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연대와 협력, 공존의 경제”며 “우리 사회 곳곳이 따뜻한 지역경제로 물들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7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인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각 주체가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개막행사, 자활의 날 기념식이다. 수원시는 개막행사에서 수원시 사회적경제를 대표할 통합브랜드 ‘수원 쎄쎄쎄’를 공개했다. 수원 쎄쎄쎄는 ‘수원의 경제는 사회적 경제로 지속가능한 경제를 이룬다’는 의미다. 전시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를 홍보하는 부스, 관람객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특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주요 정책도 소개한다.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장은 5개 존으로 구성된다. ‘체험존’은 에너지, 업사이클링 등 환경 분야 업체가 참여한다. ‘홍보존’에서는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 사회적기업들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판매존’에서는 17개 업체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돌봄존’에서는 장례서비스, 공예, VR 체험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를 만날 수 있다. ‘시정홍보’ 코너에는 공정무역, 착한가격업소 등 수원시 정책을 알린다. 29일 오전에는 ‘2025를 넘어 2026을 향한 사회적경제 with 수원 통합돌봄’을 주제로 한 사회적경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에는 ‘초등돌봄, 학교와 지역사회 온종일 돌봄 연계 방안’을 주제로 온동네 돌봄 포럼을 열고 돌봄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컨벤션홀에서 자활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7월 1일을 자활의 날로 선포하고 자활의 비전을 담은 비전선언문을 낭독한다. 이날 오후에는 컨벤션홀에서 자활 근로자의 수기, 시, 그림, 미술 작품 등을 전시하는 자활대전이 열린다. 6월 말 기준으로 수원에는 549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 사회적기업 83개, 협동조합 444개, 마을기업 10개, 자활기업이 12개다.
이천시 박종근 부시장, 폭염 대비 주요시설 현장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7월 내내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이천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며 29일 박종근 부시장이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박 부시장은 건설사업장, 무더위 쉼터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건설 현장을 찾은 박 부시장은 “폭염 시에는 온열질환 위험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며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야외작업 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등 5대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와 위생 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폭염 대응 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부채를 나눠드리며 폭염 건강관리 수칙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앞서 박 부시장은 지난 28일 열린 폭염대책회의에서 “노인, 이주노동자, 옥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적극 대응해야 하고 폭염 예방,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등 국민행동요령 홍보에도 힘써야 한다”며 “특히 건설사업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안내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박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며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즉시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내가 쓰는 데오드란트, 의약외품일까? 화장품일까?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 ‘데오드란트’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흔히 ‘데오드란트’로 불리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액취방지제’ 와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체취방지제’로 나뉘며 구매 시 제품의 용도와 올바른 사용 방법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먼저, ‘액취방지제’는 주로 땀샘에 직접 작용해 땀 발생을 억제해 액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땀이 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면, ‘체취방지제’는 땀 자체를 흡수하거나, 땀으로 인한 냄새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의 제품이며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 모두 에어로솔제, 액제, 외용고형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에어로솔제 형태의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는 사용 전 내용물을 충분히 흔들고 겨드랑이 등에서 약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약 2초간 분사한다. 눈 주위, 점막 등에 분사해서는 안 되며 옷 위에 직접 뿌리지 말고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액제와 외용고형제는 겨드랑이에 적당량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사용하며 완전히 건조된 다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물휴지 유형의 체취방지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등장함에 따라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를 사용·보관할 때에는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➊다른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에 과민반응을 경험했거나 ➋습진·피부염·알레르기 등이 있는 경우 ➌상처 등 이상이 있는 부위나 ➍제모 직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 사용 중 피부염증이나 자극이 느껴지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가려움증·자극 등 이상현상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는 사용 후에는 반드시 유아,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마개를 닫아 보관하고 고온, 저온 장소나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서는 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에어로솔제는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하고 난로 등 화기 근처나 화기가 있는 실내에서 사용·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의약외품 액취방지제를 구입할 때는 제품 용기·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으로 허가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해외 판매자로부터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를 구입하는 해외직구의 경우 안전성·효과성이 검증된 제품이 아니므로 구매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화장품 안전 사용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7월 25일 오전 녹조 대응을 위한 상황점검회의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손옥주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을 주재로 국립환경과학원과 유역환경청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해 기관별 녹조 대응 현황과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7월 24일을 기준으로 강정고령에서 조류경보가 관심단계로 하향되는 등 낙동강 하천구간에 녹조는 감소했다. 다만, 7월 21일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장마가 종료되고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녹조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일선 지자체와 합동으로 하천변 등에 야적된 퇴비를 수거하고 덮개를 설치했으며 일 처리용량 50톤 이상의 오수처리시설을 점검하는 등 오염원의 수계 유입을 방지하고 있다. 주요 취수장 인근에는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취수구로의 녹조 유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녹조 심화 시 댐·보 연계 방류와 녹조제거선을 통해 녹조를 집중 저감할 예정이다. 또한,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흡착 및 오존 처리 등의 고도정수처리를 강화함으로써 수돗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손옥주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전국적인 강우로 녹조는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8~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녹조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녹조 저감과 취·정수장 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팥빙수, 커피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음식을 대량 조리·판매하는 뷔페 등 총 5,233곳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조리실 내 위생불량,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위생교육 미수료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 조리식품 총 22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망고빙수 한 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족발·보쌈, 치킨, 분식, 피자 등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점검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에도 국민의 소비경향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생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 속 숨은 욕망과 기술을 들여다 보다 [금요저널] 1초마다 6만장이 넘는 사진이 찍히는 세상, 오늘은 어떤 사진을 찍으셨나요? 국립중앙과학관은 현대인의 삶에서 익숙한 ‘사진’을 소재로 ‘사진 맛집: 과학, 기술, 욕망의 협업’ 특별전을 2025년 7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사진에 투영된 인간의 기억하고 싶고 알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창작하고 싶은 네 가지의 욕망이 과학기술과 어떻게 만나고 진화해왔는지를 조명한다. 전시의 제목 ‘사진 맛집’은 누구나 사진을 찍고자하는 욕망을 반영하며 부제인 ‘ 과학, 기술, 욕망의 콜라보’는 사진 속에 숨겨진 인간 심리와 과학기술의 융합적 특징을 함축하고 있다. 전시는 네 가지의 욕망에 따라 구성된다. △ “기억하고 싶은”에서는 시민 공모로 수집한 추억 사진을 전시하고 오래된 사진을 복원하는 체험과 사진기의 진화와 사진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알고 싶은”에서는 실감 현미경과 우주망원경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과학기술을 경험한다. △ “보여주고 싶은”에서는 사진작가와 창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인생사진 찍는 법을 배우고 인공 지능으로 사진 속 나의 욕망을 분석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 “만들고 싶은”에서는 인공 지능을 활용해 나만의 인생사진을 찍고 명화 속 주인공도 되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인공 지능 조작영상 감별 체험을 통해 기술과 윤리, 현실과 허구의 경계에 대한 성찰도 할 수 있다. 최첨단 인공 지능 기술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전시장은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매 걸음이 ‘인생사진 장소’ 가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콘텐츠인식연구실의 인공 지능 기반 확장 융합형 생성기술은 자기 촬영 한 장을 순식간에 아르누보와 로코코의 화풍으로 재탄생시킨다. 사진 창작자 담이의 감각적인 세트는 꽃이 만발한 초원부터 무중력 달 위의 산책길까지 현실과 상상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정겨운 시골집에서 고전복고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거대 현미경의 실험체가 되거나 우주 망원경을 조작하는 모습 등 각기 다른 개념의 연출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한다. 전시와 함께 특별한 행사로 참여 작가들의 전시 설명회, 광복절 기념 이색 태극기 인생사진 수업, 3인의 작가에게 듣는 틀 안으로 실습 연찬회등 매달 색다른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과학관 80주년 기념 반짝 전시도 병행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전시는 익숙한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고 과학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분께서 방문해 ‘사진맛집’에서 역대급 인생사진을 끊임없이 최신화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공데이터 확보 어려운 기업 위해 정부가 해결사로 나선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새 정부의 공약인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을 이행하고 공공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5일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문제해결센터는 기업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는 공공데이터에 대해 보유기관과 수요기업 간 협의·조정, 데이터 개방·가공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공공데이터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지원 창구이다. 문제해결센터의 지원 대상은 제공신청 또는 분쟁조정을 거쳤으나, 추가 가공 혹은 제공 기반 미흡 등을 사유로 보유기관으로부터 해당 데이터를 제공받지 못한 기업이다. 문제해결센터는 행정안전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문제해결 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보유기관과 협의, 공공데이터 제공 가능 여부 판단, 데이터 제공 및 지원 방안 제시 등 협의·조정 기능을 수행하며 운영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맡는다. 문제해결 신청은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방문하면 할 수 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첫 번째 신청 기업인 ㈜바리코퍼레이션의 이륜차 정보 개방 과제사진 참고를 시작으로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과제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공공데이터는 기업의 AI 제품·서비스 개발과 국가 AI 경쟁력 제고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업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촉진해 공공부문에서도 우리나라의 AI 3강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7월 26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보령 머드축제’ 와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7월 25일부터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는 외국인을 포함해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이다. 특히 올해가 ‘충남 방문의 해’인 만큼 평소보다 더욱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막 후 첫 번째 주말인 26일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월드디제이 페스티벌 등 행사로 평소보다 많은 인파 집중이 예상된다. 지난 5일 개장한 대천해수욕장도 연간 5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는 곳으로 다중운집인파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하고 인파 밀집, 기상악화 등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별 임무·역할과 협업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K-힙합 페스티벌, 콘서트 등 특별행사가 열리는 머드 엑스포 광장에는 순간 최대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요원 배치와 현장 인파관리 체계를 중점 점검한다.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한 안전센터와 망루 등 주요 지점을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일 평균 이용객이 5천 명이 넘는 중점 관리대상 해수욕장 중 일부를 선정해 현장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여름철 축제장과 해수욕장처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모두 힘을 모아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주시, 원룸·다가구주택 132곳 상세주소 부여 완료 [금요저널] 양주시는 최근 동·층·호 정보가 없는 원룸 및 다가구주택 132곳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우편물 전달 및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행정 효율성 제고와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상세주소 부여 대상 건물 중 총 132개 건물에 대해 상반기 기초조사 후 건물 소유자 및 임차인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8일자로 건물에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해당 건물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세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표에 상세주소가 표기되도록 주민등록 주소정정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우편물 수령 및 행정 서비스 지연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세주소가 필요한 건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세주소 부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행정 서비스가 적재적소에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월간학습동아리 7월 활동 마무리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22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슬기로운 경제강사 동아리’의 7월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으로 즐겁게 배우는 경제’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경제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보드게임을 활용해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합리적 소비, 소득 분배, 저축과 투자, 행복한 선택의 중요성 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한 “게임을 통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호응 속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슬기로운 경제강사 동아리’는 2023년 평택시 경제강사 양성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아동·청소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평생학습의 실천 가능성과 시민 강사의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제교육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시민 강사와의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평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정원문화 확산 ‘활성화’… 황지해 작가 강연회 성황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22일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원 명사 특강을 중심으로 한 활성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나누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릴레이 명사 초청 강연으로 영국 첼시 플라워쇼 3골드 메달리스트인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를 첫 강사로 모셨다. 황지해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는 ‘손가락 없는 바람’ 이라는 주제로 정원 속 자연과 식물의 해석을 통해 모호하고 불안한 삶을 위로하는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평택시는 황지해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성종상 교수, 정영선 조경가, 정정수 조경가 등 릴레이 명사 초청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전시 정원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택시, 청양군 로컬푸드 정책 벤치마킹 위해 현장 방문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의 하나로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및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청양먹거리직매장 △햇살농부밥상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등 로컬푸드 거점 시설을 벤치마킹 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평택시 관계 공무원, 평택시로컬푸드재단 관계자 등 8명이 참여했으며 청양군의 우수한 로컬푸드 시스템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청양군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건립한 직매장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비자 신뢰 기반의 직거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햇살농부밥상’은 청양군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식문화로 연결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 구축 등 통합적 지역 발전 모델을 실현하고 있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청양군의 로컬푸드 정책과 지역자산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을 직접 보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시민 건강 증진, 농업인 소득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 결과는 향후 평택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농가 레스토랑 운영 등 다양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