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문과학관 건립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시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이동환 고양시장,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 이병영 미래산업과장 및 국립중앙박물관,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 홍익대학교 등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관 건립 기조 및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반영한 ‘고양형 과학관 건립’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양형 과학관의 전문 테마는 방송·영상, 콘텐츠 등 고양시 대표 산업과 연계 가능한 주제로 설정해 추진한다. 또한, 과학관 건립을 위한 최적의 부지를 검토하는 한편 △전시공간 구성 계획 △건축 규모별 사업비용 △정책적·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고양시 특색에 맞는 과학관 건립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고양시는 경기북부 유일의 특례시임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 체험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관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기남부는 국립과천과학관을 중심으로 과학 수요를 충족하고 있는 반면, 고양시를 포함한 수도권 서북부는 상대적으로 과학문화시설 건립에서 소외돼 있다. 이에 고양시는 과학관 건립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과학문화 인프라를 강화하고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과학관 건립을 통해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 콘텐츠와 확장성을 갖춘 독창적인 과학관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강원도 원주 의료·생명 과학관, 울산 탄소중립 과학관, 포항 지구·해양 과학관 건립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고양시대학생멘토단 ‘고양유니브’ 2025년 단원 모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2025년도 고양시대학생멘토단 ‘고양유니브’의 새로운 단원을 2025년 1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대학생멘토단은 지역 대학생들이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학과 멘토링을 제공해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고양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고양시에 거주중인 대학생 △고양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재학생과 휴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나 대학원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원 신청은 모집 포스터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멘토 선발은 지원 내용의 충실성, 학과의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합격자는 2025년 1월 24일에 고양시청소년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고양시대학생멘토단은 청소년들에게 학과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며 후배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소통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네트워킹 및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2024년 멘토 단원으로 활동했던 한 대학생은 “처음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청소년들에게 나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중·고등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며 나 자신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양시 대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유니브는 대학생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지역 청소년들과 공유하며 멘토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열정적인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양시 덕양구청 갤러리 ‘꿈’ 12월 전시 안내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청사 2층에 위치한 갤러리 ‘꿈’에서 12월 한 달간 다채로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덕양구청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갤러리 ‘꿈’은 2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갤러리 ‘꿈’에서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북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인식개선 사진전’ 이 전시된다. 2023년 노인인권사진 공모전 출품작으로 ‘내가 바라는 세상’을 주제로 직접 찍은 사진 작품을 전시해 노인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의 노인에 대한 인식, 내가 바라는 세상 의견수렴을 진행하는 등 약 15~20개 작품을 공유한다. 이후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정은욱 작가의 ‘다시 봄’ 이 전시될 예정이다. 평범한 주변 풍경을 소재로 수채화와 유화를 그려온 정은욱 작가의 작품 중 공모전 당선작 위주로 약 15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킨텍스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실시 [금요저널]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와 함께 덕양구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혹한기 대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킨텍스의 후원으로 덕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킨텍스는 지역상생 사회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 문화공연 지원과 2022년부터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센스인테리어, 경동설비, 더좋은도배의 협력으로 도배·장판·보일러·싱크대 교체 작업이 이루어졌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춥고 곰팡이가 핀 냉골인 집이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따뜻하게 바꿔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SG를 실천하는 두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협력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고양로타리클럽과 함께 김장행사… 이웃 사랑 실천 [금요저널]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0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고양1지역 고양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고양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약 153박스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회원들은 정성을 담아 김장을 준비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에게 전달됐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최찬영 관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 나눔에 동참한 고양로타리클럽의 노고에 감사하다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로타리클럽 김동환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다 이번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동환 고양시장,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위촉 [금요저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3일 초록우산의 산타원정대 경기북부 대표 산타로 위촉됐다. ‘산타원정대'는 나눔의 즐거움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연말 캠페인으로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했다. 시민,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해 후원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모금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연말 소원 들어주기 선물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위촉식에서는 어린이집 아동이 참여해 사전에 저소득가정 아동들로부터 접수 받은 소원 편지를 대신 읽어 산타에게 선물받고 싶은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대표 산타로 위촉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 겨울에도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덕분에 도시 곳곳 소외된 아이들 없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 것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시 아이들이 경제적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아동이 행복한 도시 고양이 될 수 있도록 산타원정대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고양시한의사회와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이 어르신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하반기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한의약적 건강관리 및 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소 전문인력과 고양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함께 취약지역 경로당에 방문해 한의중재, 기초건강체크, 맞춤형 한의약적 교육, 운동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경로당 7개소에 이어 하반기에는 경로당 5개소를 추가 선정해 방문했으며 연 90회 어르신 1,237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의료접근성 향상, 건강 회복,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이끌어내며 매우 높은 사업 만족도를 보였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높은 만족도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 및 증진, 의료비 절감효과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바이크 동호회 로드엔젤스, 고양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할리데이비슨 투어클럽 로드엔젤스 동호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4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동호회 회원 30여명이 모여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로드엔젤스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회원 300여명의 바이크 동호회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로 꾸준히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연탄 나눔을 기획하고 참여한 하윤국 회장은 “한파가 와도 난방비 부담으로 추운 겨울을 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연탄을 나르며 전하며 좋아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든 줄도 몰랐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로드엔젤스가 연탄 나눔을 실천해 이번 겨울 추위 걱정을 덜어내는 데 주신 나눔은 또 다른 선행을 불러오는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4 건축물관리계획 제도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한 ‘2024년 건축물관리계획 제도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건축물의 장수명화를 위한 우수 점검 기술을 확산시키고 건축물관리점검 제도의 안착을 유도해 건축물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장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고양특례시 건축정책과 건축안전관리센터팀은 △건축물관리계획 수립 △건축물 정기점검 정착 △건축물 안전진단과 긴급점검 수행 △건축물관리법 시행에 따른 건축물 해체·화재안전성능보강 제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에서는 건축물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대규모 건축물 외에도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유지관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후화된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방안도 진행 중에 있다. 김진원 건축정책과장은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우리 시 건축물에 대한 유지관리와 점검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10회 고양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일 고양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활동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2024 고양특례시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관내 장애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가 10번째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고양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 10개 종목 단체, 서정고등학교 등 2개 특수학급, 시각장애인협회 등 유형별 단체와 조은나무조은열매 등 유관기관에서 약 700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형식의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은 체육행사와 화합행사를 함께 즐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시민의 건강이 행복도시 구현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을 추구함에 있어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며“고양특례시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고양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중부대학교 간의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고양시와 중부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산학협동 활동을 공동 발굴하고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승인 완료…2031년 개통 목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일 국토부로부터 고양 창릉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서울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에서 창릉지구를 거쳐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15km의 광역철도로 3호선 등 환승역 3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의 정거장이 있다. 사업비는 17,167억원으로‘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창릉지구 사업시행자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당 노선이 설치되는 지자체인 고양특례시와 기본계획 수립 주체인 경기도, 창릉지구 사업시행자인 LH 등이 협업해 조속히 추진한 결과, 2019년 5월 국토부에서 고양창릉 3기 신도시와 함께 처음 노선계획을 발표한 후 올해 기본계획 최종 승인 통보일까지 5년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향후, 고양은평선 건설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에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2026년 착공과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대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작년 서해선 개통과 금년 GTX-A 및 교외선 개통에 이어 대장홍대선과 고양은평선까지 시와 관련한 철도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고양시에서 현재 계획 중인 신규 광역철도 노선들도 국가철도계획에 반영해‘서울 출퇴근길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꽃의 도시에 K팝 더한다…관광특구 재단장 ‘활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올겨울 새롭게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축제 ‘K팝 꽃팝 고양’ 준비에 한창이다. 일산문화광장은 K팝과 꽃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마을로 새롭게 단장하고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관광종합안내 편의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관광특구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K팝 꽃팝 고양’ 사업으로 꽃의 도시 고양이 관광지로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고양관광정보센터와 일산호수공원을 잇는 일산문화광장이 문화·예술·공연 플랫폼 역할을 하는 유럽의 광장처럼 고양관광특구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5억원을 지원받아 ‘K팝 꽃팝 고양’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 대표콘텐츠 ‘꽃’과 ‘K팝’을 테마로 △고양관광정보센터 외관 및 내부 기능 개선 △겨울 비수기 타개를 위한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 및 K팝 공연 △일산문화광장 중심 포토스팟 조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축제 ‘K팝 꽃팝 고양’은 12월 20일에서 31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축제가 시작되는 지점은 정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관광정보센터다. 실내로 들어서면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고야카페에서는 쿠키와 함께 과일에 계피 등 향신료를 넣고 끓여 만든 무알콜 음료, 뱅쇼를 준비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수공예 소품들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준비하고 있다. 외벽은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여 팝콘처럼 터지는 꽃빛으로 물들고 K콘텐츠가 더해져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오는 20일 오후 6시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일산문화광장 중심에 위치한 독립운동기념탑을 둘러싼 이색 크리스마스 마을이 빛으로 물든다. 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된 크리스마스 마을은 매일 밤 10시까지 꽃과 K콘텐츠, 전통한류 테마를 주제로 MZ세대들을 겨냥한 포토스팟이 될 전망이다. 주변 상가거리 활성화를 위해 고양관광특구 내 음식점, 카페, 상가 등에서 당일 소비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참여할 수 있는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존도 조성한다. 일산문화광장 주변으로 고양 레터링 벤치를 조성해 누구나 인증사진을 찍고 쉬어갈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난다. 특히 24~25일 양일간 일산문화광장에서는 경기관광공사에서 K팝 꽃팝 고양과 연계한 K팝 문화공연 ‘경기도 문화사계 “겨울”’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조명을 배경으로 댄스, 성악, 밴드공연 등 다양한 출연진이 공연을 선보여 연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고양관광특구는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등 일산동구와 서구 일대 3.94㎢ 주요 관광명소를 엮어 ‘한류’ 테마로 조성한 지역으로 2015년 지정됐다. 관광특구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명 이상이고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에 지정하며 현재 전국에 35개, 경기도에는 5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고양관광특구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와 방송시설이 밀집한 마이스산업 거점지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과 막걸리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축제가 사계절 이어지는 일산문화광장,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상권가 등도 꾸준히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최근 시의 마이스, 공연 인프라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킨텍스를 찾는 관광객을 필두로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양관광특구를 찾는 외국인 방문자수는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20만명에서 11월 기준 약 16만명으로 78% 이상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20년 개관한 고양관광정보센터는 코로나19로 그간 정상 운영이 어려웠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관광거점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관광안내데스크 △고야카페 △여행자북쉼터 △영상제작공간 △브랜드기념품관 △여행자물품보관함 등을 갖춰 관광객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상반기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해 꽃 포토존 조성, 피크닉 용품 대여 등 이벤트 상품을 선보였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통대관 서비스도 시작했다. 10월 기준 방문객은 4만 3천명으로 일평균 15% 이상 증가해 연간 방문객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관광객 회복 수준이 절반 가량인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대 순수 관광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문화광장 구간을 활성화하고 폭넓은 관광콘텐츠를 마련해 킨텍스로 유입된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특구 내 관광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