 선수단 대활약 용인시 선수단은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2 용인’ 25종목에 432명이,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15종목에 253명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4-7. 이상일 용인시장이 탁구 김정훈 선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난 8월 12일 사전경기로 치러진 당구 3쿠션 개인전에서 김동준 선수가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승전보를 전했다. 아마추어인 김 선수의 승리는 세계 랭킹 30위, 50위 선수들을 차례로 꺾으며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큰 감동을 안겼다. 테니스 선수들도 경기 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위기를 팀웍으로 극복하고 열전을 펼쳐 종합 1위의 쾌거를 기록했다. 탁구의 김정훈 선수는 현역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8. 용인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없는 상황임에도 선수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시의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견인했다. 각 종목별 경기에서 테니스를 비롯해 유도와 검도가 1위를 기록하고 씨름과 배드민턴, 태권도는 각각 2위에 올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첫 관문을 통과해 순항하고 있다”며 “다정다감한 용인시민들이 친절하게 방문객을 맞아주고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적극 성원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우정을 다지길 바란다”며 “마지막 대회인 경기도생활대축전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용인시와 110만 용인시민은 하나된 마음으로 도민 화합의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는 다음달 7일부터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10월7~8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10월28~31일)을 연이어 개최한다. 오는 23일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도 시에서 열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민 정책 제안 캠페인 ‘용광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용광로는 ‘용인을 광(光)나게 할 로드맵(Road Map)’의 줄임말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제안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3.용인시 제안 캠페인 _용광로_ 포스터] 용인시와 시 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 분야도 민선 8기 시정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모든 것으로 열어 놓았다. 단, 민원이나 단순 건의, 기존 제도와 유사하거나 일반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제안은 제외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참신한 아이디어나 정책을 발굴해 시 홈페이지 내 시민제안 코너나 국민신문고 내 국민제안 중 일반제안 코너에 아이디어를 게재하면 된다. 우편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고 용광로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제안 접수는 언제든지 가능하며, 평가 후 우수한 제안은 심사 점수에 노력상·장려상·동상·은상·금상 등 시상 등급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해당 등급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 심사는 상·하반기 각 1회식 진행되며, 결과는 개별통지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민제안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용광로’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3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이 사업에 배정한 20억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2. 드론으로 촬영한 용인시청사]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운행 위치, 도착시간 등 운행정보를 정류장에서 버스안내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평가 회의를 열어 공모에 참여한 12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광역연계 축의 타당성 ▲시스템과 예산의 적정성 ▲예산확보와 집행 가능성 등 3개 항목으로 구분하고 용인시와 화성시를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 용인특례시는 화성시와 함께 참여했으며, 용인-화성간 광역 연계축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버스정류장 100여 곳에 버스안내전광판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한다. 지하철 등 타 교통수단 환승 정보, 기상정보 등 추가 정보 표출이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10억원, 국비 4억 3000만원 등 총 14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용인과 화성을 경유하는 노선이 63개에 달하는 등 이용 수요가 높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정류장에서 버스 운행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개선 방안을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가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핵심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집적화를 위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는 것이다. [1.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상도] 반도체 벨트는 기흥구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플랫폼시티 내 소·부·장 연구 및 제조시설(44만㎡)부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108만㎡), 기흥미래첨단산업단지(세메스·11만㎡), 지곡일반산업단지(램리서치R&D센터·7만㎡), 통삼일반산업단지(서플러스글로벌·5만㎡), 제2용인테크노밸리(27만㎡), 용인 반도체클러스터(416만㎡), 원삼반도체협력단지(사업단지 물량 협의 중·24만㎡)까지 L자 모양으로 이어진다. 총면적은 642만㎡(약194만평)다. 시는 여기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35만㎡(약10만5800평)규모의 산업단지를 처인구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입지 및 개발방식을 검토한 뒤 경기도,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서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는 것을 추진한다. 물량이 배정되면 2025년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및 승인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산업단지개발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이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산업단지 내 건축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입주 기업 지원도 병행한다. 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의 미래연구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기초지방자체단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가칭)’ 제정도 문제없이 마무리해 오는 11월 용인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L자형 반도체 벨트 로드맵에 따라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를 이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완벽하게 조성하는 기반을 닦을 것”이라면서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 용인특례시를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어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와 공정거래위원회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경기북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정거래교육 및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도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함께 직접 도내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홍보+포스터] 무료 법률상담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하도급 등 거래 관련 분쟁이나 피해구제 방법을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 및 경기도청 담당자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교육 및 주요 법률상담 내용은 ▲계약서(특약, 추가발주) 검토 ▲대금 미지급 ▲위탁취소 및 반품 ▲납품단가 조정 등 공정거래 및 하도급 거래 전반에 관한 것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도 함께 소개한다. 교육 참가 및 상담 신청은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누리집(www.gg.go.kr/ubwutcc-main)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9월 23일까지 전자우편(chl190@gg.go.kr, 031-8008-2291)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도는 지난 7월부터 경기 권역별(남·중·북부)로 ‘찾아가는 공정계약 컨설팅 및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번 북부 상담이 마지막이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이번 교육은 법률상담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 사전 예방 역량 향상을 위해 공정거래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도내 기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급식인원 50인 이상 100인 미만인 소규모 산업체 집단급식소 1천67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6곳을 적발했다. 16곳의 위반내용 18건은 ▲보존식 미보관(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4곳) ▲종사자 등 건강진단 미실시(3곳) ▲보관기준 위반(1곳)이다. [참고사진(1)] 적발 사례를 보면 A 집단급식소는 유통기한이 37일 지난 제품 유부주머니(냉장)를 폐기용 표시 없이 냉장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B 위탁급식영업소는 조리·제공한 식품의 매회 1인분 분량을 섭씨 영하 18도 이하에서 144시간 이상 보관해야 하나 보관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점검 대상에서 식품 134건을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고,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체의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이번 점검으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시·군이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위생취약 산업체의 시설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체·학교·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미옥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부적합 업체는 이력 관리를 통해 집중 관리하겠다”며 “아직까지 낮 동안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다. 식품의 냉장 냉동 기준 준수 등 식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취업 준비를 돕고,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꿈울림 축제’를 9월 2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꿈울림 축제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도내 31개 도․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 기관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예술제와 전시회, 꿈드림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과 관계기관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 부스로 구성된 대면 행사를 만날 수 있다. [행사+포스터] 개회식에서는 꿈울림 축제 공모 작품(미술, 사진 등)과 우수사례(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미술 및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뿐만 아니라 9월 27일 부천시청역, 9월 28일 의왕시포일어울림센터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은 꿈울림 디지털 플랫폼(www.gdreamfestival.or.kr)을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꿈울림 디지털 플랫폼은 9월 14일 사전 오픈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진학․직업존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진학 및 취업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참여존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연과 작품을 감상하고 모의투표(학교 밖 청소년이 제안하는 정책 투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253-1519) 또는 도내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1. 수출길 막힌 道 농식품 “대부분 ‘어련히 지원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만히만 있는 것 같아요. 끝은 정해져 있는데 아직 명확한 대안이 없으니 상황이 중구난방입니다.” 15일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 쉼 없이 돌아가는 레일 위로 수출용 샤인머스캣 선별 작업이 한창이다. 선별된 샤인머스캣을 저울에 단 후 박스에 차곡차곡 담으면 출하 준비가 마무리된다. 쉴 틈 없이 바빠 보였지만 “예전에 비하면 바쁜 것도 아니다”라는 게 협의회의 설명이다. 지난 2014년 무렵만 해도 협의회는 한 해에 195t에 달하는 포도를 수출했었다. 하지만 이듬해(2015년)부터 수출물류비 보조금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인력까지 감축하게 되면서 수출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가평군의 한 막걸리 제조•수출업체에서 직원들이 수출용 및 내수용으로 개발한 막걸리, 전통주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WTO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되면 수출경쟁력이 약화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의 최근 3년간 수출 실적을 보면 2019년 140t에서 2020년 110t, 2021년 50t으로 감소 폭이 점차 커졌다. 올해 수출량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기간 협의회가 정부·지자체로부터 지원 받은 수출물류비 역시 2천365만6천930원→1천31만원→764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수출 실적이 가장 좋았던 2014년(5천956만2천640원)과 비교하면 최근에는 8분의 1가량까지 감소한 셈이다. 더군다나 지난 2년간 보조금 삭감에 보태 코로나19 여파로 물류비까지 폭증하면서 수출 대신 내수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남윤현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 대표이사는 “한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금이 한국 포도를 해외에 알리기엔 최적의 시기지만, 수출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며 “이제는 협의회 운영조차 힘들어 조만간 작은 건물로 이사를 갈 준비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비단 ‘농산물’만의 얘기는 아니다. ‘가공식품’도 같은 고민을 한다. 특히 막걸리의 경우 보조금 폐지가 국내 쌀 농가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막걸리 업체가 물류비를 지원 받기 위해서는 국내산 쌀을 사용해야 하는데, 지원금이 사라지면 결국 국내산 쌀 대신 저렴한 수입산 쌀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 관계자들이 수출될 샤인머스켓 선별·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남도희 막걸리수출협의회 사무국장은 “정부가 어떻게든 대안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수출통합조직’ 띄웠지만... 첫 단추부터 난항 농식품 수출 물류비 폐지에 대한 대안으로 ‘수출통합조직 결성’이 떠오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허점 투성이에 완성도가 부족한 대안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정부는 물류비 폐지 등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통합조직 구성을 장려하고 있다. 2024년 이후 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면 수출통합조직을 통해 간접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 조직의 궁극적인 목적은 재배단계부터 품질을 관리해 수출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업체 간 과당경쟁을 피하면서 수출을 견고히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토마토 △감귤 △배 △파프리카 △버섯 △딸기 △포도 △절화류 등 8개 품목에 대해 수출통합조직이 구성됐다. ■ 생산자 단체 vs 유통업체 마찰... “한뜻 결성 어려워” 수출통합조직을 만들기 위해선 자조금 단체가 우선적으로 결성돼 있어야 수월하다. 자조금 단체는 농산업자로 구성돼 있고 농수산자조금법에 따른 법적 근거가 있는 단체다. 수출통합조직은 농산업자·수출업체로 구성된 ‘법인’이다. 자조금 단체는 수출에 있어 대상자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농산업자로 구성된 단체이다 보니 수출 과정에 대한 전문성이 비교적 부족하다. 이 때문에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함께 결성한 수출통합조직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품목별 생산업체와 유통업체 간 의견 조율이 어려워 수출통합조직을 구성하는 과정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동일한 목적을 가진 단체 간(생산자 단체는 생산자 단체끼리, 유통자 단체는 유통자 단체끼리)이라면 의견을 한데 모으기 쉬운 반면, 추구하는 목적이 다른 단체 간(생산자 단체와 유통자 단체)이라면 통합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여러 이해당사자의 의견 조율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가장 큰 불만은 통합조직의 지분 참여 비율이다.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되는 조직에서 통상적으로 생산농가가 수출업체보다 높은 비율의 지분을 갖기 때문에 유통업체들의 불만이 높다. [가평군에 있는 막걸리 생산업체 ㈜우리술에서 수출될 막걸리들이 포장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리술 제공] 즉, 조직결성을 통한 우회적 지원책이 마련되더라도 생산업체와 유통업체가 뜻을 모아 수출통합조직을 만들지 못하면 공염불일 뿐이다. ■ 수출통합조직 마련돼도 아무런 시스템 없어... 영세 농민·업체 “우리는 꿈도 못 꿔” 더욱이 농식품 생산업체들은 자조금 단체 형성부터 어렵다는 볼멘소리를 한다. 수출 규모가 100억원 미만의 품목별 생산업체들은 단체를 구성할 여력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통합조직이 결성되더라도 그 이후에 조직을 어떻게 강화시키고 어떤 활동을 전개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어디에도 없다. 현재 결성된 품목별 수출협의회 역시 아직 협의체를 이끌 수 있는 인원이 부족하고 중장기적 계획도 미흡한 상황이다.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명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고, 경기도 역시 중앙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정해지는 것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응철 품목조직화연구소 소장은 “농가나 수출 생산자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선 ‘자조금 단체’를 육성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품목별 단체들이 결성되더라도) 농식품 수출 과당경쟁으로 영세농·영세수출업체가 밀려나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계적인 조직을 육성해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한다면 영세한 농가들까지 안정성을 담보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 축제를 기획·운영하는 게 임무다. 축제 주제선정, 운영방향 설정, 프로그램 아이디어 발굴, 청년 예술인 섭외, 참여자 모집·홍보 등 모든 걸 이들 청년들이 두 어깨에 걸머졌다. [1.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1] 17일 수지 아르피아 광장에서 용인 청년축제 ‘즐겨봐용, 인싸의숲 용인 청년페스티벌’이 개최됐다. 그동안 코로나19, 취·창업 준비, 학업과 육아로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프로듀서1839가 두 달간 자신들의 열정과 끼를 쏟아내 만든 결실이다. [2.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2] 축제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 ‘살펴봐용!·즐겨봐용!·만나봐용!·나눠봐용·기념해용!·함께해용!’으로 구성했다. ‘살펴봐용!’에서는 취·창업 및 청년주거, 청년공간 등 용인특례시의 청년정책홍보와 함께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마음자판기’를 운영했다. [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포상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즐겨봐용!’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생네컷(스티커사진기)와 캘리그라피,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알 수 있는 퍼스널 컬러, 첫인상 캐리커쳐, 타로 심리상담 등 청년들 취향에 맞춘 다양한 체험부스를 준비해 청년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_즐겨봐용, 인싸의 숲 용인 청년페스티벌_ 행사장을 찾아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만나봐용!’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에 온 사람들이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간단한 농업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의 풍성함을 보탰다. ‘나눠봐용!’에서는 청년예술인과 청년창업가들이 함께 했다. 관내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버스킹을 구성해 축제의 흥을 돋웠고, 청년창업인들도 자신들이 만든 제품들을 플리마켓에 내놓아 축제 관람객들을 맞았다. [5.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지아르피아광장에서 열린 _즐겨봐용, 인싸의 숲 용인 청년페스티벌_ 행사장을 찾아 행사 관계자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함께해용!’에서는 최현우 마술사가 힐링토크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마술로 풀어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인 마술에 매진해 결국 꿈을 이루게 됐다는 이야기로, 결코 부풀리지 않은 최현우 마술사의 현실적 난관 극복기는 참가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6. 용인 수지아르피아 광장에서 펼쳐진 _즐겨봐용, 인싸의 숲 용인 청년페스티벌_] 청년축제기획단 프로듀서1839의 손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무대 중심으로까지 이어졌다. 청년정책·상식OX퀴즈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들과 소통했고, 청년축제기획단장은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 ‘기념해용!’에서 사회를 맡아 청년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7. _즐겨봐용, 인싸의 숲 용인 청년페스티벌_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피카소는 버려진 자전거의 안장과 손잡이만을 가지고 자신의 관찰력과 상상력을 더해 조각품 '황소머리'를 만들었다"며 "용인 청년축제 기획단이 만든 프로그램에서 우리 청년들이 각자의 독특한 방법으로 각자의 꿈을 찾고 있는 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는 용인플랫폼시티~삼성전자~원삼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L자형 반도체벨트를 만들고 있고,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들과 첨단기업들이 용인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기업유치를 통해 창의력을 가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나가고, 청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청년정책, 청년 일자리 만들기, 청년농업·문화·예술·체육 분야 발전에 기여한 청년 4명을 유공자 표창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