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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이 디지털 윤리 교사로 나선다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역 시민이 직접 디지털 윤리 강사로 참여하는 ‘디지털 윤리 교실’을 1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건전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시는 지난 9월부터 총 20차시, 60시간에 걸친 ‘디지털 윤리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29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27명이 인터넷윤리자격 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현장 파견 준비를 마쳤다.수료한 강사들은 이후 교안 연구 동아리를 구성해 모의수업과 피드백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왔다.양성과정을 마친 시민 강사 25명과 지역 교육협동조합 강사진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7곳에서 총 34개 학급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상, 똑똑하게 클릭!’을 주제로 3회차 방문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수업에서는 저작권, 정보 판별, 온라인 의사소통 등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윤리 주제를 체험형 활동으로 배우며 수업 전후 인식 변화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학습 효과도 분석한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디지털 윤리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 있게 소통하는 시민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지역 시민이 교육의 주체가 돼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시는 앞으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걸맞은 인공지능 윤리, 디지털 리터러시 등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아우르는 통합형 디지털 시민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재출범 기념 사랑의 고추장 나눔 봉사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6일 재구성 이후 첫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고추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위원들이 직접 재료를 준비해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저소득 가구와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 약 30가구에 전달했다.안순애 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한 광명1동 위원회가 이웃사랑 실천으로 첫발을 내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숙자 동장은 “바르게살기운동위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정복지센터도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 협의회의 지원과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진행했으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광명시청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도서관 6층 강당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지혜로운 인간생활’을 주제로 잘 소통하는 방법과 행복하게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국내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는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아주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적정한 삶’ 등의 도서를 저술했으며 tvN ‘어쩌다 어른’, CBS ‘세바시’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철산도서관 관계자는 “저명한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행복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2023 With-Hope 기부릴레이’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0지역 참여해 ‘드림카’ 전달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0지역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사업에 차량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명시 김규식 부시장을 비롯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이기열 지구총재, 심현섭 당선총재, 조성현 1부총재, 홍순만 사무총장, 홍기인 재무총장, 이일규 10지역 부총재 외 회원 20여명과 좋은친구들 윤철 이사장, 임무자 사무총장, 그리고 광명시 별담 황자춘 시설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최효정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광명시 복지기관에 라이온스가 세 번째 차량을 지원하며 희망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명시에서 기부와 봉사로 지역사회에서 희망을 전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와의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일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0지역 부총재는 “아이들의 꿈을 싣고 달리는 드림카를 지원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10지역 라이온스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0지역 회원님들과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차량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 쉼터인 광명시 별담으로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별담으로 지원된 차량이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 아동들이 사회 적응에 필요한 의료 및 교육 서비스 등을 적시에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라울 발데스 코테라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 부소장과 국·내외 평생학습 정책 방향 논의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8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자격으로 라울 발데스 코테라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 부소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국·내외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9일 개최되는 ‘2023년 유네스코 학습도시 은평,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라울 발데스 코테라 부소장은 196개 평생학습도시 회원을 보유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회장 도시이자, 제1호 평생학습도시인 광명시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추진에 필요한 비전과 방향을 논의하고자 방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간담회에서 “1999년 광명시에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이후 24년간 평생학습 조직과 시설을 확대해왔고 이제는 특정 조직에 국한하지 않고 시 전 부서에서 현시대의 의제를 담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광명시를 비롯한 우리나라 평생학습도시의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을 위해 국·내외 평생학습도시가 연대 협력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승원 시장은 평생학습 분야에서 취약계층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시간 확보 팬데믹 등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은퇴 연령층이 제2의 삶을 준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평생학습 지원금의 지속적 지급 주민자치회, 통장 등 지역의 평생학습 리더 양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울 발데스 코테라 부소장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위해 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 활성화를 통한 대륙별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국가별로 모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 연대 협력 정치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제도와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UN과 UNESCO 및 모든 국가의 공통 주제는 평화의 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 새로운 대화방식을 가져야 한다”며 “평화 교육이야말로 양극화를 방지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먼 지역의 의제를 논의하는 것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국가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울 발데스 코테라 부소장은 간담회 이후 ‘제2회 환경교육주간 환경교육 한마당’이 진행 중인 광명시평생학습원 광장에서 탄소중립 캠페인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광명시의 기후위기 정책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명평생학습원의 ‘시민의 부엌’, ‘웃고 떠드는 도서관’ 등 다양한 시민참여 시설을 돌아보며 깊이 감명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광명시는 제1호 평생학습도시, 제1호 장애인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전국 최초로 조례에 기반한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으로 보편적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 등 선도적인 평생학습도시이다. 또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도시로서 국내외 평생학습도시와 연대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 [금요저널] 광명시는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해 2017년부터 시청 종합민원실에 채무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문 금융복지상담사가 상주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재무 상담 및 채무조정 등의 구제제도를 통해 채무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주거, 긴급복지 및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채무조정 과정 중 소요되는 민사 예납금, 채무대리인 변호사 선임비, 민원서류 발급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이후 현재까지 3,0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86건의 파산 및 면책, 개인회생, 채무조정 등을 지원하며 채무자들이 과도한 빚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재기를 도왔다. 남편과의 사별로 의료비 및 생활비 등 생활고를 겪던 A씨의 경우 4천만원의 채무로 힘들어하다 센터를 찾아 상담받고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뒤 면책 결정을 받아 채무에서 벗어났다. 센터 상담 건수는 2020년 441건, 2021년 548건, 2022년 60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4월 현재 289건에 이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올해는 가계부채 등 과도한 대출로 힘들어하는 금융취약 계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을 위한 다각적인 금융복지 지원방안을 마련해 행복하고 따뜻한 광명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광명6동 주민자치회,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실시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도란도란 도심숲길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장바구니·텀블러 사용하기, 일회용품 안 쓰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결의했다. 아울러 도란도란 도심숲길 및 우리어린이공원 산책로 옆 화단의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했다. 김선원 광명6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우리 모두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작은 일이라도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사업을 기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형식 광명6동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서는 광명6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노인위원회, 이천노인복지관 ICT 사랑방 견학 [금요저널] 광명시 노인위원회 사회안전망분과는 지난 7일 전국에서 최초로 어르신 디지털 체험센터를 운영하는 이천시 노인복지관 ICT 사랑방을 견학했다. ICT 사랑방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터치 스크린 게임과 대화형 로봇을 체험할 수 있으며 키오스크, 스마트폰, 태블릿 등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IT 기기 사용 교육도 진행된다. 이번 현장 견학은 지난 사회안전망 분과회의 시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체험센터 조성 사업이 제안되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IT 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날 광명시 노인위원회 위원들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맞는 디지털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첨단기기를 체험하며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았다. 정복문 광명시 노인위원회 위원은 “요즘 디지털 교육은 필수이며 생존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에 발맞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광명시에도 어르신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광명시 노인정책 사업의 추진·수행 및 발굴에 관한 사항 등 노인정책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부터 총 51건의 어르신 정책을 제안했고 이 중 17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활발한 어르신 참여행정을 펼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거주자 우선 주차장 목감로에 도입 [금요저널] 광명시가 광명2동, 광명3동 원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2일부터 ‘목감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운영한다. 광명시가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되는 구간은 그간 무료 주차장으로 운영되던 광명교~개봉교를 잇는 목감로 1.1㎞ 구간이며 주차 면수는 122면이다. 목감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 운영에 따라 주차면을 배정받은 광명2동, 광명3동 주민은 월 4만원을 납부하고 1년 동안 주차 권한을 갖게 된다.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주차면 배정은 1세대당 1차량으로 한정해 지난 5월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동안 장기 주차 차량, 다른 지역 차량 주차로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원도심 주민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주민 간 주차 갈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편의성을 높이고 향후 운영상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목감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 운영은 광명도시공사가 맡는다. 한편 2022년 10월 실시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 도입 주민 설문조사’ 결과 대상지 주민 97%가 찬성했다. 목감로 주차장 무료 운영 기간 타 지역 차량 주차 비율은 48%에 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생계 곤란 등 위기 상황 놓인 대상자 긴급복지 신속 지원 [금요저널] 광명시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생계비 및 의료비, 주거비 등 긴급복지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은 주·부 소득자 실직 및 폐업 등 소득 상실, 중한 질병, 과다채무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기준 충족 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보건복지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자체와 공유되는 단전 및 건강보험료 체납 등 각종 위기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별로 통보되는 가구에 대해 복지 담당자가 수시 상담하며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위기상담 콜센터 및 긴급복지 핫라인, 광명시 민원콜센터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제보받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긴급복지 지원 대상 총 985가구 1,601명에게 7억 7,497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생계비가 664가구 1,127명 5억 8,096만원, 의료비가 75가구 75명 1억 5,669만원, 주거비 및 기타 지원 246가구 399명 3,732만원 등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기아, 중복 규제 돌파구 찾는다… 첨단투자지구 지정 신청 [금요저널] 광명시는 8일 기아와 함께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을 지원하고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아와 협의해왔다. 이번에 광명시-경기도-기아가 협력해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지속가능한 미래차 생산기지로서 추가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첨단투자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될 경우, 각종 규제를 완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첨단투자를 유도해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국, 유럽연합 등이 각종 법안을 통해 자국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는 것처럼 우리도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이 ‘원팀’이 되어 움직여야 ‘글로벌 미래차 3강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이하게 대조되는 해외 공장과 국내 공장 투자 여건, 기아, 글로벌시장 규제도 모자라 국내 규제까지 “엎친 데, 덮친 격”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1973년 공장 가동 이후 약 50년간 가동한 국내 최초의 종합 완성차 제조공장으로 공장 착공 이후 개발제한구역 제도 신설 지정과 수도권 규제라는 중첩규제 속에서 글로벌 시장변화 대응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주요 국가의 투자 상황은 상당히 다르다. 일례로 기아가 속해 있는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주정부로부터 약 18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세제 혜택 배제, 보전부담금 부과, 취득세 중과 등 각종 규제로 투자 제약을 받고있는 현실과 사뭇 대조적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공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검토했으나, 그린벨트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당초 투자계획보다 대폭 축소된 규모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과 유럽의 핵심원자재법 등 각종 통상 및 환경규제 강화로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로의 급격한 체제 전환에 따른 신속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 정부 정책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게 중론이다. 정부 정책지원 강화 속, 첨단투자지구 지정 가능성 높아다행히 최근 정부와 국회도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서는 모양새다. 국회가 먼저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형 이동수단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는 내용의 관련 법률을 지난 3월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고 뒤이어 정부도 관련 법률의 시행령 개정을 통해 미래형 이동 수단 분야 관련 기술과 시설을 국가전략기술 시설에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4월 11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 PBV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전기차로 전환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업이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R&D, 세제 지원 등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을 한 바 있다. 정부가 미래차 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하고자 하는 기류가 있어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첨단투자지구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기아는 첨단투자지구 지정에 필요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기술·제품’ 인증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직접 신청했고 결과가 6월 중순에 나오면 산업통상자원부 첨단투자지구 심의를 통해 6월 하순에 최종 지구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청렴은 공정하지 않은 것을 이겨내는 것”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렴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서 공정하지 않은 것을 이겨내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7일 오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청렴 공감 토크쇼’에 참석해 “청렴은 공정하지 않은 것을 이겨내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부당한 지시와 갑질처럼 공정하지 못한 것에 맞서는 용기를 내야하고 그런 과정들이 모여서 청렴한 조직문화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쇼는 박 시장이 7급 이하 실무 직원들과 청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함께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조직문화를 공정하게 바꾸려면 국장, 과장, 팀장, 팀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조직을 활성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변화의 과정에 약간의 진통이 따르지만, 여러분들이 용기를 내 공정을 시도해야 조직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청렴한 광명시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테니 여러분도 스스로 행복한 가운데에서 청렴이라는 가치를 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부조리 신고시스템 구축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