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과 기흥동에서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비롯한 지역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기흥구 동백2동은 21일 동백호수공원에서 ‘동백2동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2부 석성산 문화축제로 진행됐고 동백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1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물·사물놀이, 합창,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수채화와 유화 캘리그래피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동백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주시 용강동에서도 방문했다. [5-1. 기흥구 동백2동이 21일 동백호수공원에서 _동백2동 행복페스티벌_을 개최했다] 2부에서는 성종2년(1471년) 여주 영릉에 가기 위해 용인을 지나가는 것을 재현한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산신제, 할미성 탈춤 등 문화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어졌다. 동 관계자는 “이번 행복페스티벌이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문환)는 21일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기흥동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과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5-2. 기흥구 기흥동이 21일 기흥동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과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동은 기흥동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기흥동에서의 추억과 일상이 담긴 사진을 잘 담아낸 주민 49명의 작품을 선정해 공세천변에 전시했다.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댄스, 음악, 장구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정문환 위원장은 ”행사를 찾아와 즐겨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진 콘테스트와 작품발표회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미국 반도체 기업 등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거 자리잡은 텍사스주의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용인특례시가 미국의 시(city)보다 상위 행정구역인 카운티(county)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city) 등 27개 시를 통할하는 지역이다. 매월 4000여 명씩 인구가 늘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텍사스주에서 인구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인구 70만 명의 도시다. [7-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 현장에서 빌 그래벨 미 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내의 테일러시엔 삼성전자가 150만 평 규모의 부지에 61조원(440억 달러)을 투자해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건설하는 대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8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1층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장,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은 올해 2월 양 지역이 반도체와 IT 등 미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자는 뜻의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7-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 현장에서 빌 그래벨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당시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장은 대표단을 이끌고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이상일 시장과 만났다. 이 시장은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에게 용인 세 곳에서 진행되는 502조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의향서 교환 후인 올해 4월 자매결연 체결 등 교류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개발청 국장을 용인특례시에 파견했고, 5월에는 자매결연 의사를 용인특례시에 먼저 타진했다. [7-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 현장에서 빌 그래벨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매결연 협약에 따르면 양 도시는 앞으로 상호 평등하고 호혜적인 입장에서 주민 간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정·경제·문화관광·교육·민간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소통·협력하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로 초대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양 지역이 반도체 생태계를 함께 확장하고,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 교류ㆍ협력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앞으로 공식 대표단 상호 파견 등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교육‧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공공‧민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일도 추진키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윌리엄슨 카운티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와의 소통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윌리엄슨 카운티의 적극적인 교류 의지를 기반으로 자매결연이 이뤄진 만큼 반도체 등 산업 분야에서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올해 2월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이후 양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한층 더 활발히 교류ㆍ협력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자매결연을 맺는 것을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는 반도체 등 4차산업을 중심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상호 협력을 하면 경제를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윈(win)-윈 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용인특례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미래 세대가 반도체 칩을 생산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란 생각에서 이 자리에 참석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는 양 지역을 대표할 뿐 아니라 미국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도 될 수 있다”며 “미국과 한국, 두 나라가 힘을 합친다면 세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윌리엄슨 카운티는 용인특례시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했다.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카운티가 자매결연을 맺는 훌륭한 자리에 테일러 시를 대표해 참석해 영광”이라며 “한국의 삼성전자가 큰 투자를 하는 덕분에 테일러시 미래 세대들은 도시 안에서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자매결연식이 미래 세대를 위한 협력이 된다는 말씀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두 지역의 미래 세대가 지역은 물론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기틀을 열심히 닦겠다"고 화답했다.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이 시장에게 내년 초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의사를 밝혔고, 이 시장은 초대를 수락했다. 이 시장과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뒤 양 지역 기념품을 교환했다. 빌 그래밸 카운티장은 직접 제작한 ‘용인로(Yongin City Blvd)’라고 쓰인 도로표지판을 이 시장에게 전달하며 “미국에서는 도로 이름을 만드는 것이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며 “내년에 윌리엄슨 카운티에 오시면 텍사스 전통의 바베큐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1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 테일러고등학교에선 삼성전자와 테일러시의 협력을 다지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양국을 대표해 조현동 주미한국대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도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선 윌리엄슨 카운티와 용인특례시의 자매결연 이야기도 나왔고, 두 대사는 자매결연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빌 그래벨 카운티장이 전했다. 빌 그래벨 카운티장은 이 자리에서도 ‘용인로(Yongin City Blvd)’라고 쓰인 도로표지판을 선보이며 용인특례시와의 우정을 강조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226만평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첨단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 6개를 건설하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반도체 단일 생산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이곳에 15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도 입주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용인에는 또 SK하이닉스가 122조를 투자하는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미래연구단지’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 세계적 반도체 중심도시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고양시에는 3개의 관광특화거리가 있다 [금요저널] 고양시가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지정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정발산동 밤리단길 디저트 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흥도동 성사골 음식문화거리 3곳이 고양시 관광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3개 거리는 지방보조금 지원 절차에 따라 최대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시는 관광 홍보물 제작, 고양시티투어, 관광서포터즈 등 각종 사업 추진에 관광특화거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시 곳곳에 숨겨진 특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 해 6월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사업예산으로 1억원을 편성했다. 정발산동에 위치한 밤리단길은 공방, 엔틱 가구점들을 시작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이국적인 맛집들이 들어서며 형성된 거리다. 밤가시마을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의 밤리단길로 불리게 됐다. 지난 3월에는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테마골목사업 육성 공모 사업지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시는 두 개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구제의류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자생적으로 모여 형성된 거리로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쇼핑을 하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노출되며 유명세를 탔다. 거리 내에 약 100여개의 구제 의류 업체가 입점하고 있으며 일상복은 물론 파티복, 웨딩드레스 등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의류도 만날 수 있다. 흥도동에 위치한 성사골 음식문화거리는 도심에서 시골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거리이다. 주차장 등 시설이 쾌적하고 삼송지구, 창릉신도시와 일산, 화정, 원당을 잇는 고양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가족단위의 방문이 많다. 인천공항과도 근접해 향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특화거리 지정이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 내 숨은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전문가 컨설팅 및 지역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사업 전략 및 세부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by고양시가 주거복지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비결 [금요저널] 고양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는 올해 초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주거복지 사업에 있어서 두각을 드러내왔다. 시는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작년 7월 1일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고양시 직영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한 이래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종합상담 주거서비스 연계 지원 주거복지 주민 교육 등을 실시하며 주거복지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의 본격 실행에 따라 시는 쪽방·고시원 등 주거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시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통합 지원하고 이주 후에는 자립과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지금 당장 살 곳이 필요한 취약계층도 돕는다. 자연재해, 강제퇴거, 파산, 실직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주거지를 상실할 위기에 처한 가구와 재해우려로 이주가 필요한 주거취약계층, 가정폭력 피해자, 출산예정인 미혼모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에게 임시거처 ‘희망더하기주택’을 지원한다. 시는 희망더하기주택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LH 고양권주거복지지사와 주거위기가구의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LH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매입임대주택 5호를 리모델링해 가전, 가구 등 빌트인 설치를 완비하고 7월 말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시는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주거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청년인턴도 적극 활용해 주거복지센터 블로그에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꾸준히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 7월 시 직영 주거복지센터 개소에 이어 ‘고양시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해 11월 최종 보고를 앞두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오산시 새마을회, 유엔군 초전기념비 환경정비 실시 [금요저널] 오산시 새마을회는 지난 7월 4일에 오산시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오산시 새마을 회원 약 65명이 모여 유엔군 초전기념비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유엔군 초전기념비의 인근 도로변을 가꾸어 안락한 가족단위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깨끗한 지역 경관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한웅석 오산시 새마을회장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벌어진 최초의 전투 장소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이 지역은 우리 오산시의 관문이기도 하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깨끗하게 꾸며진 오산시를 방문하고 살기좋은 오산시로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오산시청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방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세청에 위탁 의뢰한 체납자는 지방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로 22명이며 올해 안내문이 발송된 40명에 대해도 오는 11월16일 명단공개와 함께 관세청에 수입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세체납자와 달리 지방세 체납자는 수입물품을 압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으나 지방세징수법 개정으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의 수입물품에 대한 압류처분을 지자체가 관세청에 위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지난 4월에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게 수입 물품에 대한 압류 등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했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압류라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이 생기지 않도록 조세정의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오산시 72주년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추도식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 오산시는 5일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잊혀져 가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제72주년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부대 전몰용사 추도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권재 오산시장, 류승민 51사단장, 다 코스타 미8군 부사령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감사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데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노혜선 무용단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한·미 양국 국기에 대한 경례와 추도사, 헌화와 묵념, 라온제나 합창단의 평화의 노래 합창공연 순서로 이어졌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이 서울에서 남하하는 주요 통로인 죽미령에서 일어난 전투로 1950년 7월 5일 유엔군이 한국에서 벌인 첫 번째 전투지이다. 당시 최신식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000여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 부대원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워 북한국의 남진을 지연시켜 반전의 계기가 됐다. 민선 8기로 취임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값지고 의미 있는 전투에서 스미스부대가 치른 숭고한 희생은 우리나라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만든 초석이다”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y오산시 꿈두레도서관, 인문학 강좌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 [금요저널]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인문학 지원사업인 ‘도서관 지혜학교’시행 도서관에 선정되어 오는 7월 둘째 주 수요일부터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의 제목으로 강좌를 시작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도서관과 인문학부가 운영되는 대학을 연계해 시민들이 인문학 소양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두레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지혜학교는 ‘문학과 영화로 타자 이해하기’라는 테마로 강원대학교 오소정 교수가 강의를 맡아 문학과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타인을 관찰하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12회로 운영되며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 15명으로 이달 11일까지 오산시 교육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인문학의 지혜로 삶의 행복을 찾고 더 나아가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좌운영 취지를 밝혔다.
by오산시 관광지 잇는 도심순환형 시티투어버스 운행 [금요저널] 오산시가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새롭게 구성해 7월 9일부터 11월 27일까지 주말 동안 1일 5회 운행한다. 오산시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는 오산대역→스미스 평화관, 유엔 초전기념관,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물향기수목원→오산오색시장, 오산천→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맑음터공원→오산자연생태체험관→드라마세트장, 오산미니어처빌리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대역을 노선으로 순환 운행한다. 오산의 기존 테마형 시티투어에서 새롭게 개장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노선을 추가한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로 새롭게 개편해 운영된다고 한다. 매주 주말 운행하는 오산시티투어 탑승객은 일일 승차권을 이용해 원하는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운행 시간표는 시청홈페이지 시티투어 이용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운행 전후 차량 내 소독과 환기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새롭게 개편한 오산시티투어 홍보를 위해 7월 한달 간 이용만족도 설문조사, 현장 SNS이벤트도 진행해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이용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오산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오산시 신장동 새마을회 취약계층 위한 감자수확 [금요저널] 오산시 신장동은 지난 3월에 심었던 ‘신장동 사랑의 감자 심기’ 에 이은 ‘행복 감자 수확 행사를 지난 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장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과 새마을부녀회원을 비롯해 서정욱 신장동장 및 직원, 이성혁 前시의원, 신장동 8개 단체 회원, 통장단 등 100여명이 함께 모여 약 1톤의 감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100박스는 관내 도움이 필요하신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용근·강선점 회장은 “지역주민들과 정성껏 땀흘려 재배한 감자 수확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장마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감자를 베풀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에 서정욱 신장동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수확에 참여해주신 새마을회를 비롯한 신장동 8개 단체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선행이 주변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by이현재 시장 민선8기 첫 업무보고 “하남 도약 위한 청사진 마련” 주문 [금요저널] 하남시는 민선8기 출범에 따라 공약사항과 주요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부서별 주요 사업 첫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항 및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하남 5철 시대 완성 K-스타월드 사업 추진 공공보육시설 확대 시민참여혁신위원회·청년명예시장제 등 시민소통정책 운영 원도심 전선 지중화 신도시 전면 재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사업들을 중점 검토했다. 이외에도 출산장려금·지역화폐 운영과 같은 시민체감형 정책사업에 대한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해 시민들에게 보다 넓은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32만 시민이 만족하는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며 “이번 업무보고를 기반으로 시민의 수요를 명확히 파악하고 분석해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사업과 현안 위주로 선제적인 행정업무를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중점 방향에 대해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이 방향성을 정립하고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국장과 단장 등을 비롯한 전 공무원 조직이 하나가 돼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하남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선정 5억원 확보 [금요저널]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최근 기업과 협업해 공공데이터 구축 및 활성화 사업에 착수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술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를 구축·개방하고 지역의 청년인턴을 기업이 고용해 일자리 창출과 데이터 관련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남시가 지원해 선정된 과제는 교통안전시설물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최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변경된 교통안전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공데이터 전담 부서인 정보통신과와 수요부서인 교통정책과가 협업해 기획했다. 시는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민간기업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모든 데이터는 품질검사 후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를 토대로 효율적인 교통안전시설물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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