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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소년 노동인권 인식 제고 위한 창작 연극 상연

과천시, 청소년 노동인권 인식 제고 위한 창작 연극 상연 [금요저널] 과천시가 지난 23일 과천중앙고등학교에서 2학년 재학생 17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창작 연극 ‘보통의 편의점’을 상연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했다. ‘보통의 편의점’은 청소년들이 노동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연극이다. 청소년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노동인권 침해 사례를 다양한 연출로 다뤄, 공감과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계약 체결, 임금 체불 사례, 부당 해고 등 실질적 문제를 다뤘으며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노동인권에 대해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과천시는 이번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노동인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부당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보통의 편의점’ 연극이 청소년들이 노동인권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권리와 의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청소년육성재단은 2011년에 설립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외에도 2025년에는 청소년 전용 공간을 새롭게 개소할 예정이다.

과천시 에덴어린이집 아이들이 전하는 나눔의 마음, 새활용 장터 성금 기부

과천시 에덴어린이집 아이들이 전하는 나눔의 마음, 새활용 장터 성금 기부 [금요저널] 과천시 부림동은 23일 에덴어린이집에서 ‘에덴 새활용 장터’의 수익금 4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덴 새활용 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이를 새롭게 활용해 사고파는 놀이형 체험 행사로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장터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부림동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동직원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환영해 줬고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주민센터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숙경 에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수익금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애정을 가지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애 과천시 부림동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정성에 감사드리고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동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 열려

아동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 열려 [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주요 추진 실적과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아동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과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방향을 자문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기구다.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과천시의원, 아동복지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과천시는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경기중부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과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의 참여권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회의에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직접 1년 동안 정기회의를 통해 도출한 정책 제안 사항을 발표했다. 제안된 주요 정책으로는 △ 깨끗한 과천을 위한 쓰레기 줍기 챌린지 △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금연구역 내 안전요원 배치 등이다. 이 같은 제안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직접 고민하고 마련한 것으로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천시는 아동위원의 제안사항을 관련 부서와 함께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동의 정책 참여가 단순 의견 개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심영린 과천시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아동위원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전달함으로써 아동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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