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연대와 협력, 공존의 경제”며 “우리 사회 곳곳이 따뜻한 지역경제로 물들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7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인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각 주체가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개막행사, 자활의 날 기념식이다. 수원시는 개막행사에서 수원시 사회적경제를 대표할 통합브랜드 ‘수원 쎄쎄쎄’를 공개했다. 수원 쎄쎄쎄는 ‘수원의 경제는 사회적 경제로 지속가능한 경제를 이룬다’는 의미다. 전시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를 홍보하는 부스, 관람객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특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주요 정책도 소개한다.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장은 5개 존으로 구성된다. ‘체험존’은 에너지, 업사이클링 등 환경 분야 업체가 참여한다. ‘홍보존’에서는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 사회적기업들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판매존’에서는 17개 업체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돌봄존’에서는 장례서비스, 공예, VR 체험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를 만날 수 있다. ‘시정홍보’ 코너에는 공정무역, 착한가격업소 등 수원시 정책을 알린다. 29일 오전에는 ‘2025를 넘어 2026을 향한 사회적경제 with 수원 통합돌봄’을 주제로 한 사회적경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에는 ‘초등돌봄, 학교와 지역사회 온종일 돌봄 연계 방안’을 주제로 온동네 돌봄 포럼을 열고 돌봄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컨벤션홀에서 자활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7월 1일을 자활의 날로 선포하고 자활의 비전을 담은 비전선언문을 낭독한다. 이날 오후에는 컨벤션홀에서 자활 근로자의 수기, 시, 그림, 미술 작품 등을 전시하는 자활대전이 열린다. 6월 말 기준으로 수원에는 549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 사회적기업 83개, 협동조합 444개, 마을기업 10개, 자활기업이 12개다.
이천시 박종근 부시장, 폭염 대비 주요시설 현장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7월 내내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이천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며 29일 박종근 부시장이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박 부시장은 건설사업장, 무더위 쉼터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건설 현장을 찾은 박 부시장은 “폭염 시에는 온열질환 위험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며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야외작업 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등 5대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와 위생 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폭염 대응 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부채를 나눠드리며 폭염 건강관리 수칙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앞서 박 부시장은 지난 28일 열린 폭염대책회의에서 “노인, 이주노동자, 옥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적극 대응해야 하고 폭염 예방,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등 국민행동요령 홍보에도 힘써야 한다”며 “특히 건설사업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안내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박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며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즉시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구 포곡고 경기형 과학중점학교 지정 축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경기형 과학중점학교'에 처인구 포곡고등학교가 신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받으면 과학, 수학 관련 체험활동과 관련한 2500만원 안팎의 예산과 함께 학급당 400만원 안팎의 예산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정으로 용인에선 수지고 초당고 청덕고 백현고 등 기존 4개교에 이어 포곡고까지 모두 5개교가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된다. 용인특례시는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과학중점학교 지정, 학교 내 과학실 리모델링 지원, 용인형 과학교육특화사업 발굴 등을 위해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포곡고의 경기형 과학중점학교 지정을 축하드리며 지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포곡고 김현석 교장선생님과 학교 교직원, 용인교육지원청의 김희정 교육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로써 용인에는 5개 고교가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게 됐는데, 이들 학교에서 과학 인재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시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에 흥미나 적성을 갖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과학 중점 과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공계 진학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과학 교육과 관련한 여러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실험과 연구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는 포곡고를 포함해 14개교가 추가 지정됐으며 2026학년도 1학년 입학생부터 적용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지평면, ‘찾아가는 경로당 묵은 짐 정리’로 쾌적한 쉼터 조성 [금요저널] 양평군 지평면은 지난 25일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경로당 묵은 짐 정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이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가전제품, 가구, 운동기구 등 대형 폐기물을 정리함으로써 경로당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사업은 지평면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리드보호작업장이 협조했다. 지평면 내 3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수요 조사와 현장 점검을 거쳐 8개소가 선정됐으며 정리 작업은 폐기물 표식 부착과 재활용품 선별 등 사전 준비를 거쳐 현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협력 업체가 폐기물을 직접 수거 및 운반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은 별도로 선별해 이웃 돕기 자원으로 연계하는 등 자원 순환 실천에도 힘썼다. 그 결과, 총 8개 경로당에서 1톤 트럭 5대 분량, 약 5톤의 대형 폐기물이 수거됐으며 어르신들은 “묵혀 놨던 짐들을 정리해 경로당이 넓어져 시원하다”,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을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자원 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애발굴단 위촉식 및 복지대학 추진 [금요저널] 양평군이 지난 21일 24일 제4기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제2기 희망애발굴단 위촉식 및 복지대학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위촉식 및 2부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복지대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20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희망애발굴단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복지위기가구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현재 양평군에는 1,812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48명의 희망애발굴단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2부 복지대학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서 현대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응과 현장에서의 역할에 대해 제고할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희망애발굴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이웃이 이웃의 안녕과 안부를 적극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촘촘한 지역보호체계가 구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기이웃에 대한 발굴과 제보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인적안전망으로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복지대학을 운영하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왔다. 아울러 오는 7월 29~30일 권역별로 ‘사회적 고립 관계 증진, 소통 교육’을 주제로 주민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현장소통 방법에 대한 교육을 끝으로 2025년 복지대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2025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공모사업’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4일 자연숲어린이집에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공모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를 비롯해 교사, 어린이집 원아, 군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친환경 목조 공간을 함께 둘러보고 준공을 축하했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어린이 이용시설 보육 공간을 보다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산 목재를 활용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번 자연숲어린이집은 내부 벽체와 바닥, 가구, 교구 등을 국산 편백나무 등 목재로 교체하고 실내 환경을 보다 따뜻하고 쾌적하게 개선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원아들은 새롭게 꾸며진 공간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윤희 원장은 “아이들이 나무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을 닮은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순원 소설가, 소나기마을서 ‘한국 전통문화 속의 현대문학’강연 [금요저널] 이순원 소설가가 지난 24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마련한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에서 ‘한국 전통문화 속의 현대문학’ 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이순원 작가는 풍부한 서정과 인간 내면세계의 아름다움, 따스한 삶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깊이 있는 작품들로 폭넓은 독자층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 강릉에서 나고 자란 이순원 작가는 옛 복식과 형식을 갖춰 설날 차례를 지내고 31촌까지 모여 마을의 어른인 촌장께 세배드리러 가는 진풍경 사진을 곁들가며 생생하게 들려줬다. 작가는 고향 친구들을 만날 때면 “‘19세’ 와 ‘은비령’ 만 네가 썼지, 나머지는 어머니와 할아버지가 다 써준 거잖아.”라는 농담을 듣는다며 그만큼 자신은 ‘가학’ 집안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여전히 어머니와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했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꼭 할아버지의 손자로 태어나고 싶고 꼭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 “오래 쓰는 작가이고 싶고 사는 날까지 소설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작품 가운데 초중고 교과서에 실린 ‘아들과 함께 걷는 길’과 없던 장소가 자신의 소설을 통해 새로운 지명이 된 ‘은비령’을 소개하며 우리 전통 속의 현대문학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는 문인과 독자 등 8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미래가 준비된 양평군 청소년회”2025 위촉식 성료 [금요저널]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23일 문화의집 3층 울림홀에서 출범 5년 차를 맞아 양평군만의 통합 청소년 참여기구인 ‘양평군청소년회’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2025 양평군청소년회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평군청소년회’는 2021년 5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양평군청, 양평군의회,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어 구성된, 양평군만의 통합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이 기구는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 및 정책 참여를 위한 전국 유일의 지역 특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양평군청소년회는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의 공개모집을 통해 14세에서 19세의 청소년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2025년 5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경기도 예산학교 △정책 멘토링 △2024년 양평군 청소년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 대회 △정책 마켓 등 다채로운 정책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위촉식에는 청소년회 위원들뿐 아니라 전진선 양평군수, 차미순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학부모 등 각계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연출·촬영·편집한 활동 결과물 ‘THIS IS ME’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위촉장 수여와 양평군·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양평군의회를 상징하는 로고 와펜을 청소년회 단복에 부착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 퍼포먼스는 세 기관과 청소년의 협력과 소통, 소속감과 책임감의 의미를 나누는 상징적 행사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청소년들을 정책 결정의 동반자로 생각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으며 차미순 교육장은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청소년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위촉된 청소년위원들을 축하했다. 또한 오혜자 부의장 역시 “청소년의 목소리가 군 정책에 활발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격려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예슬 청소년회 위원장은 미니연설을 통해 뜨거운 여름을 ‘전환점’ 으로 비유하며 “청소년회의 작은 파동이 양평의 깊은 울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양평군청소년회는 2025년부터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해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 및 정책에 참여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전진선 양평군수,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참석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4일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이행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0년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경험과 기후분권을 바탕으로 한 지방정부의 기후리더십’ 을 주제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특히 24일에는 회원 지방정부 대표와 각계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전환 대한민국 지방정부 공동선언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기후분권 관련 세미나 등이 이어지며 지방정부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점진적인 에너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지방정부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12월 창립된 협의체로 △화력 및 원자력 발전 확대 억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분산형 에너지체계 구축 △에너지 분권 실현 등을 목표로 전국 30개 기초지자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 1월 가입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역 실천 활동을 전개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폭염대비 혹서기 안전 교육 실시 [금요저널] 양평시니어클럽은 지난 7월초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각 사업단별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교육과 폭염 대비 행동 요령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기온 상승에 따라 혹서기 기간 중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양평소방서 소속 강사를 초청해 △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온열질환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에게 모자와 쿨 스카프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고 폭염 경보 발령시에는 대면 활동을 중단하고 비대면 워크북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양평시니어클럽 이상복 관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일자리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양평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평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2025년 4월 17일 개관식과 더불어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FC 대표이사 채용 신상진 시장 개입 의혹, 철저한 감사로 시민 신뢰 회복하나 [금요저널] 성남FC 대표이사 채용을 둘러싼 절차적 정당성과 공공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성남시의회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해당 사안은 7월 17일 성남시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성혜련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처음 공개적으로 제기하면서 본격화됐다. 성 의원은 “채용 자격요건에 미달해 서류에서 탈락한 인사가, 면접 직전 평가 기준 변경으로 최종 임명됐다”고 밝히며 인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사흘 뒤인 7월 21일 서은경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해당 사안을 다시 짚으며 보다 구체적인 의혹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서 의원은 무자격자의 선임 채용 기준 변경 경위 경력 기재 진위 여부 구단주인 신상진 시장의 개입 정황 등 중대한 쟁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시 보조금으로 급여를 받은 행위는 보조금 부정수급 또는 횡령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성남시는 외부감사 또는 특별감사를 통해 채용 과정을 명확히 밝혀야 하며 시장 본인의 책임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 따라 7월 22일에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FC 대표이사 채용 절차 전반에 대한 감사를 공식 요구했다. 협의회는 성명문을 통해 “면접 전 채용 기준이 ‘면접점수 80점 이상’에서 ‘면접점수 85점 이상’ 으로 변경됐으며 이에 대한 회의록이나 공식 문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임명된 인사가 신상진 시장의 추천을 받았다는 정황이 제기되고 있지만, 성남FC는 ‘주주총회 결정’ 이라는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다”며 주주총회 개최 공고 회의록, 의결 내용 등 어떤 증빙자료도 제시되지 않고 있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해당 인사가 과거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 진행자였고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연루 단체의 대표였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며 정치적 편향성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성남시에 △감사원 감사를 즉각 요청할 것 △채용 관련 모든 자료의 보존 및 공개 △내부 문제 제기자 보호 조치 마련을 요구했다. 성남FC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 스포츠 구단으로 행정의 정당성과 공공성이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 할 조직이다.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이 단순 절차상 오류인지, 혹은 의도된 인사 개입인지 여부는 철저한 감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 성남시가 해당 사안에 대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해명을 내놓고 관련 자료를 시민과 의회에 공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안성시, 공도읍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 성료 [금요저널] 공도읍은 지난 24일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각계각층의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도읍 정책공감토크”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정책공감토크는 공도읍 용두5리 이주연 이장이 준비한 태평무 공연으로 시작됐다.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염원을 춤으로 표현한 것으로 최근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어 안성시 주요 사업 및 준공시설물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민 건의 사항으로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사업을 위한 규제 완화 △공도-양성간 4차선 확장 도로 공사 관련 불편 사항 개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구역 대책 촉구 △축산분뇨 악취 해결 △공도 저류지 주차장 주차 요금 개선으로 공도 상권 활성화 △ 만수저수지 화장실, 주차시설 건립 요청 등 다양한 내용의 의견이 제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며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해 안성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