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이동환 고양시장, 시민과 ‘소통행정’ 실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성사1동 소통간담회를 위해 성사 창조혁신캠퍼스를 방문했다.)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년 동안 시민과 소통을 시정 중심에 두고 현장을 찾아 시민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해 왔다.매년 시민과 직접 만나 대화의 폭을 넓히며 시민 의견이 신속히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구조를 갖춰왔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듣고 반영하는 것이 시정의 방향이자 답”이라며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길을 찾고 함께 미래를 그리는 고양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까지 민선8기 3년간 역대 민선 최다 횟수인 129회의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올해 역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44개 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현재 21개 동 소통간담회를 진행했으며 12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간담회는 행정복지센터뿐만 아니라 고양종합운동장(대화동), 성사 창조혁신센터(성사1동), 장항습지생태관(장항1동), 고양꽃전시관(장항2동), 주엽커뮤니티센터(주엽1동) 등 동을 대표하는 주요시설 및 인프라에서 진행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공간적 경험과 현장감을 제공한다.이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은 지역 현안을 주민들 생생한 목소리로 청취하고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해결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한다.지난해까지 접수된 건의 455건을 유형별로 보면 △공공시설 확충 144건 △도시환경 개선 105건 △주차·교통 문제 93건 △방재·안전 34건 △기타 79건(제도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대부분이다.이 중 123건은 완료, 217건은 추진 중으로 전체 건의 중 약 75%가 해결 또는 이행 중이다.올해도 의견수렴을 통해 총 15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시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단기·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처리할 방침이다.또한, 민선8기 4년 차를 맞아 시정 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병행 추진, 시민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시정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직소민원(시장면담)’을 정례화하며 시민이 직접 시장에게 현안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제도를 본격화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총 41건(시장 직접 12건)을 처리했으며 올해 9월 말 기준 28건(시장 직접 6건)을 추진했다.고질적인 현안은 시장이 직접 면담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안은 실·국장이 참여해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현장민원 전용 플랫폼 ‘현장민원25’를 구축했다.이 시스템은 시민이 현장에서 제기한 생활민원을 각 동 담당자와 본청 부서가 실시간으로 공유·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민원 진행 현황도 시민에게 쉽게 안내될 수 있어, 시민과 행정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졌다.올해 9월 말 기준 현장민원25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1,398건이며 이 중 완료된 민원은 55%(771건), 진행 중인 민원은 37%(514건)로 높은 처리율을 보인다.이와 함께 ‘사전대응 시스템’을 새롭게 추진,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시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44개 동 전 지역을 순회하며 사전 청취와 현장 점검을 병행하는 중으로 11월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최근 3년간(2022~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반영된 사업은 총 121개, 약 59억원 규모로 시민편의 증진,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 집중됐다.이를 통해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을 추진해왔다.지난 14일에는 시민 제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이 열렸다.행사에서는 2025년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가 공유됐으며 2026년 접수 사업 중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6개 제안이 발표됐다.2026년 제안사업 중 우수사업으로 △모당공원 내 막구조 파고라 설치, △이물재공원 보행자도로 정비, △능산경로당 경사로 및 환경개선, △솔밭1길 방범용 CCTV 설치, △서정밤나무 어린이공원 화장실 방범용 CCTV 설치, △자원순환가게 효자동 행정복지센터 설치 등 생활환경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한편 2026년 주민참여예산으로는 총 250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 중 65건이 사업 부서 검토를 통과했다.지난 23일 시장, 실국장,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조정협의회를 진행했으며 12월 중으로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예산 반영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제안하고 함께 결정하는 참여예산의 취지를 더욱 확산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제1회 고양건축문화예술제' 열려…이동환 고양시장 축사

제1회 고양건축문화예술제 열려...이동환 고양시장 축사 [금요저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5일 덕양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고양건축문화예술제'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시 건축사 초대전, 사진작품전, 대학교 졸업작품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고양시 대화동, ‘가와지 갤러리의 화려한 외출’ 전시 성료

고양시 대화동, ‘가와지 갤러리의 화려한 외출’ 전시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일산서구청 로비에서 진행된 ‘가와지 갤러리의 화려한 외출’ 전시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예, 캘리그래피 등 대화동 주민센터 문화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행정복지센터 2층에 새로운 문화 공간인 ‘가와지 갤러리’를 개관해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일산서구청 자치행정과의 협조를 받아 더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서구청 로비로 전시를 확대해 ‘가와지 갤러리의 화려한 외출’ 이라는 이름으로 2주간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캘리그래피와 수묵화 9점, 색연필 꽃그림 16점, 서예 9점, 민화 6점 등 총 4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개막일에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2주간 3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했다. 안내 봉사자들은 상시 배치돼 방문객에게 작품 설명을 제공하며 관람 편의를 도왔다. 신태관 주민자치회 회장은 “가와지 갤러리를 통해 대화동 주민뿐 아니라 일산서구 주민들도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작품으로 정기 전시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높아진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재 대화동장은 “가와지 갤러리 작품 전시 공간이 시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었길 바라며 이런 뜻깊은 행사가 주민 화합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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