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판교~오포(신현·능평) 도시철도 사업’이 정부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광주시는 12일 국토교통부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함에 따라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이 국가 공식 계획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약 9.5㎞ 규모의 경전철 노선으로, 총 6개 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광주시 구간에는 신현동과 능평동에 각각 1개 역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약 9천451억9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신현·능평을 중심으로 한 오포 생활권이 판교·성남권 출퇴근 차량이 집중되는 구조적 특성으로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겪어왔다며, 철도 도입을 통한 근본적 교통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시는 성남시와 체결한 ‘국지도 57호선(광주~성남) 교통개선 대책 수립 협약’을 토대로 광주·성남 공동 용역을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에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을 공식 건의했다. 이후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해 경강선 연장, 판교~오포 경전철, GTX-D 노선 반영 등 주요 철도 현안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고, 국토교통부 전문연구기관 검토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최종 승인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승인은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철도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광주시의 인구 증가와 판교·성남권 통근 수요 확대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하면 경제성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만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6년 중 사전타당성조사 현행화 용역을 통해 최신 인구·교통 수요를 반영한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보완한 뒤, 같은 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와 성남시, 중앙부처와의 협력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미래 교통 체계 고도화를 본격화해 시민 생활 편의와 지역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사진=고양시청 고양특례시가 12일 국토교통부의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고시 결과, 총 2개 도시철도 노선이 최종 반영되면서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철도 인프라 확충에 중대한 성과를 이루게 됐다. 시는 이번 결과가 “서북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망 구축 의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요구하고 논리적 근거를 제시해 온 결과, 도시철도 2개 노선이 국가 계획에 포함되는 실질적 성과를 얻었다”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균형발전 기반을 확립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반영된 고양시 도시철도 노선은 ‘가좌식사선’과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두 개로, 모두 시가 장기간 공을 들여 추진해 온 지역 핵심 교통 현안이다. 시는 “두 노선 모두 시민 생활권과 직결되고, 지역 간 이동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실효성이 매우 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좌식사선(총연장 13.37km, 사업비 4천111억 원)은 가좌–장항–식사 구간을 연결해 오랜 교통 소외를 겪어온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그동안 버스 중심 교통체계에 의존하던 지역 특성상 시민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반영을 통해 도시 내부순환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한 장항지구와 식사지구 등에서 이어지는 개발·정주 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로 평가된다. 또한 대곡고양시청식사선(총연장 6.25km, 사업비 2천353억 원)은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축으로서, 신도시 입주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사전에 완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대곡역과 시청, 식사지구가 하나의 철도망으로 연결됨으로써 행정 접근성·생활권 접근성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이동환 시장은 이번 도시철도망 확정과 관련해 “고양시가 단순히 도시철도 한두 개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촘촘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 이동권을 근본적으로 보장하는 데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노선 조정 가능성까지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현재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이 검토 중인 만큼, 광역철도 계획이 반영될 경우 이번 도시철도 노선은 해당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교통망 구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국가계획 반영을 계기로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전략 마련, 경기도·국토부와의 지속적 협의, 국비·도비 확보를 위한 논리 강화 등 후속 조치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도시철도 반영을 일회성 성과로 끝내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도시철도 건설은 단순한 교통사업이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도시브랜드 경쟁력·미래 성장 기반 조성과 직결된 핵심 도시전략”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정부·경기도와의 공조 체계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 광명시 시청 [금요저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10일 테이크호텔 광명 루미나스홀에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주관으로 ‘2025 희망나눔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이상재 회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한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4년간 시민들과 함께한 다양한 모금·나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개인·기업·단체 후원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30억 원 이상의 모금을 달성하고 약 9만여 명의 시민에게 지원을 제공했다.특히 올해는 출범 이후 누적 모금액 300억 원을 돌파하며 12월 기준 총 317억 원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한 나눔이 추운 겨울 큰 온기로 전해지고 있다”며 “항상 곁에서 함께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며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재 회장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지난 14년 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광명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해온 것이 매우 뜻깊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들의 정성이 더 많은 시민에게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후원금 모금 및 배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거비·생계비·의료비·교육비·간병비·복지사업비 지원은 물론, 물품 및 명절 지원 등 시민의 위기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 지원을 펼치고 있다.또한 ‘희망을 함께 나누다’는 뜻의 ‘2025 희망이웃 기부릴레이’를 진행 중이다.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희망한모금’△청소년 나눔 인식 개선운동 ‘청나비’△기관·기업 직원 급여 끝전 기부 △‘만원의 행복’, △‘소중한데이’△기업 자사상품 1%를 기부하는 ‘희망굿즈’△빌딩 상주기업들이 참여하는 ‘희망빌딩’△후원자와 대상자를 1:1로 연결하는 ‘나눔의 일촌맺기’등 다양한 범시민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광명시 시청 [금요저널] 광명시가 심화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과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예방, 대비, 대응 3단계 체계를 중심으로 겨울철 재난관리 종합대책을 설명했다.박광희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예측 가능한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 대비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기후로 인한 폭설·한파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예방·대비·대응의 전 과정에서 더욱 정밀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겨울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폭설에도 끄떡없도록… 예방, 대비, 대응의 3단계 체계 전면 강화 광명시는 빈틈없는 폭설 재난관리를 위한 예방, 대비, 대응의 3단계 체계를 전면 강화했다.우선 겨울철 재해 취약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취약지역을 새로 지정해 집중점검·관리하는 등 재난 예방에 나섰다.광명전통시장과 광명새마을시장 아케이드 등 적설 취약 구조물을 사전 점검하고, 정류장·지하철 입구·보행로·골목길 등 지역별 위험 구간을 제설 취약 구간과 결빙 취약 구간으로 새롭게 지정해 맞춤형 제설 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급경사지 4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도 완료해 사전 위험 요인을 최소화했다.또한 10월부터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제설 대책수립, 제설자재 확보, 훈련 실시 등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했다.도로 교통 대응, 기반 시설 점검, 취약지역 점검, 취약계층 보호 등 대설 재난 상황 대책이 종합적으로 마련된 ‘대설 종합대책 추진계획’과 체계적인 도로 제설 계획을 담은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수립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제설제는 기준량을 웃도는 2천222톤을 확보했으며,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추가 확보도 진행 중이다.장비작동과 모래 살포 훈련, 제설 차량별 제설 코스 훈련 등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실시했다.또한 광명시장 주재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협조 체계와 역할을 최종 점검하고, 광명시 내 재개발·재건축 및 대형 건설공사현장 공사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하고, 폭설·결빙 방지, 작업자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해 공사장 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했다.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지난 7월 안전총괄과에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재난 전담 인력 2명을 추가 채용해 전문성을 갖춘 상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24시간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담당한다.또한 기존 간선도로와 폭 20m 이상 도로에만 적용되던 제설 대응을 올해부터는 폭 10m 이상 이면도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제설 차량은 지난해 8대에서 올해 12대로 늘렸으며, 열선 설치가 필요했던 8개 구간에는 1톤 제설 살포기 운용 체계를 구축해 약 4억 8천만 원의 예산 절감을 이뤄냈다.아울러 제설 차량에 위치정보시스템을 장착해 차량 위치와 제설 진행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특보 발효 시 행정복지센터 비상근무를 즉시 가동하는 등 단계별 대응체계도 정비했다.특히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설량 기준별 대응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마련했다.적설량이 3cm인 경우 제설차량 삽날을 부착해 기동을 준비하고, 15cm 이상부터는 대피 준비, 20cm는 대피 권고, 25cm 이상에서는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단계별로 명확한 조치 기준을 설정했다.주거용 비닐하우스 138개소에 연락망 구축, 현장 점검, 대피 안내 등 1대1 관리를 위한 담당자를 지정해 재난 취약계층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집중… 난방비·쉼터 확대 등 한파 종합 대응 광명시는 겨울철 한파로 가장 고통 받을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노인·어린이·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건강 모니터링을 한다.기초생활보장 수급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11·12·1·2·3월 등 총 5개월간 난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또한 긴급생계비 대상 가구에는 15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경로당, 복지관 등 120여 개소의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고시원·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야간순찰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수도관 동파 예방을 위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긴급 복구 인력을 배치한 동파·누수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이 밖에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눈 치우기 동참 캠페인’과 겨울철 생활안전수칙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함께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광명시는 어떤 겨울철 재난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전방위 대응체계를 갖추고 철저히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화성시 시청 [금요저널] 대형산불 상흔 남은 영양군에 공동 복구 프로젝트 ‘동행의 숲’조성화성특례시가 10일 영양군과 영양군 대형산불 피해지 공동 복구를 위한 ‘화성특례시-영양군 동행의 숲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약 7000ha의 피해를 입은 영양군의 대규모 훼손지역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기후재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시군은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산67일원 약 2ha 면적에 ‘화성특례시-영양군 동행의 숲’을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화성시는 사업비 지원 및 숲 조성을 추진하며, 영양군은 산불 피해지 정리와 향후 관리를 맡는다.시는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재해 저항성 향상과 생태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산불에 강한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피나무 등 내화 수종과 함께 관목류 및 초본류를 혼합 식재할 예정이다.아울러, 숲길과 소규모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이 산림 회복 과정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화성특례시와 영양군이 지난해 9월 영양군과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 추진하는 공동사업으로, 지역 간 연대를 통해 기후 재난을 함께 넘는 지속가능한 산림 연대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행의 숲 조성사업은 산불 피해지 복구라는 당면 과제 해결을 넘어 기후재난에 공동 대응하는 지자체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양군이 다시 푸른 숨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우호도시로서 책임감 있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 화성시 시청 [금요저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10일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접근성·동선·물품 구성 등현장점검○ 화성특례시, 전국 유일 ‘먹거리 기본보장코너’와 ‘금융복지 상담’연계로 주목○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고픈 시민이 문 앞에서 부끄러움에 머뭇거리지 않도록 환경 설계…누구도 굶지 않는 도시 만들겠다”화성특례시는 1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이용자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나래울푸드마켓의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찾아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즉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과거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선제적으로 도입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시의 특성에 맞게 고도화해 12월 1일부터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내에 코너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방문 시민에게는 즉석식품,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 생필품 3~5개 품목이 현장에서 바로 제공되며, 2회 이상 방문할 경우에는 필요한 복지 상담과 지원이 연계된다.문을 여는 순간부터 먹거리를 받아 나가는 과정까지 시민 기준으로…△안내문구 △이동동선 △위축되는 마음까지 챙기는 현장점검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0일 나래울푸드마켓 내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방문해 시민이 실제로 이용하는 전 과정을 기준으로 점검했다.특히, 정명근 시장은 △안내문구가 주는 첫인상 △공간 진입 시 느껴지는 시선 부담 △물품 선택 과정에서의 정서적 압박 등 시민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요소를 면밀히 살펴보고 이용자에게 보다 친숙한 환경이 되도록 개선을 주문했다.이는 시민이 불필요한 시선 부담 없이 물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동선과 시각적 환경을 조정해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이용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까지 고려한 조치다.아울러, △선반의 높이 △물품 보관환경 △접근성 등 운영 요소 전반도 함께 점검하며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을 토대로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도록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시는 이러한 현장 중심 점검을 바탕으로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화성특례시, 타 지자체에 없는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연계로 눈길먹거리와 금융복지를 잇는 전국 유일 복지모델로 이용자 꾸준히 유지한편, 화성특례시 ‘먹거리 기본보장코너’에서는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상담 연계를 제공하고 있다.코너에는 센터 상담에 대한 리플렛을 비치하고 직원이 2회차 상담부터 필요에 따라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센터로 직접 연계해 준다.이는 먹거리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채무나 지출 압박 등 복합적 경제 문제에 놓여 있다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이와 함께, 시는 시민의 상황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긴급지원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LH·경기주택도시공사 △치매안심센터 △화성시일자리센터 등으로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식료품 지원을 넘어 경제적·정서적 회복까지 이어지는 화성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촘촘한 지원 체계 속에서, 능동에 위치한 △나래울푸드마켓은 10명 내외의 이용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향남읍의 △행복나눔푸드마켓 역시 약 5명 수준의 방문이 지속되는 등 안정적인 이용 흐름을 보이고 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먹거리 기본보장코너에 대한 관심에 감사…누구도 굶지 않으면서 서로의 삶을 지탱해 주는 도시 만들겠다”또한, 시는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순환형 나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기부행사 확대 등 지역 나눔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했던 시민이 회복 후 자연스럽게 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배고픈 시민이 문 앞에서 부끄러움에 머뭇거리지 않도록 이용 환경을 세심하게 설계해 왔으며,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갑작스러운 어려움 앞에서 무너질 수 있는 시민의 하루를 지켜내기 위해 마련한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이 공간을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또한, 정명근 시장은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단순히 물품을 드리는 곳이 아니라, 위기에서 벗어난 시민이 다시 다른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따뜻한 순환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화성특례시가 ‘누구도 굶지 않는 도시’와 ‘서로의 삶을 지탱해 주는 도시’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과학대 ‘남방애동아리’, 화성특례시 봉담읍 취약계층 위한 반찬나눔으로 온기 전해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봉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수원과학대학교 ‘남방애동아리’와 함께하는 올해 마지막 저소득층 반찬후원사업을 진행했다.남방애동아리는 수원과학대학교의 외식조리창업학과 성인 학습자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한식조리, 양식조리, 제과제빵, 전통음식, 디저트 등을 배우고 있다.앞서 남방애동아리는 지난 4월 봉담읍행정복지센터 및 봉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더불어 사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온정이 가득한 반찬 후원 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동아리 회원들이 매월 20명분의 절기음식으로 구성된 반찬을 직접 만들고, 봉담읍 및 봉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반찬 지원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최은희 수원과학대학교 외식조리창업과 학과장은 “남방애동아리는 드시는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반찬을 정성껏 조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병주 봉담읍장은 “매번 정성 가득한 음식을 직접 조리해 주시는 수원과학대학교 외식조리창업과 남방애동아리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한파·독감 대비 건강관리 취약계층 대상 집중 보호 추진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과 독감 유행으로 겨울철 건강 관리 위험이 커짐에 따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집중 보호에 나섰다.화성시서부보건소는 올해 폭염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냉난방기를 보유하지 못한 가구를 전수 조사해 총 11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와 협조해 이달 중으로 냉난방기 설치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설치 이후에는 난방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해당 가구를 직접 찾아 기기 작동 여부 확인하고 대상자에 안전 사용법 등을 안내하며, 전화·메시지·푸시 알림을 활용한 지속적인 후속 관리도 병행한다.아울러 시는 겨울철 체온 유지와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방한 슬리퍼·담요·핫팩·패딩목도리 등 방한 물품을 순차 배부하며, 방문간호 인력은 방문·전화·문자 등을 통해 한파 대비 요령, 독감 예방수칙, 만성질환 관리법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한파와 독감이 겹치는 올겨울,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위기를 겪지 않도록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보고대회 2년 연속 ‘우수상’쾌거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지난 9일 성평등가족부 주최 ‘2025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보고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성평등가족부는 술·담배, 청소년유해업소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 278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3곳 등 최종 6개 감시단을 선정했다.평가 항목은 △감시단 조직 운영의 체계화 △유해환경 예방활동의 활성화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 운영 △활동결과에 대한 파급효과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이다.감시단은 올 한해 2678명의 단원들이 550회의 청소년유해환경개선 캠페인,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단속 및 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였다.이병희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sns를 통해 폭력, 도박, 마약과 같은 유해콘텐츠가 청소년들에게 너무나 손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화성시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감시단과 적극 협력하여 점검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바우처택시 등 맞춤형 지원 확대”부천시, 교통약자전용버스 올해 말 운행 종료연간 1억 2천만 원 예산 절감…중증 보행장애인 이동권 강화에 집중 투입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12월 31일을 끝으로 ‘교통약자전용버스’운행을 종료하고, 관련 예산을 바우처택시 등 수요자 맞춤형 이동지원 사업에 전환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한정된 예산으로 더 많은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려는 조치다.2017년 도입된 전용버스는 장애인회관에서 춘의주공아파트까지 순환 운행하며 순천향대병원 등을 경유해 왔다.그러나 교통약자의 이동 수요를 보다 폭넓게 충족하고, 이동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효율적인 수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운영 재정비를 추진하게 됐다.이에 시는 운행 종료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기존 이용객에게는 노선이 유사한 시내버스 5번, 52번 등 저상버스를 대체 수단으로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승객 1인 수송에 약 9500원이 소요되는 전용버스 대신, 1인당 약 7800원이 소요되는 바우처택시 지원을 확대해 중증 보행장애인의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바우처택시는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증 보행장애인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이나 보호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전용버스 운행 종료로 절감된 예산은 전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내실 있게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상버스 도입 확대와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시는 그간 저상버스 도입률 75.1% 달성, 2017년 41대였던 장애인콜택시를 75대로 확대,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등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교통약자전용버스’운행 종료와 관련한 대체 교통수단 문의는 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화성시동부보건소, 경기도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상’수상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시동부보건소가 지난 9일 경기도 주관 ‘2025년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도내 49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5년 수행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사업 담당자의 업무 수행 역량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평가다.동부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민간 한의원과 협력해 운영한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비대면과 대면 사업을 접목해 운영한 ‘AI·IoT 건강경로당 사업’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해당 사업은 어르신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에서 AI·IoT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동부보건소는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교육 △관련 기관과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건강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심정식 화성시동부보건소장은 “이번 기관상 수상은 현장에서 땀 흘린 직원들과 의료기관이 적극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면과 비대면을 융합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구리시 장기요양기관협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 구리시 제공 [금요저널] 구리시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난 9일 아르비아웨딩홀에서 150여명의 요양기관 종사자들과 함께 제4회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26년도 임원진 이․취임식, 새해 사업계획 논의, 장기요양서비스 우수 종사자 표창 수여, 만찬 등으로 이어지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탁숙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하며 노력한 종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올 한 해도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묵묵히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힘써 주신 장기요양보호사와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구리시는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구리시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난 2022년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약 70개의 장기요양기관이 가입되어 있으며, 정기총회 운영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질 높은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